AI 핵심 요약
beta- 법무부는 13일 인천 흉기난동 사건에 공식 사과했다
- 법무부는 전자감독 관리 과정 전반을 철저히 조사했다
- 흉기난동으로 이용객 8명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사건 당일 보호관찰관 면담·복약검사 진행…점심식사도 동행
법무부 "전자장치 훼손·준수사항 위반 없었다"
[서울=뉴스핌] 박민경 기자 = 법무부가 13일 인천에서 발생한 전자감독 대상자의 흉기난동 사건과 관련해 공식 사과하고 전자감독 지도·감독 체계를 전면 재점검하겠다고 밝혔다.
법무부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오늘 인천에서 일어난 전자감독 대상자의 흉기난동 사건으로 국민 여러분께 큰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깊이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사건을 매우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으며 사건 경위와 전자감독 관리 과정 전반에 대해 철저히 조사하고 있다"며 "전자감독 지도·감독 체계를 전면 재점검하고 필요한 제도 개선과 보완 대책을 신속히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법무부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유사 사건이 재발하지 않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피해자와 가족들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리고 국민 여러분께 걱정을 끼쳐드린 점에 대해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법무부는 해당 전자감독 대상자가 2019년부터 전자감독을 받아왔으며, 그동안 지도·감독에 순응하면서 정신과 치료를 지속적으로 받아왔다고 설명했다. 전자감독 개시 이후 재범 전력도 없었다는 것이 법무부의 설명이다.
다만 최근 갈등을 빚었던 병원 앞에서 1인 시위를 벌이는 과정에서 집에 있던 부엌칼로 시위용 푯말에 구멍을 뚫는 행위를 해 흉기 소지 혐의로 입건된 사실이 확인됐다.
법무부에 따르면 해당 대상자는 정신질환 증상 완화를 위해 알코올 중독 상담과 심리상담을 받고 있었다.
사건 당일인 13일 오전에도 보호관찰관의 지도·감독이 이뤄졌다. 대상자는 오전 10시부터 11시까지 외부 전문가와 중독 상담을 진행했고, 오전 11시20분부터 11시55분까지 보호관찰관과 면담했다.
이 과정에서 정신질환 치료제 복약 여부에 대한 검사도 진행됐으며, 검사 결과 약물을 정상적으로 복용한 것으로 판정됐다.
이후 보호관찰관은 낮 12시30분께까지 대상자와 함께 점심식사를 하며 지도·감독을 이어간 것으로 파악됐다.
법무부는 이번 사건과 관련해 전자장치 훼손이나 훼손 시도, 전자감독 준수사항 위반 등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앞서 해당 피의자는 이날 오후 1시40분께 인천 남동구 구월동의 홈플러스가 입점한 상가 건물에서 흉기를 휘둘러 이용객 8명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다.
피해자 가운데 건물 2층에 있던 20대 여성은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다. 지하 1층에서는 40대 여성 1명이, 2층에서는 30대 남성을 포함한 5명이, 3층에서는 50대 여성 1명이 각각 등과 어깨 등을 흉기에 찔려 병원으로 이송됐다.
현장 목격자들은 피의자가 양손에 흉기를 묶은 듯한 상태로 건물 내부를 돌아다니며 마주치는 사람들에게 무차별적으로 흉기를 휘둘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pmk145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