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유안타증권은 14일 우진의 3분기 실적이 감소하지만 회복세를 보인다고 분석했다.
- 반도체용 온도센서와 산업용 계측기가 3분기 실적 성장을 이끌 것으로 전망했다.
- 연말 한수원향 ICI 교체 물량으로 4분기 원자력 사업이 크게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4분기 원자력 매출 258억원·영업익 103억원 전망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유안타증권은 14일 원전용 계측기와 반도체용 온도센서, 산업용 계측기 등을 생산하는 '우진'에 대해 3분기 실적은 전년 동기 대비 감소하지만 반도체용 온도센서가 예상보다 양호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연말 한국수력원자력향 노내핵계측기(ICI) 교체 물량이 집중되면서 4분기 원자력 사업 실적이 크게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2만3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김도엽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상반기 삼성전자향 반도체용 온도센서 실적 호조가 3분기에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한다"며 "원자력 사업은 지금까지 부진했지만 4분기 ICI 교체 물량이 몰려 집행되면서 실적이 크게 증가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유안타증권은 우진의 올해 3분기 연결 매출액을 37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5%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영업이익은 43억원으로 56.2% 줄고 영업이익률은 11.5%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전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액은 20.8%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428.6%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2분기 영업이익이 8억원에 그쳤던 만큼 분기 기준으로 수익성이 회복되는 흐름이다.

3분기 실적에서는 온도센서와 계측정비, 산업용 계측기 사업이 성장을 이끌 것으로 봤다. 해당 사업부 매출액은 271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6.1%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29억원, 영업이익률은 10.9%를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특히 반도체용 온도센서가 예상보다 양호하다는 평가다. 상반기 온도센서 매출 가운데 고수익성 반도체용 제품 비중은 60% 이상으로 추정된다. 별도 기준 온도센서 사업의 상반기 영업이익률은 13.1%를 기록했다.
김 연구원은 "삼성전자향 반도체용 온도센서의 실적 호조와 전년 대비 견조한 자회사 우진엔텍의 실적이 3분기와 4분기에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플랜트 사업도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3분기 플랜트 사업 매출액은 4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8%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다. 포스코 생산량 증가에 따라 연간 영업손익도 손익분기점에 가까워질 것으로 봤다.
유안타증권은 올해 플랜트 사업 영업이익률을 -1.5%로 예상했다. 연초 전망보다 실적 회복 속도가 빠른 만큼 추가적인 외형 성장이 나타날 경우 연간 손익분기점 달성 가능성도 있다고 평가했다.
실적 개선의 핵심은 4분기 원자력 사업으로 제시했다. 한수원향 ICI 교체 물량이 연말에 집중적으로 집행될 예정이기 때문이다. 유안타증권은 4분기 원자력 사업 매출액을 25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4.1%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영업이익은 103억원으로 397.6% 늘고 영업이익률은 39.8%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3분기 누적 원자력 사업 매출액은 20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5.7% 감소할 것으로 추정했다. 다만 계약상 납품 시점이 내년으로 넘어갈 가능성이 낮아 대부분의 물량이 4분기에 반영될 것으로 판단했다.
국내 원전 가동률 상승에 따른 ICI 교체 물량 증가도 실적 확대 요인으로 꼽았다. 이에 따라 올해 원자력 사업 매출액은 467억원으로 전년 대비 4.8%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124억원으로 11.2%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영업이익률은 26.5%로 예상했다.
전체 연결 실적도 4분기에 크게 늘어날 것으로 봤다. 4분기 매출액은 57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1.6%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133억원으로 1011.2% 늘어날 것으로 추정했다. 영업이익률은 23.1%에 달할 전망이다.
올해 연간 매출액은 1631억원으로 전년 대비 8.5%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234억원으로 65.3%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2027년에는 매출액 1739억원, 영업이익 252억원으로 각각 6.6%, 7.5%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유안타증권은 올해와 내년 실적 전망도 상향했다. 올해 영업이익 추정치는 기존 203억원에서 234억원으로 15.7% 높였고, 2027년 영업이익은 212억원에서 252억원으로 19.0% 상향했다. 12개월 선행 주당순이익(EPS) 추정치도 828원에서 909원으로 올렸다.
김 연구원은 "목표주가는 우진의 12개월 선행 EPS에 두산에너빌리티, 비에이치아이, 태웅의 평균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PER) 36.9배를 30% 할인한 25.8배를 적용해 산출했다"며 "실적 전망은 높였지만 원전 업종의 컨센서스 멀티플 하락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조정했다"고 말했다.
nylee5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