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소방청은 14일 AI 역량 소방공무원 40명을 선발했다.
- 선발 인력은 12월까지 현장 맞춤형 AI 서비스를 개발한다.
- 소방청은 검증된 서비스를 전국 소방관서에 단계적으로 보급한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김지나 기자 = 소방청이 인공지능(AI) 개발 역량을 갖춘 소방공무원 40명을 선발해 현장 맞춤형 AI 서비스 개발에 나선다. 외부 개발업체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고 소방공무원이 직접 현장의 문제를 해결하는 자체 개발체계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소방청은 전국 소방공무원 가운데 AI 활용 및 개발 역량을 갖춘 40명을 선발해 '소방 AI 전문가 인력풀'을 구성하고, 오는 12월까지 현장 수요에 기반한 AI 서비스 개발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인력풀은 재난현장 경험과 AI 기술역량을 겸비한 내부 전문인력을 발굴해 소방업무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문제를 직접 해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소방청은 선발 과정에서 단순한 AI 활용 경험이나 관심도보다 실제 프로그램 개발과 구현 능력을 중점적으로 평가했다.
AI 관련 전문자격·인증 보유자와 AI 활용 공모전 입상자, AI 기반 프로그램 및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업무자동화 도구 개발 경험이 있는 소방공무원 등이 선발됐다.
선발된 인력은 생성형 AI 활용과 소프트웨어 개발, 데이터 분석, 업무자동화 등 분야별 전문성을 바탕으로 소방업무에 필요한 AI 서비스를 직접 기획하고 개발한다.
소방청은 우선 전국 시·도 소방본부와 일선 소방관서에서 실제로 필요로 하는 과제를 발굴할 계획이다.
주요 개발 분야는 ▲화재·구조·구급 등 재난현장 대응 지원 ▲소방대원 안전관리 ▲교육훈련 및 학습지원 ▲소방업무 데이터 분석·활용 ▲반복적인 행정업무 자동화 등이다.
현장의 개선 요구가 높고 AI 기술을 통해 실질적인 업무 개선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과제를 우선 검토한다.
발굴된 과제는 업무 특성과 필요한 기능, 데이터 활용 여건, 기술적 난이도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개발 대상을 선정한다.
이후 AI 모델 활용과 프로그램 개발, 데이터 처리, 업무자동화 등 분야별 전문성을 갖춘 소방공무원으로 개발팀을 구성한다.
개발팀은 현장 요구사항 분석부터 서비스 설계, 프로그램 개발, 기능 점검 및 개선까지 전 과정에 참여한다.
소방청은 개발된 AI 서비스의 기능과 실효성을 검증하고 전국 소방관서에서 공동으로 활용할 수 있는 보급 기반도 마련할 방침이다.
특히 전국 확산에 앞서 개인정보와 업무정보 보호, 데이터 처리의 적정성, 시스템 접근통제 등 정보보호 관련 사항을 면밀히 검토한다.
현장 적용 가능성과 운영상 제약요인도 점검한 뒤 보안성 검토와 현장 실증을 통해 활용성이 확인된 우수 서비스부터 기능 개선과 안정화 과정을 거쳐 단계적으로 보급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현장 수요 발굴→내부 전문가 협업→AI 서비스 개발→검증 및 확산'으로 이어지는 자체 개발체계를 구축한다는 목표다.
이번 인력풀에 합류한 한 소방공무원은 "현장 활동을 하면서 꼭 필요하다고 느꼈던 기능을 AI 기술로 직접 구현해 보고 싶어 지원했다"며 "동료 대원들이 업무에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현장 맞춤형 서비스를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최용철 소방청장은 "이번 AI 전문가 인력풀은 현장을 가장 잘 아는 소방공무원들이 전문 기술역량을 활용해 업무상 문제를 직접 해결하는 실무 중심의 협업체계"라고 설명했다.
이어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AI 서비스가 실제 업무 개선으로 이어지고, 충분한 검증을 거쳐 전국 소방관서로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abc123@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