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13일 사우디 무력 충돌 격화로 내년 아시안컵 안전 우려가 커졌다
- 리야드 공항 공습 여파로 대회 연기와 개최지 변경 가능성이 거론됐다
- 한국은 중동 원정과 손흥민의 마지막 아시안컵 도전을 재검토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중동의 군사적 긴장에 손흥민(34)의 사실상 마지막 아시안컵 '라스트 댄스'가 불투명해졌다. 내년 1월 아시안축구연맹(AFC) 아시안컵 개최국인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무력 충돌이 격화하면서 참가국들의 안전 우려가 커지고 있다. 대회 연기와 개최지 변경 가능성까지 거론된다.
영국 가디언은 13일(현지시간) 내년 1월 아시안컵을 앞두고 사우디 원정을 준비하는 국가들이 참가자 안전을 우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사우디와 예멘 후티군의 교전이 격화하는 가운데 지난 10일 사우디 수도 리야드의 킹 칼리드 국제공항에서 공습으로 인한 대규모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 다만 공격 주체와 피해 규모는 공식 발표를 통해 추가 확인할 필요가 있다.

문제는 리야드가 대회 핵심 개최지라는 점이다. 사우디는 내년 1월 7일부터 2월 5일까지 아시안컵을 개최할 예정이다. 전체 경기장 8곳 가운데 5곳이 리야드에 집중돼 있다. 수도의 안전 상황이 악화하면 경기 운영뿐 아니라 선수단 이동과 숙박, 관중 입국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
참가국의 움직임도 심상치 않다. 일본은 이달 말 사우디에서 열리는 e스포츠 대회 FIFAe 월드컵 참가를 철회했다. 일본축구협회는 사우디의 현 상황과 안전 문제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불참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축구대표팀의 아시안컵 출전과 별개로 국제 스포츠 행사 전반에서 안전 문제가 현실적인 변수로 떠오른 것이다.

한국도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축구대표팀은 다음 달 중동 원정을 앞두고 있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다각도로 검토 중이다. 중동 원정을 준비하고 있는 건 사실이지만, 11월 A매치와 관련해 안전 차원에서 실무팀과 다방면으로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지 정세에 따라 원정 일정과 선수단 안전 대책을 재검토할 가능성을 열어둔 셈이다.
대회 개최를 둘러싼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대체 개최지로 호주가 거론되고 있다. 가디언은 2015년 아시안컵을 개최한 호주가 대안으로 언급되고 있다고 전했다.
한국은 아랍에미리트(UAE), 베트남, 예멘과 함께 본선 E조에 편성됐다. 한국 축구는 1960년 이후 67년 만의 아시안컵 우승을 노린다. 손흥민에게도 이번 대회는 사실상 마지막 아시안컵 도전이 될 가능성이 크다.
psoq1337@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