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최휘영 문체부 장관은 14일 뮤지컬계와 만나 중장기 지원을 약속했다
- 문체부는 공연장 연계 창작 뮤지컬 지원에 39억원을 신규 투입했다
- 업계는 재공연 지원과 표준계약서 정비 등 실질적 지원을 요청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공연계 관계자들과 만나 국내 대표 창작 뮤지컬들이 다년간 공연을 이어갈 수 있도록 중장기적 지원을 약속했다.
최휘영 장관은 14일 서울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열린 문화예술정책자문위원회 뮤지컬 분과 3차 회의를 열고 2027년 뮤지컬 분야 정부 예산안 편성 내용을 설명했다. 이 자리엔 이종규 한국뮤지컬협회 이사장, 이성훈 (주)쇼노트 대표, 배우 최정원, 조용신 슬립노모어 제작본부장, 엄동열 상상마루 대표, 고희경 홍익대 공연예술대학원장 등 위원 6명이 참석했다.

이날 최휘영 장관은 뮤지컬 산업 특화 예산 항목으로 신규 편성된 공연장 연계 뮤지컬 대표작 제작 지원 사업의 내용을 알렸다. 공연장과 제작사를 연계해 창작 뮤지컬이 무대에 오를 수 있도록 안정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39억원이 신규 투입된다.
문체부에 따르면 뮤지컬 분야 예산은 올해 244억원에서 내년 247억원으로 3억원 가량(1.2%) 늘어났다. 공연 전체로는 창작 지원 예산이 391억원에서 517억원으로 32.2% 증가했으며 산재보험, 국민연금 등을 지원하는 예술인 안전망 구축 예산은 345억원에서 966억원으로 180.0% 늘어 성과가 있었다. 특히 청년예술패스 예산이 1800억대로 큰 규모로 증액되면서 대상 연령대가 만 34세까지 확대됨에 따라 공연, 뮤지컬 업계의 지속적인 수요 증가와 성장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최 장관은 "K-뮤지컬이 세계 무대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창작 단계에서부터 유통, 해외 진출까지 전 과정이 연결되는 지원 체계를 마련하고 IP를 육성하겠다. 뮤지컬 업계와 세부 내용을 상의하겠다. 많은 의견과 제안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참석한 관계자들은 공연 예술 분야 예산이 늘어난 것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도, 실제 공연되는 뮤지컬 작품이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지원과 예산을 주문했다.
이 자리에선 주로 청년들의 공연계 입성, 순수 창작 작품에 지원에 쏠려있는 사업이 지적됐다. 고희경 위원을 비롯한 자문위원들은 국내 창작 작품 뿐만 아니라, 과거에 공연했던 작품들이 다시 정비돼 공연될 수 있도록 기회를 마련해달라고 부탁했다. 라이선스 공연 중에도 레플리카 공연이 아닌 논 레플리카 같은 경우, 국내에서 모든 것을 만들기 때문에 지원 대상에 포함돼야 한다는 주장도 나왔다.

회의 중에는 업계 표준계약서 정비를 문체부에서 주도해 마련해 달라는 제안이 비중있게 다뤄졌다. 한국뮤지컬어워즈 등 업계 대표 축제를 지원해달라는 요청도 나왔다.
이성훈 쇼노트 대표는 "장관 고시 사항인 표준계약서가 2019년 최초로 만들어진 후 거의 수정이 되지 않아 시장 상황을 따라가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현장에서 계약 건으로 종사자 간 충돌이 발생하지 않도록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차원에서 빠르게 계약서 조항을 정비해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강은영 문체부 공연전통예술과장은 "현재 연구원과 계약서에 대해 논의하고 있으며 막바지 검토 중"이라며 "관계자 의견 수렴을 거친 후 관련법에 근거해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jyyang@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