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창신과기는 15일 주가 하락으로 중국 A주 시총 1위를 내줬다.
- 공상은행은 창신과기를 제치고 A주 시총 1위에 올랐다.
- 중국 증시는 반도체와 AI주 중심으로 동반 하락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베이징=뉴스핌] 최헌규 베이징 특파원= 중국 메모리 반도체 기업 창신과기(长鑫科技, CXMT, 688825.SH)가 10월 15일 상장 약 두 달 반 만에 중국 A주 시가총액 1위 자리를 내줬다. 급등세를 이어가던 주가가 하락하면서 시총이 3조 위안 아래로 떨어졌고, 공상은행이 다시 A주 시총 1위에 올랐다.
15일 중국 금융정보업체 윈드(Wind)에 따르면 창신과기는 이날 오전 장 초반부터 약세를 보이며 장중 한때 5% 넘게 하락했다. 오전장 마감 기준 시가총액은 3조 위안을 밑돌아 A주 시총 1위 자리를 공상은행(工商银行)에 반납했다.
창신과기는 중국의 대표적인 메모리 반도체 기업으로, 주력 사업은 D램(DRAM)이다. DDR4와 DDR5, 모바일 기기용 LPDDR4X·LPDDR5·LPDDR5X 등 주요 제품군의 양산 체제를 갖췄으며, 서버와 스마트폰, 자동차 등 다양한 분야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중국이 반도체 자립을 추진하는 가운데 메모리 분야의 기술 경쟁력을 높여온 핵심 기업으로 꼽힌다.
창신과기는 지난 7월 27일 상하이증권거래소 커촹반(科创板·과학기술혁신판)에 상장했다. 상장 당시 공모 규모는 초과배정 옵션 행사 전 기준 약 579억 위안으로, 올해 중국 A주 기업공개(IPO) 가운데 최대 규모이자 커촹반 역사상 최대 기록을 세웠다.

상장 첫날부터 시장의 관심은 폭발적이었다. 당일 거래대금은 1411억8700만 위안에 달해 A주 개별 종목의 하루 거래대금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단일 종목 거래대금이 1000억 위안을 넘어선 것도 당시 처음이었다. 이후 주가 상승세에 힘입어 창신과기는 A주 시총 1위까지 올라섰다.
그러나 상장 후 두 달 반 만에 시총 1위 자리를 내주면서 주가 급등에 따른 고평가 부담과 반도체 업종의 변동성이 다시 부각되는 모습이다. 다만 이날 주가 하락만으로 기업의 기술 경쟁력이나 중국 메모리 산업의 성장 가능성이 약화했다고 단정하기는 어렵다. 향후 주가 흐름은 실적 성장과 메모리 반도체 업황, 투자자들의 밸류에이션 평가 등에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
한편 15일 오후 중국 증시는 반도체와 인공지능(AI) 관련주를 중심으로 큰 폭의 하락세를 보였다. 중국 경제매체 차이롄서(财联社)에 따르면 오후 1시 28분 기준 상하이종합지수는 2.42% 하락했고, 선전성분지수와 창업판지수는 각각 3.28%, 4% 넘게 떨어졌다.
AI 연산용 하드웨어와 반도체·칩, 석탄, 석유·가스 관련 업종이 하락을 주도했다. 상하이·선전·베이징 증시에서 하락 종목은 약 5200개에 달해 시장 전반에 걸쳐 매도세가 확산됐다.
[베이징=뉴스핌] 최헌규 베이징 특파원 chk@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