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엄경영 소장은 16일 장동혁 지지율 상승을 여당 실정의 반사효과로 분석했다
- 장 대표는 올공 시위로 2030세대 결집을 이끌었지만 중도 확장성은 훼손됐다
- 내년 8월 전당대회에서 반장동혁 연대가 예상돼 연임 여부는 불투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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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유승민·이준석과 달리 국민의힘 비판 자제"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제1야당인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최장수 당대표를 앞둔 가운데 지지율 상승은 집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실정에 대한 반사 효과 성격이 강하다는 분석이다. 장 대표는 오는 25일, 이준석 전 대표의 재임 기록(424일)을 넘어서며 당대표 최장 재임 기록을 세운다.
엄경영 시대정신연구소장은 16일 뉴스핌TV '정국진단'에서 장동혁 대표 리더십은 6·3 지방선거 이후 주도한 '올림픽공원 부정선거 시위(올공 시위)'가 2030 세대의 동의와 결집을 이끌어낸 측면이 있다고 진단했다.
◆"장동혁, 대여투쟁 집결시킨 것은 평가할 만...연임 여부는 불투명"
엄 소장은 "부정선거 자체는 터무니없지만 부실 선거는 있었고, 장 대표가 이를 대여(對與) 투쟁의 힘으로 집결시킨 것은 평가할 만하다"고 봤다.
다만 장 대표가 강성 노선을 계속 고집하는 것과 관련해 "100만 책임당원 중 투표율이 높은 20~30만 명의 강성 당원과 영남권·70대 이상 보수층의 지지를 무시할 수 없는 생존의 몸부림"이라며 "이로 인해 중도 확장성이 심각히 훼손된 점은 문제"라고 지적했다.
내년 8월 전당대회를 앞두고 '반(反)장동혁' 연대와 결선투표가 예상되는 가운데 장 대표의 연임 여부는 불투명하다고 예상했다.
◆"한동훈, 유승민·이준석과 달리 국힘 비판 자제...내년 8월 전대 후 복당 추진"
엄 소장은 한동훈 무소속 의원의 행보에 대해 "반이재명·반민주당의 대표성을 확보하려는 의도적인 대선 전략"이라고 분석했다.
한 의원은 최근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 낙마 공세를 이끌고 북한 지뢰 폭발 당시 비를 맞으며 1인 시위를 벌이며 연일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엄 소장은 과거 유승민 전 의원이나 이준석 전 대표가 당을 거칠게 비판하며 영남·강성 보수층의 비토를 키웠던 것과 달리 "한 의원은 보수 진영이나 국민의힘을 거의 비판하지 않으면서 유승민·이준석의 길을 걷지 않고 있다"고 진단했다.
엄 소장은 "정치적 감각이 발달한 만큼 창당보다는 내년 8월 국민의힘 전당대회 이후 새로운 지도부를 통해 복당을 추진할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프로필
-성균관대 중문학과 졸업, 연세대 행정대학원 국제학 석사, 북한대학원대 박사과정 수료
-시대정신연구소장, 전북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 여론조사 전문기관 디오피니언 부소장
-청와대 행정관, 국회의원 보좌관
-저서 '엑소더스 코리아' '왜 낡은 보수가 승리하는가' 'MZ세대 한국생각'
allpass@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