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쿡폴리티컬리포트가 16일 하원 11곳 판세를 민주당에 유리하게 조정했다
- 민주당은 우세 지역구 확보 시 초접전 4곳만 이겨도 과반을 차지한다
- 생활비 불만으로 민주당 지지와 경제 신뢰도가 공화당을 앞섰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공화당 경제정책에 유권자 불만 증대…몬태나 공화당 우세 지역도 '초접전'
[워싱턴=뉴스핌] 이상민 특파원 = 미국 중간선거를 3주 앞두고 공화당 우세 지역구를 포함한 하원 선거구 11곳의 판세가 민주당에 유리한 방향으로 조정됐다는 분석이 나왔다.
민주당이 자당 우세 지역구를 모두 확보할 경우 초접전 지역구 21곳 가운데 4곳만 추가로 승리해도 하원 과반을 차지할 수 있는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미국의 비당파적 선거분석기관인 쿡폴리티컬리포트(Cook Political Report)는 16일(현지시간) 11개 하원 선거구의 판세 등급을 민주당에 유리한 방향으로 조정했다.
이번 조정에는 오하이오, 네브래스카, 캔자스 등 전통적으로 공화당이 강세를 보여온 지역의 선거구들이 포함됐다. 공화당 우세(Likely Republican) 지역구 5곳이 공화당 근소 우세(Lean Republican)로, 공화당 확실(Solid Republican) 지역구 3곳이 공화당 우세로 각각 하향 조정됐다.
반면 오하이오주에서는 민주당 그레그 랜드스먼 의원의 지역구가 민주당 근소 우세에서 민주당 우세로, 플로리다주에서는 민주당 재러드 모스코위츠 의원의 지역구가 초접전에서 민주당 근소 우세로 각각 상향 조정됐다.
특히 몬태나주 제1선거구는 공화당 우세에서 초접전으로 재분류됐다. 이 지역구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2024년 대선에서 12%포인트 차이로 승리했던 곳이다.

에린 코비 쿡폴리티컬리포트 하원 분석가는 이번 판세 조정의 주요 배경으로 경제 문제에 대한 유권자들의 불만을 지목했다. 특히 중서부 공화당 강세 지역에서 연방정부와 주정부의 경제 문제 대응에 대한 불만이 두드러진다고 분석했다.
폭스뉴스가 지난 14일 발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유권자의 60%가 생활비를 가장 큰 경제적 우려 사항으로 꼽았다. 74%는 현재 경제 상황을 부정적으로 평가했다.
오늘 선거가 치러진다면 자신의 하원 지역구에서 민주당 후보를 지지하겠다는 응답은 54%로, 공화당 후보 지지율(45%)을 9%포인트 앞섰다.
트럼프 대통령의 직무 수행 지지율은 36%로, 폭스뉴스 여론조사 기준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 갤럽, 경제 번영 능력 민주당 51%·공화당 37% 신뢰
여론조사기관 갤럽이 지난 13일 발표한 조사에서도 미국인들은 국가 경제를 번영시킬 능력에서 공화당보다 민주당을 더 신뢰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의 51%가 민주당을 선택한 반면 공화당을 선택한 응답자는 37%였다. 민주당의 우위는 14%포인트로, 2007년 이후 가장 큰 격차라고 갤럽은 설명했다.
이는 생활비 부담과 물가 문제가 중간선거의 주요 쟁점으로 떠오른 가운데 나온 결과다.
쿡폴리티컬리포트는 16일 전체 하원의원 435명을 선출하는 이번 중간선거에서 민주당 우세 지역구를 214곳, 공화당 우세 지역구를 200곳으로 분류하고 나머지 21곳을 '초접전(Toss-up)'으로 평가했다.
한 달 전 민주당 우세 208곳, 공화당 우세 205곳, 초접전 22곳으로 분류했던 것과 비교하면 민주당 우세 지역구는 6곳 늘고 공화당 우세 지역구는 5곳 줄어든 것이다.
공화당이 우세 지역구 200곳을 모두 지킨다고 가정하면 민주당 우세 지역구에서 승리하지 않는 한 21개 초접전 지역구 가운데 최소 18곳을 확보해야 과반 의석(218석)에 도달할 수 있다.
반면 민주당은 우세 지역구 214곳을 모두 확보할 경우 초접전 지역구에서 4곳만 추가로 승리하면 과반을 차지할 수 있다.
초접전 지역구 21곳 가운데 현재 공화당이 보유한 지역구는 16곳, 민주당 보유 지역구는 5곳이다. 공화당이 방어해야 할 초접전 지역구가 더 많은 셈이다.
smle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