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플래티어는 20일 AI가 상품 탐색·비교·구매하는 시장 확대에 대응했다
- 플래티어는 5개 제품으로 검색부터 거래·운영까지 AI 커머스를 확장했다
- 플래티어는 기업용 솔루션을 넘어 젤라또로 한국·일본 소비자 시장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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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래티어, 현대리바트몰·한스킨 등 젠서 적용 확대, 5대 사업 영역 확장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인공지능(AI)이 상품을 추천하는 수준을 넘어 소비자를 대신해 상품을 탐색·비교하고 구매까지 지원하는 '에이전틱 커머스' 시장이 확대되고 있다. 이커머스 기업들의 AI 기술 도입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플래티어'는 약 20년간 축적한 이커머스 구축·운영 경험을 기반으로 관련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결제기업 마스터카드는 지난 7월 발간한 'Signals' 보고서에서 AI 에이전트의 도움을 받아 이뤄지는 소비지출 규모가 오는 2030년 3조~5조달러(약 3993조원~6655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구글과 쇼피파이도 AI 에이전트가 상품 탐색부터 결제·주문까지 수행할 수 있도록 개방형 커머스 표준 'UCP'를 공동 개발하는 등 관련 기술 개발을 확대하고 있다.
AI 쇼핑 기술이 상품 검색과 추천을 넘어 실제 구매 단계로 확대되면서 이커머스 기업들의 시스템 전환 필요성도 커지고 있다. AI 에이전트가 상품 정보를 인식할 수 있도록 데이터를 구조화하고, 고객의 구매 의도 분석부터 주문·결제 및 내부 운영 시스템까지 연계하는 기술이 중요해지고 있다.
에이전틱 커머스 기업 '플래티어'는 이커머스 구축·운영 사업을 통해 확보한 기술과 고객사를 기반으로 AI 커머스 관련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AI 검색·탐색 솔루션 '젠서(genser)', 에이전틱 쇼핑 앱 '젤라또(gelatto)', AI 개인화 마케팅 솔루션 '그루비(groobee)', 커머스 플랫폼 '엑스투비(X2BEE)', 에이전틱 AI 플랫폼 '엑스젠(XGEN)' 등 5개 제품을 통해 상품 탐색부터 거래·운영까지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이 가운데 젠서는 실제 이커머스 기업과 소비재 브랜드에 적용되고 있는 AI 솔루션이다. 자연어 기반 상품 검색을 지원하는 '젠서 서치', 대화형 상품 탐색 기능을 제공하는 '젠서 디스커버리', 생성형 AI가 브랜드와 상품 정보를 이해할 수 있도록 데이터를 구조화하는 '젠서 GEO'로 구성된다.
현대리바트몰과 한스킨에는 젠서 서치가 적용됐으며 슈마커플러스에는 젠서 디스커버리가 도입됐다. 젠서 GEO는 CJ제일제당과 하이트진로음료 등 소비재 브랜드 자사몰에 적용됐다. 이를 통해 가구·패션·뷰티·식음료 등으로 고객사 적용 분야를 넓히고 있다.
소비자 대상 서비스와 해외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플래티어는 지난 6월 젠서 디스커버리 기술을 활용한 쇼핑 앱 젤라또를 한국과 일본에 출시했다. 일본 패션 플랫폼 샵리스트와 기술검증을 진행하는 등 현지 사업을 추진하면서 기존 기업용 솔루션(B2B) 중심의 사업을 소비자 서비스(B2C)로 확장하고 있다.
거래와 운영 분야에서는 엑스투비와 엑스젠을 활용하고 있다. 엑스투비는 상품 관리와 주문·결제 등 이커머스 플랫폼 구축에 필요한 기능을 제공하며 엑스젠은 기업 내부 시스템과 연계해 AI 에이전트가 업무를 수행하도록 지원한다. 그루비는 고객 행동 데이터를 기반으로 AI 개인화 마케팅 기능을 제공한다.
플래티어는 이들 제품을 활용해 기업의 AI 기반 커머스 시스템 구축과 운영 자동화 관련 수요에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기존 이커머스 플랫폼 구축 사업에서 AI 검색·마케팅·업무 자동화 솔루션으로 공급 범위를 넓히는 방식이다.
다만 에이전틱 커머스가 일반적인 거래 방식으로 자리 잡기 위해서는 소비자의 AI 구매 서비스 수용 여부와 결제 보안, 상품 데이터 표준화 등 해결해야 할 과제가 남아 있다. 기업들의 관련 시스템 투자 규모와 실제 AI 기반 거래 증가 속도도 향후 시장 확대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이상훈 플래티어 대표는 "AI 에이전트가 상품을 찾고 비교하고 구매하는 방식이 확산되면서 기업의 커머스도 사람뿐 아니라 AI 에이전트를 함께 상대해야 하는 환경으로 바뀌고 있다"며 "20년간 축적한 커머스 구축·운영 경험과 5대 제품을 바탕으로 기업들의 에이전틱 커머스 전환을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nylee5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