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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렌스키 "美 결정 이해 불가"…정보 공유 제한·미사일 인도 지연 항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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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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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젤렌스키 대통령은 19일 미국의 정보 공유 제한과 무기 인도 지연을 비판했다
  • 우크라이나는 미 의회에 트럼프 행정부 압박과 지원 확대를 요청했다
  • 젤렌스키 대통령은 러시아 정유시설 공격 30일 중단과 패트리엇 제공을 제안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초당적 상원의원단에 제한 조치 해명·철회 압박 요청
"러 미사일 공격 사전 경보도 못 받아"
트럼프 "美는 우크라에 많은 것 줬지만 받은 건 없어"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미국의 정보 공유 제한과 무기 인도 지연을 두고 "설명하기 어렵다"고 비판하며 미 의회에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를 압박해 달라고 요청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19일(현지시간) 톰 틸리스 공화당 상원의원과 리처드 블루멘털 민주당 상원의원 등이 이끄는 초당적 상원의원단과 화상회의를 열고 최근 우크라이나가 겪은 정보 공유 및 무기 공급 관련 문제를 설명했다.

그는 "결국 모든 것은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종전 거부와 설명하기 어려운 미국 측의 결정으로 귀결된다"며 "이는 우리에 대한 지원을 늦추기로 한 정치적 결정이 내려졌음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 러시아 미사일 공격 사전 경보 세 차례 못 받아…위성 시스템 제한도 문제

젤렌스키 대통령은 지난 일주일 동안 18일을 포함해 세 차례 러시아의 탄도미사일 공격에 관한 사전 경보를 미국으로부터 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는 통상 파트너국들로부터 공격 관련 사전 경보를 받아왔지만, 최근에는 관련 정보가 전달되지 않았다는 설명이다.

그는 일론 머스크의 스타링크와 미군의 스타실드 위성 시스템에도 일부 제한이 적용되고 있다며, 우크라이나가 이에 대한 명확한 설명을 듣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특히 스타실드 사용 제한은 러시아의 공격용 드론을 요격하고 우크라이나의 드론 작전을 수행하는 데 지장을 줄 수 있다고 밝혔다.

무기 공급 지연도 문제로 지목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나토 회원국들이 우크라이나 우선 요구목록(PURL) 프로그램을 통해 이미 대금을 지급한 패트리엇 요격미사일과 NASAMS 방공체계용 AIM-9X 미사일의 인도가 지연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가운데 미사일 패키지 한 건은 피트 헤그세스 미국 국방장관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미국이 공급한 패트리엇 요격미사일이 거의 남아 있지 않다고 강조했다.

미국 측의 제한 조치가 실제로 시행됐는지를 두고는 양측의 주장이 엇갈린다. 우크라이나 당국자들은 트럼프 행정부가 러시아와의 종전 협상에서 우크라이나의 양보를 끌어내기 위해 정보 공유와 무기 공급을 제한했다고 주장한다. 반면 트럼프 대통령과 백악관 당국자들은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원 제한 조치를 취했다는 주장을 부인하고 있다.

◆ 러시아 정유시설 공격 30일 중단 제안…패트리엇 요격미사일 공급 조건

젤렌스키 대통령은 러시아 정유시설에 대한 공격을 30일 동안 중단하는 방안을 미국 측 특사들에게 제안했다고 밝혔다. 다만 해당 기간 러시아의 탄도미사일 공격으로부터 우크라이나를 방어할 수 있도록 미국이 패트리엇 요격미사일을 공급해야 한다는 조건을 달았다.

우크라이나 당국자들에 따르면 스티브 위트코프와 재러드 쿠슈너 미국 대통령 특사는 우크라이나에 러시아 정유시설 공격을 중단하라고 거듭 요청했다.

두 특사는 앞서 마이애미에서 우크라이나 측과 협상을 진행했다. 당시 우크라이나 측은 러시아 정유시설을 계속 공격할 경우 미국이 정보 공유와 무기 판매를 중단할 수 있다는 위협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미국 당국자들은 이러한 위협이 있었다는 주장을 부인하고 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두 특사가 자신의 30일 공격 중단 제안에 별다른 수용 의사를 보이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다음 주 노르웨이 오슬로를 방문할 예정이며, 현지에서 위트코프와 쿠슈너를 만날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다. 사안에 정통한 한 소식통은 두 특사가 오슬로 방문 후 모스크바로 이동해 푸틴 대통령을 만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 美 의회 "우크라 지지 확고"…트럼프는 젤렌스키 비판

젤렌스키 대통령과 회동한 틸리스 의원은 의회가 러시아의 침략을 종식하고 지속 가능한 평화를 확보하기 위해 우크라이나 및 유럽 동맹국들과 계속 함께할 것이라고 밝혔다.

블루멘털 의원도 우크라이나에 대한 초당적 지지가 분명하고 확고하다며 향후 의정 활동을 통해 이를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그는 푸틴 대통령을 상대로 한 유화적 접근은 효과가 없으며, 푸틴 대통령은 힘과 무력만을 이해한다고 주장했다.

반면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이 여전히 우크라이나와 정보를 공유하고 있다며 지원 제한 의혹을 부인했다. 스타링크 위성 시스템의 기능을 제한하도록 누가 지시했는지는 모르지만 직접 확인하겠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젤렌스키 대통령이 전쟁을 끝내려 하지 않는다며 우크라이나를 대신해 다른 사람이 협상에 나서야 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우크라이나에 많은 것을 줬다. 그들은 우리에게 아무것도 주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사진=로이터 뉴스핌]

kwonji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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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일 "반도체 호황에 올해 성장률 3% 중반" [방콕(태국)=뉴스핌] 오종원 기자 = 반도체 호황에 힘입은 수출·설비투자 확대가 올해 한국 경제의 성장률을 3% 중반까지 끌어올릴 수 있다는 이형일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의 진단이 나왔다. 이 부총리는 설비투자 확대가 생산성 향상으로 이어지면서 잠재성장률도 하락 추세에서 벗어나 반등할 시점이 가까워졌다고 봤다. 19일 재경부에 따르면 이 부총리는 지난 16일(현지시간) 국제통화기금(IMF)·세계은행(WB) 연차총회 참석차 찾은 태국 방콕 퀸시리낏 컨벤션센터(QSNCC)에서 한국 동행기자단 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견해를 밝혔다. ◆ 수출·설비투자 호조..."잠재성장률 반등 임박" 이 부총리는 3분기 국내총생산(GDP) 공식 통계 발표를 앞두고 수출과 설비투자가 양호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상반기에 이어 3분기에도 성장세가 뒷받침되면 연간 성장률이 예상보다 높아질 수 있다는 판단이다. 이 부총리는 지난 16일(현지시간) 국제통화기금(IMF)·세계은행(WB) 연차총회 참석차 찾은 태국 방콕 퀸시리낏 컨벤션센터(QSNCC)에서 한국 동행기자단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재정경제부] 2026.10.19 jongwon3454@newspim.com 그는 올해 성장률이 IMF 전망치인 3.3%를 웃돌 것으로 예상하면서 "남은 기간 대외적인 새로운 이벤트가 발생해 큰 영향을 주는 게 아니라면 3% 중반도 가능할 수 있겠다"고 말했다. '3% 중반'의 구체적인 범위를 묻는 추가 질문에는 3.4~3.6%를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앞서 지난 7월 발표한 '하반기 경제성장전략'에서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2.0%에서 3.0%로 상향 조정한 바 있다. 잠재성장률에 대해서도 반등 가능성을 제시했다. 반도체 수요에 비해 공급이 부족해 격차를 메우기 위한 투자가 이어지고 있으며, 이 같은 설비투자 호조가 내년에도 지속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 부총리는 "최근 성장세나 성장 구성을 보면 잠재성장률이 계속 하락하는 추세를 벗어나 반등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그 시기가 다가오고 있고, 어찌 보면 임박했다고도 생각한다"고 밝혔다. 설비투자 확대가 시차를 두고 생산성을 높여 경제의 기초적인 성장 능력을 끌어올릴 수 있다는 취지다. 다만 구체적인 잠재성장률 수준은 외부 기관의 추계 결과를 지켜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16일(현지시간) 태국 방콕 QSNCC에서 한국 동행기자단 간담회가 진행되는 모습. [사진=재정경제부] 2026.10.19 jongwon3454@newspim.com ◆ 경제전망 연 3회 검토...하반기 성장전략도 변화 예고 정부의 경제전망 발표 방식도 손질할 뜻을 밝혔다. 현재 연말과 이듬해 6월 말~7월 초에 전망을 발표하는 방식을 바꿔, 내년부터 전망 횟수를 늘리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 부총리는 경제 여건이 빠르게 변하는 상황에서 연 2회 전망이 적절한지 고민하고 있다며 "내년부터는 전망을 좀 더 자주 해야겠다는 생각"이라고 말했다. 구체적으로는 연말에 다음 해 경제전망을 발표한 뒤 해당 연도에 두 차례 수정·보완해 총 세 번 제시하는 방안을 거론했다. 분기별 발표를 뜻하는 것은 아니며, 추가 전망을 언제 내놓을지는 더 검토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하반기 경제성장전략의 구성과 발표 방식도 달라질 수 있다. 연말에는 경제 운용 방향과 주요 정책과제를 종합적으로 제시하되, 중간 전망에서는 달라진 여건에 맞춰 보완이 필요한 분야의 대책을 마련하겠다는 구상이다. 이 부총리는 "대규모 작업을 한 번 더 하기보다는 경제전망을 좀 더 정확하게 하고, 추가적인 보완이 필요한 부분에 대응방안을 내는 쪽이 바뀐 현실에 맞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금 생각이 연말까지 그대로 가면 '하반기'라는 이름의 경제성장전략은 내년에는 보기 어렵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jongwon3454@newspim.com 2026-10-19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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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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