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창신과기는 19일 높은 생산가동률과 충분한 주문량을 공개했다
- 창신과기는 1~3분기 매출이 7배 이상 늘 것으로 전망했다
- 창신과기는 AI 수요 대응과 초미세 공정 혁신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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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메모리 수요 증가에 힘입어 실적 급 개선'
[베이징=뉴스핌] 최헌규 베이징 특파원= 중국 메모리 반도체 기업 창신과기(长鑫科技)가 인공지능(AI) 연산 수요 확대에 힘입어 생산능력 가동률을 높게 유지하고 있으며, 충분한 주문 물량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회사는 제품군 다변화와 원가 구조 개선을 통해 시장 변화에 대응하고, 메모리 제조 기술의 한계를 돌파하겠다는 전략도 제시했다.
20일 중국 경제매체 21세기경제보도에 따르면 창신과기는 전날인 19일 2026년 제2차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이 같은 경영 현황과 사업 전략을 공개했다.
창신과기는 올해 1~3분기 매출이 2650억~2700억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7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모회사 귀속 순이익은 1310억~1325억위안으로, 전년 동기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할 것으로 전망했다.
회사는 실적 개선 배경으로 메모리 반도체 업황 회복과 높은 생산능력 가동률, 제품 구성의 지속적인 개선을 꼽았다. 주주들이 관심을 보인 생산능력 확대와 시장 수급 전망에 대해서는 허페이와 베이징에 있는 웨이퍼 공장들이 높은 가동률을 유지하고 있으며, 주문도 충분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창신과기는 다양한 제품군과 원가 구조 개선을 통해 시장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AI 연산 수요 급증이 글로벌 D램 시장의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회사는 2025~2030년 글로벌 D램 시장의 연평균 성장률이 38.39%에 달할 것으로 전망하며, 확대되는 수요에 대응할 기술력과 제품 경쟁력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미래 기술 전략으로는 메모리 제조 공정의 초미세화 분야에서 기술적 한계에 도전하겠다는 방침을 제시했다. 혁신적인 공정 기술을 개발해 기존 기술의 병목을 돌파하고, 핵심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글로벌 메모리 반도체 시장에서는 AI 데이터센터 확산으로 고성능 메모리 수요가 늘면서 공급 부족과 가격 상승 압력이 이어지고 있다. 중국 증권사 화시증권은 글로벌 D램 시장의 수급 불균형이 지속되고 AI 연산 수요가 고성능 메모리 시장의 호황을 뒷받침할 것으로 분석했다. 메모리 가격이 높은 수준을 유지하거나 추가 상승할 경우 판매량이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비용 증가가 제한적이라면 가격 상승분이 이익 증가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는 설명이다.
여기에 제조 공정 개선과 웨이퍼당 생산량 증가가 더해지면 수익성이 추가로 개선될 수 있다고 화시증권은 내다봤다.
창신과기의 향후 실적은 중국 메모리 반도체 산업의 기술 경쟁력과 글로벌 시장 내 입지를 가늠할 주요 지표가 될 전망이다. 시장에서는 회사가 공개할 3분기 확정 실적과 함께 AI발 메모리 수요 증가가 실제 수익성 개선으로 얼마나 이어질지 주목하고 있다.
[베이징=뉴스핌] 최헌규 베이징 특파원 chk@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