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서울시교육청은 21일 전국 10개 교육청과 혁신교육 행사를 연다고 밝혔다
- 행사는 24일 열리며 학교 혁신사례와 미래교육 방향을 논의한다
- 기조강연과 18개 세션을 통해 교육협력과 정책과제를 모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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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과정·AI·학교자치 등 18개 세션 운영
[서울=뉴스핌] 송주원 기자 = 서울시교육청은 전국 10개 시·도교육청과 함께 학교 현장의 혁신 사례를 공유하고 미래교육의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2026 혁신미래교육 FORWARD'를 오는 24일 서울시교육청교육연수원에서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서울시교육청이 주최하고 부산·인천·대전·울산·세종·경기·충남·전북·경남·제주 등 10개 교육청이 공동 주관한다. 교육부가 후원하며 전국 유·초·중·고·특수학교 교원과 학부모·학생·교육전문가 등이 참여할 수 있다.

올해 행사 슬로건은 '마음을 잇는 교육, 미래를 여는 학교'다. 학교 공동체의 신뢰를 회복하고 지역과 학교 간 협력을 통해 교육혁신의 새로운 방향을 찾는 데 초점을 맞췄다.
서울시교육청이 그동안 운영해 온 혁신미래교육 논의의 장을 전국 단위로 확대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지역별 교육혁신 성과를 공유하는 동시에 학교 현장에서 실천할 수 있는 정책 방향을 함께 모색한다는 취지다.
행사는 오후 1시부터 5시 40분까지 총 3부로 진행된다. 기조강연과 대담을 시작으로 12개 주제별 세션과 6개 네트워크 세션이 이어진다.
1부에서는 양소희 유난무브먼트&밸리드 대표가 '좋은 어른, 좋은 시민다움을 키우는 교육공동체의 길'을 주제로 기조강연에 나선다. 청년 세대의 민주주의 참여 경험을 바탕으로 교육공동체가 추구해야 할 민주시민교육의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어 안혜정 서울 수락고 교사와 청소년 독립언론 '토끼풀' 편집장인 문성호 충암고 학생이 대담에 참여한다. 교사와 학생의 관점에서 미래 세대에 필요한 민주주의 교육과 학교 공동체의 역할을 논의한다.
오후 2시 40분부터 시작되는 2부에서는 학교교육과정과 공간민주주의·민주시민교육·사회정서학습·학교 성장·인공지능(AI) 교육 등 12개 주제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된다.
학교 현장의 교육과정 자치 실천 방안을 비롯해 학교 공간을 구성원의 권리와 참여 관점에서 바라보는 공간민주주의도 다뤄진다. 교실에서 나타나는 혐오와 차별에 대응하기 위한 민주주의 교육과 AI 시대에 인간이 갖춰야 할 역량 역시 주요 논의 대상이다.
한국교육개발원의 '학교 성장과 변화에 대한 10년 연구'를 바탕으로 학교 변화의 원인을 분석하고 의무교육을 보편적 권리로 재정립하는 기본교육의 방향도 살펴본다.
오후 4시 20분부터 열리는 3부에서는 대학원과 교육혁신 관련 네트워크가 직접 기획한 6개 세션이 운영된다.
특히 '혁신미래학교 2.0 정책방향 토론'에서는 지난 15년간 서울 혁신교육의 성과를 돌아보고 향후 정책의 질적 전환 방안을 논의한다. 참석자들이 직접 분임토의에 참여해 학교 현장에서 필요한 변화와 정책 과제를 제안할 예정이다.
서울시교육청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지역과 학교급을 넘어서는 교육협력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교원들의 현장 경험과 연구자들의 학술적 성과를 연결해 교육정책의 실행력을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은 "불신과 갈등이 깊어질수록 학교는 서로를 잇는 가장 단단한 고리가 되어야 한다"라며 "이번 FORWARD는 전국 11개 시·도교육청과 현장의 교원, 학부모, 학생이 함께 배움으로 마음을 잇고 연대의 힘으로 미래를 여는 공론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현장에서 자라난 실천의 지혜가 교육 대전환기 학교의 새로운 길을 밝히는 등불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jane9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