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브라질 증시는 21일 대선 불확실성 확대로 0.86% 하락했다
- 플라비우와 룰라의 지지율 격차가 오차범위 내 접전으로 좁혀졌다
- 하피비다와 베그 등 주요 종목이 급락하며 대형주도 약세를 보였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하피비다 8.48% 급락…베그, 실적 실망에 7.34% 하락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브라질 증시가 대통령 선거를 둘러싼 불확실성 확대로 21일(현지시각) 하락 마감했다. 결선투표를 나흘 앞두고 발표된 여론조사에서 플라비우 보우소나루 자유당(PL) 상원의원과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 현 대통령의 지지율 격차가 좁혀지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됐다.
이날 이보베스파 지수(IBOV)는 전 거래일보다 0.86% 내린 20만6495.23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현물 달러 환율은 0.18% 상승한 달러당 5.0279헤알을 기록했다.
여론조사기관 퀘스트(Quaest)의 조사에서 플라비우 상원의원 지지율은 45%, 룰라 대통령은 44%로 집계됐다. 표본오차가 ±2%포인트인 점을 고려하면 오차범위 내 접전이다. 플라비우의 비호감도는 54%에서 52%로, 룰라의 비호감도는 53%에서 47%로 각각 낮아졌다.
AW캐피털의 루카스 사비에르 주식운용 책임자는 재선 가능성이 커질수록 시장이 신중해지고 채권 등 상대적으로 예측 가능한 자산으로 이동하는 경향이 있다고 설명했다.
노마드의 비토르 카요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최근 지수가 높은 수준까지 오른 데 따른 조정 성격도 있다며, 향후 정부 지출을 통제할 수 있을지에 대한 불확실성 역시 시장의 확신을 제약한다고 분석했다.
하스나인 말리크 텔리머의 지정학적 리스크 및 신흥시장 주식 전략 담당 상무이사는 "보우소나루의 승리 가능성과 시장 친화적인 정책 기조로의 전환 기대가 브라질 자산 가격을 끌어올렸다"고 말했다. 그는 "다만 상승세가 워낙 가팔랐던 만큼, 긴축 정책에 대한 반발이나 의회 중도파의 정책 불이행이 나타날 위험은 크지 않다"고 덧붙였다.
◆ 하피비다·베그 급락…대형주도 약세
종목별로는 경기민감주가 전날 상승분을 반납하는 가운데 하피비다(HAPV3)가 8.48% 하락한 8.74헤알로 지수 구성 종목 중 가장 큰 낙폭을 기록했다. 3분기 실적을 발표한 베그(WEGE3)도 시장 기대에 못 미친 실적 평가 속에 7.34% 내린 45.21헤알로 마감했다.
주요 대형주도 약세를 보였다.
이보베스파 지수의 약 13.5%를 차지하는 페트로브라스는 보통주(PETR3)가 0.15% 하락한 64.75헤알, 우선주(PETR4)가 0.79% 내린 57.75헤알을 기록했다. 지수 비중 약 8%인 발레(VALE3)는 2.15% 하락한 64.03헤알에 거래를 마쳤으며, 은행주 중심의 금융업종 지수(IFNC)도 0.45% 내렸다.
반면 소프트웨어 기업 토츠(TOTS3)는 2.78% 오른 43.24헤알로 상승 종목 중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날 브라질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12.9850%로 전 거래일보다 0.07%포인트 하락했다.

kwonjiu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