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김원준 사장은 22일 국감에서 이마스 설치를 진행하겠다고 했다
- 무안공항 항공안전 대책이 발표 1년 반 뒤에도 지연됐다
- 조류탐지레이더와 로컬라이저 개선 공사도 계획보다 늦어졌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조류충돌 예방 예산 집행률 7% 지적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무안국제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이후 마련된 항공안전 대책이 발표 1년 반이 지나도록 현장에서 마무리되지 않았다는 지적이 나왔다.

김원준 한국공항공사 사장은 22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이마스(EMAS)의 설치·유지관리 책임을 묻는 염태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설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답했다.
이마스는 항공기가 활주로 끝을 벗어났을 때 속도를 줄여 피해를 낮추는 시설이다. 염 의원은 "공항 운영자가 이마스의 유지관리 계획을 수립·시행해야 하는데도, 공사가 의원실의 계획 제출 요구에 '해당 사항 없음'이라고 회신했다"고 말했다.
김 사장은 "국토교통부 기준 수립에 관한 질문으로 오인해 그렇게 답변했다"며 직원의 잘못된 회신을 인정하고 바로잡겠다고 했다. 유지관리 계획의 구체적인 내용은 제시하지 않았다.
시설 관리에 대한 질의는 지난해 4월 정부가 발표한 항공안전 혁신방안의 추진 상황으로 이어졌다. 무안공항 참사를 계기로 공항시설과 항공 안전관리 등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염 의원은 "조류탐지레이더의 국내 공항 도입이 완료되지 않았고 항공기를 활주로 중심선으로 유도하는 로컬라이저의 개선 공사도 진행 중"이라며 "당초 발표한 계획보다 1년 이상 늦어졌다"고 꼬집었다.
참사 현장의 추가 수색 상황도 거론했다. 그는 "올해 2~4월 재수색에서 유해 추정 물질 1709점과 유류품 906점이 발견됐다"며 "유가족들은 여전히 진상 규명을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김 사장은 "현장을 방문해 수색 상황을 직접 봤다"고 답했다.
염 의원은 지연된 안전대책이 언제 완료되는지 구체적인 계획을 다시 보고할 것을 공사에 요구했다. 국토부에는 올해 8월 말 기준 조류충돌 예방 예산 집행률이 7% 수준에 머문 원인을 점검하고, 향후 집행·관리 계획을 의원실에 제출하라고 요청했다.
chulsoofriend@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