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서지영 의원은 22일 강원랜드 경영진의 지역 정치활동을 지적했다
- 김도균 사장과 유정배 부사장은 전문성 부족과 낙하산 인사 논란에 휩싸였다
- 전윤종 원장은 대선캠프 활동과 불공정 재공모 의혹으로 질타받았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공공기관장이 명절날 지역구 정치활동"
서지영 의원 "코드인사 40명…염치 없어"
김정관 장관 "문제 없게 관리 감독하겠다"
[세종=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강원랜드 김도균 사장과 유정배 부사장이 취임 후에도 지역구 정치활동을 여전히 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이들은 지난 2024년 총선에서 고배를 마신 이후 강원랜드의 사장과 부사장으로 각각 임명되어 낙하산 보은인사 논란이 일었던 인물들이다.
◆ 산중위 소속기관 중 "정권 코드인사 40명"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서지영 국민의힘 의원(부산 동래구)은 22일 산업통상부 대상 종합국정감사에서 이같은 문제점을 지적했다.
서지영 의원은 "(산업부) 산자중기위 소관 공공기관 임원들의 임명 현황을 조사해 봤더니 당연직을 제외한 신규 임명자 180여명 되는데, 사실상 이 정권의 코드인사라고 하시는 분들이 40명(22%) 정도 됐다"고 분석했다.

그는 "정권을 창출하는 과정에서 대통령과 국정철학을 함께하는 분들이 여러 기관에서 일하시는 것은 있을 수 있는 일"이라면서도 "그러나 인사 과정에서 지켜야 되는 부분들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여당이든 야당이든 우리가 국민들 앞에 엄정하고 공정하게 공직과 공공기관에서 업무를 수행한다는 것을 보여드려야 되기 때문"이라면서 "그래야 공히 신뢰를 얻으시기 때문에 인물 선정 과정에서 공정성을 기하려고 노력해야 된다"고 강조했다.
◆ "강원랜드 사장·부사장 정치활동…염치없는 행동"
서 의원은 대표적으로 강원랜드 김도균 사장과 유정배 부사장을 언급하면 문제를 지적했다.
그는 "강원랜드 사장의 경우는 3성 장군 출신으로 레저산업에 대한 전혀 어떠한 전문성도 갖추지 못한 분"이라면서 "강원도의 지역위원장직을 수행했고 군인이고 정치인 경력의 전부인데 이런 분이 (강원랜드)사장을 하고 있다"고 꼬집었다(아래 그림 참고).
서 의원은 "(유정배)부사장도 마찬가지"라면서 "아무 전문성 없는데 문재인 정권에서 석탄공사 사장으로 낙하산 임명되고, 또다시 강원랜드 부사장을 하셨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이 두 분은 버젓이 사장, 부사장을 하면서도 자기 지역구에 가서 명절날 사실상 정치활동을 하고 있다"면서 "이게 과연 온당한가, 염치가 없는 행동"이라고 질타했다.
이에 대해 김정관 산업부 장관은 "(공공기관장의 지역 정치활동이)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한다"면서 "이런 문제가 없도록 관리 감독하겠다"고 답했다.
◆ 전윤종 원장, 대선캠프 활동 '도마'…재공모 의혹 질타
전윤종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 원장의 대선캠프 활동도 도마에 올랐다.
서 의원은 "전윤종 원장님은 산기평(산업기술평가원) 원장으로 재임 중에 있으면서 산업기술진흥원 원장으로 기관장 환승을 하는 과정에서 자기소개서에 '대선 기간에 대선캠프 활동을 했다'는 것을 굉장히 강조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국회에는 '(대선)캠프 활동한 적 있냐'라고 물었을 때 '그런 것 없다'고 허위자료를 제출했다"고 질타했다.
서 의원은 "산기평 원장 재임 중에 대선 기간이었다"면서 "정권이 교체될 것 같으니까 당선 가능한 캠프에 가서 활동을 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그러면 산기평 원장으로 재직을 제대로 했겠느냐"면서 "당시에 장관이 선거 과정의 공정성을 유지해 달라고 당부까지 했었다"고 싸잡아 질타했다.

서 의원은 산업기술진흥원 공모 과정에서 재공모를 추진한 것에 대해서도 문제점을 강하게 지적했다.
그는 "1차 공모 때 이분(전 원장)이 제출(응모)했는데, 서류심사 당일 지원을 철회했다"면서 "최종 3인이 추천되는 게 결정됐는데, 산업부는 이것을 없는 것으로 하고 재공모를 실시했다"고 설명했다(아래 그림 참고).
이어 "본인이 재공모 때 다시 제출(응모)했는데, 더 재미있는 것은 1차 공모 당시 면접 대상자 5명 중에 4명이 다시 지원했는데 서류면접에서 전원 탈락시켰다"면서 "누가 그것을 공정하다고 생각하겠느냐"고 질타했다.
서 의원은 "1차에 지원했는데 왜 본인이 드랍(철회)했으면서 2차 때는 왜 지원했느냐"면서 "공공기관 공모가 장난이냐, 누가 지원하라고 했느냐"고 따져물었다.

이에 대해 전 원장은 "특별한 이유는 없었다"면서 "다시 공고가 떠서 (지원)했다"고 답했다.
이와 관련 김정관 산업부 장관은 "기관장의 지위에 있으면서 대선캠프에서 활동하신 것은 이번에 알게 됐다"면서 "저희 산하기관장이 제가 생각하기에는 국민의 눈높이하고는 안 맞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이에 대해 김성원 산중위 위원장도 "공공기관장이 연속으로 두 번 하는 쉽지 않은 매우 이례적인 것"이라면서 "제가 전 부처 한번 살펴봤는데 연속해서 이렇게 한 적이 없다"고 질타했다.
이어 "장관님께서 공무원했을 때부터 능력은 알고 그렇게 선출을 했겠다"면서도 "장관님께서 이렇게 '장관님 찬스'를 쓰기 전에 '사모님 찬스' 같은 게 있었느냐"고 지적했다.
drea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