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중국 당국이 22일 티베트 바칭현에서 규모 7.0 강진을 관측했다
- 진원 깊이 10㎞로 얕아 인근 지역의 피해 가능성이 제기됐다
- 현재까지 인명 피해와 건물 파손 등 구체적 피해는 확인되지 않았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베이징=뉴스핌] 최헌규 베이징 특파원= 중국 시짱(西藏·티베트)자치구 나취(那曲)시 바칭(巴青)현에서 22일 규모 7.0의 강진이 발생했다. 진원 깊이가 10㎞로 비교적 얕아 지표면에 미치는 영향이 클 수 있는 만큼 인근 지역의 피해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다만 현재까지 제공된 자료에는 인명 피해와 건물 파손 등 구체적인 피해 상황은 확인되지 않았다.
22일 중국 펑파이 신문은 중국 지진대망센터의 예비 측정 결과를 인용, 이번 지진이 이날 오후 10시 33분(현지시간) 바칭현에서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진앙은 북위 32.40도, 동경 93.79도이며 진원 깊이는 10㎞로 측정됐다. 지진 발생 직후 초기 측정에서는 규모 6.7로 관측됐으나 이후 규모 7.0으로 발표됐다.
진앙에서 반경 5㎞ 이내에는 렁다(冷达), 푸친(普钦), 가이자카(改扎卡) 등 마을이 있으며, 20㎞ 이내에는 강치와 마루 등 지역이 자리 잡고 있다. 티베트의 성도인 라싸와의 거리는 약 399㎞다.
주변의 다른 주요 거점 도시와의 거리는 쑤오(索)현 약 57㎞, 바칭현 중심지 약 59㎞, 비루(比如)현 약 103㎞, 니에룽(聂荣)현 약 144㎞다. 칭하이성 자도이현과는 약 152㎞, 나취시 중심지와는 약 194㎞ 떨어져 있다.

진앙 일대는 해발고도가 높은 고원 지대다. 진앙 반경 5㎞ 이내의 평균 고도는 약 4864m에 달한다. 고산지대의 지형과 기후 여건은 지진 피해 확인과 구조·구호 활동에 영향을 미칠 수 있어 현지 당국의 대응 상황이 주목된다.
이번 지진은 최근 수년간 해당 지역에서 발생한 지진 가운데서도 규모가 큰 편이다. 중국 지진대망센터의 신속 지진 관측 자료에 따르면 지난 5년간 진앙에서 반경 200㎞ 이내에서는 규모 3 이상의 지진이 모두 54차례 발생했다. 이 가운데 이번 지진의 규모가 가장 컸다.
규모 7.0의 지진은 강한 진동을 일으켜 건축물과 기반시설에 피해를 줄 수 있는 수준이다. 특히 진원이 얕을 경우 진앙 주변에서 강한 흔들림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 다만 실제 피해 규모는 지반 조건과 건축물의 내진 성능, 진앙과의 거리 등에 따라 달라진다.
중국 당국은 향후 추가 관측과 현장 확인을 통해 지진의 영향과 피해 상황을 파악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인명 피해와 재산 피해 규모, 여진 발생 여부 등 추가 정보가 필요한 상황이다.
[베이징=뉴스핌] 최헌규 베이징 특파원 chk@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