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소무나는 지난 23일 소상공인대회에서 중기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 소무나는 실증기업 20곳 중 14곳 구매로 올해 매출 20억원을 전망했다
- 소무나는 연말까지 무시동 콜드체인 누적 550대 공급을 목표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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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조한웅 기자 = 친환경 모빌리티 에너지 솔루션 기업 소무나가 무시동 콜드체인 시스템 공급을 확장하며 올해 매출 20억원 달성을 전망하고 있다. 실증에 참여한 기업 20곳 중 14곳이 실제 구매로 전환됐으며, 연말까지 누적 공급량 550대 이상을 목표로 사업을 진행 중이다.

소무나는 지난 23일 열린 '2026 대한민국 소상공인대회'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는 지난 6월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받은 데 이은 올해 두 번째 장관급 포상이다.
회사는 냉동탑차의 엔진 공회전을 줄이는 무시동 콜드체인 시스템을 상용화했다. 배터리 전력제어와 냉동시스템 최적화 기술을 적용한 제품으로, 물류 현장에서 진행한 실증이 실제 구매로 이어지면서 공급 규모가 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회사에 따르면 실증(PoC)을 진행한 20개 기업 가운데 14곳이 제품을 구매해 구매 전환율 70%를 기록했다.
공급 실적도 증가했다. 소무나는 지난해까지 누적 350대 이상을 공급했으며 올해 약 160대를 추가 공급했다. 연말까지 누적 550대 이상을 공급하는 것이 목표다. 올해 현재까지 매출은 약 13억원으로 지난해 연간 매출 약 11억원을 이미 웃돌았다. 현재 실적을 기준으로 지난해 연간 매출보다 약 18% 증가한 수준이다. 회사는 연말까지 출고가 확정된 약 6억원 규모의 물량을 바탕으로 올해 매출 20억원 달성을 예상하고 있다.
소무나의 무시동 콜드체인 시스템은 냉동탑차가 운행하지 않는 동안 냉동 기능을 유지하기 위해 엔진을 공회전하는 상황을 줄이는 기술이다. 회사는 배터리 전력제어와 냉동시스템 최적화를 결합해 물류 현장에 적용하고 있다.
경유 사용량과 탄소배출량을 줄이는 효과도 제시했다. 소무나 자체 산정에 따르면 지난 2023년부터 올해 6월까지 공급 차량을 통한 누적 경유 절감량은 약 113만ℓ, 이산화탄소 감축량은 약 2,966톤이다. 해당 수치는 회사가 산정한 누적 실적으로, 차량별 운행조건과 산정 방식에 따른 차이가 있을 수 있다.
소무나는 기존 콜드체인 장비 공급 사업을 바탕으로 차량 데이터 분석과 AI 기반 관리 서비스 개발에도 나서고 있다. 자체 플랫폼 '노드카(NODECAR)'를 중심으로 차량 운행과 에너지 사용 관련 정보를 분석하는 기능을 개발 중이다.
NODECAR는 차량 자기진단 단자(OBD2)와 운행 데이터를 활용한다. 운전 점수와 공회전·탄소배출 지표를 분석하고 엔진오일 및 배터리 상태를 알려주는 기능을 단계적으로 개발하고 있다.

향후에는 AI를 활용한 소모품 교체 시기 예측과 고장 예지보전, 차량 에너지 사용 패턴 분석 및 효율 최적화 기능을 추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장비 판매 이후에도 차량관리와 탄소배출량 산정 서비스를 제공하는 구독형 사업모델을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사업 지역도 확장하고 있다. 회사에 따르면 베트남 현지 파트너를 통한 수출로 약 1억 5,000만원의 실적을 기록했으며 영국에서는 현지 실증을 진행하고 있다. 몽골에서는 공적개발원조(ODA)와 연계한 친환경 콜드체인 실증을 준비 중이다.
소무나는 국토교통부와 기후에너지환경부의 '개선 프리미어 1000'에도 동시 선정됐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개선성과 성장 가능성을 갖춘 중소·중견기업에 금융 및 비금융 지원을 제공하는 제도다.
금융위원회가 지난 7월 발표한 '2026년 제2차 선정 결과'에 따르면 14개 부처가 참여해 547개 기업을 선정했다. 선정 기업에는 2027년 말까지 정책금융기관의 금융·비금융 지원과 부처별 지원사업 특전이 제공된다. 소무나는 이와 함께 삼성화재 투자유치와 중소벤처기업부 TIPS 선정, 국제 인증기관 DNV의 탄소산정 방법론 검증 등을 사업화 기반으로 제시했다.
송종원 소무나 대표는 "소무나는 기술개발에 그치지 않고 실제 물류 현장에서 고객이 필요로 하는 제품을 만들고, 이를 매출로 연결하는 데 집중해 왔다"며 "이번 수상은 그동안 쌓아온 기술력과 사업화 노력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는 축적된 차량 운행 데이터와 AI 기술을 결합해 소모품 진단, 고장 예측, 에너지 사용 최적화 및 탄소관리 서비스로 사업을 확장하고, 농축수산물 콜드체인과 해외시장에서도 지속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whitss@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