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하나금융그룹은 26일 주요 6개 자회사 CEO 후보군을 확정했다
- 그룹 임추위는 심층면접을 거쳐 12월 초 최종 후보를 선정한다
- 하나은행 임추위는 후보군 평가에 참여해 의견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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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임추위, 숏리스트 의견 제시·최종 평가 과정 참여
[서울=뉴스핌] 박가연 기자 = 하나금융그룹이 하나은행과 하나증권 등 주요 6개 자회사의 차기 최고경영자(CEO) 최종 후보군(숏리스트)을 확정했다. 오는 12월 초 최종 후보를 선정하는 가운데 올해부터 하나은행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의 역할도 확대된다.
하나금융은 26일 그룹 임추위를 열고 하나은행·하나증권·하나카드·하나캐피탈·하나생명·하나저축은행 등 6개 자회사의 CEO 후보군을 각각 3명 이내로 압축했다고 밝혔다. 지난 9월 30일 경영승계 절차에 착수한 지 약 한 달 만이다.

그룹 임추위는 후보자들을 대상으로 프레젠테이션(PT)을 포함한 심층면접을 진행한다. 이후 평가와 투표를 거쳐 12월 초까지 자회사별 최종 후보 1명을 선정해 각 회사 임추위에 추천한다.
이번 인선부터 하나은행 임추위의 참여 범위도 넓어진다. 하나금융은 금융당국의 지배구조 모범관행을 반영해 2024년부터 은행 임추위에 은행장 후보 대상자 추천 권한을 부여해 왔다.
올해는 그룹 임추위가 압축한 후보군에 대해서도 은행 임추위가 의견을 제시할 수 있도록 했다. 최종 후보 선정 평가 과정에는 은행 임추위원장이 참석해 의견을 직접 전달한다.
인선 대상인 6개 자회사 대표의 임기는 모두 올해 말 만료된다. 이호성 하나은행장과 강성묵 하나증권 대표, 성영수 하나카드 대표, 김용석 하나캐피탈 대표, 남궁원 하나생명 대표, 양동원 하나저축은행 대표가 해당한다.
나머지 7개 자회사의 CEO 인선도 연말까지 마무리한다. 하나손해보험·하나자산신탁·하나대체투자자산운용·하나금융티아이·하나펀드서비스·하나벤처스·핀크는 11월 말부터 12월 초까지 각 회사가 후보를 추천한다. 관계회사경영관리위원회는 12월 중 최종 후보를 선정한다.
그룹 임추위는 원숙연 위원장을 포함한 위원 4명 중 3명이 사외이사로 구성돼 있다.
원숙연 하나금융 그룹 임추위원장은 "사외이사 중심의 독립적인 위원회가 공개된 일정에 맞춰 투명하고 공정한 기준에 따라 추천 절차를 진행할 것"이라며 "은행 임추위와 긴밀히 소통하는 한편, 역량과 성과를 기준으로 각 업권을 이끌 최적의 리더를 각 사 임추위에 추천하겠다"고 말했다.
eoyn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