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금융감독원은 27일 9월 기업 직접금융 조달액이 28조5578억원으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 회사채 발행은 28조1725억원으로 77.5% 늘었지만 주식 발행은 3853억원으로 감소했다
- 1~9월 누적 조달액은 197조8063억원으로 지난해보다 12.6%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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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발행은 3853억원으로 15.3%↓
1~9월 누적 조달액 전년比 12.6% 감소
[서울=뉴스핌] 김가희 기자 = 지난달 기업의 직접금융 조달 규모가 회사채 발행 증가에 힘입어 전월보다 큰 폭으로 늘었다. 일반회사채와 금융채 발행이 모두 증가하면서 전체 주식·회사채 발행액은 28조원을 넘어섰다. 반면 주식 발행 규모는 줄었고, 올해 들어 9월까지 누적 직접금융 조달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감소했다.
27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6년 9월 중 기업의 직접금융 조달실적'에 따르면 지난달 공모를 통한 주식·회사채 발행액은 28조5578억원으로 전월보다 12조2267억원(74.9%) 증가했다. 다만 지난해 1~9월 226조3907억원이었던 누적 발행액은 올해 같은 기간 197조8063억원으로 12.6% 줄었다.

회사채 발행이 전체 증가세를 이끌었다. 9월 회사채 발행액은 28조1725억원으로 전월보다 77.5% 늘었다. 일반회사채가 1조7290억원으로 전월 대비 457.7% 증가했고, 금융채도 25조7984억원으로 74.2% 늘었다. 자산유동화증권(ABS) 발행액은 6451억원으로 14.3% 감소했다.
일반회사채는 전월 3100억원에서 1조7290억원으로 증가했다. 발행 자금의 68.2%인 1조1799억원은 기존 채무 상환에 사용하기 위한 차환 목적이었다. 운영자금 조달은 4991억원(28.9%), 시설자금은 500억원(2.9%)이었다.
신용등급별로는 무보증 일반회사채 가운데 AA등급 이상 발행액이 9200억원으로 전체의 53.2%를 차지했다. A등급 발행액은 8090억원(46.8%)이었으며, BBB등급 이하 발행은 없었다. 만기별로는 1년 초과 5년 이하 중기채가 1조6090억원으로 93.1%를 차지했다.
금융채 발행도 늘었다. 은행채는 11조5732억원으로 전월보다 87.0% 증가했고, 기타금융채는 12조6752억원으로 79.0% 늘었다. 금융지주채는 1조5500억원으로 전월 대비 0.3% 증가했다. 전체 회사채 잔액은 9월 말 기준 777조1235억원으로 전월 말보다 8조2726억원(1.1%) 증가했다. 다만 일반회사채는 발행액보다 상환액이 많아 3조1940억원 순상환을 기록했다.
주식 발행은 감소했다. 지난달 주식 발행액은 3853억원으로 전월보다 15.3% 줄었다. 기업공개(IPO) 발행액은 2156억원으로 34.2% 증가했지만, 유상증자 규모가 1697억원으로 42.3% 감소한 영향이다. IPO는 9건 모두 코스닥 상장 건이었으며 이 가운데 3건은 기업인수목적회사(SPAC) 상장이었다.
올해 1~9월 누적 주식 발행액은 5조3112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48.5% 감소했다. 기업공개가 1조4519억원으로 44.6% 줄었고, 유상증자는 3조8593억원으로 49.8% 감소했다. 회사채 역시 누적 발행액이 192조4951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0.9% 줄었다.
기업어음(CP)과 단기사채 발행은 증가했다. 지난달 CP·단기사채 발행액은 183조3309억원으로 전월보다 23.0% 늘었다. CP는 56조4364억원으로 22.0%, 단기사채는 126조8945억원으로 23.4% 각각 증가했다. 9월 말 CP 잔액은 246조8000억원으로 전월 말보다 2.0% 감소한 반면, 단기사채 잔액은 96조1235억원으로 1.0% 증가했다.
rkgml925@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