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트럼프 대통령이 26일 부정선거 신고자에게 최대 100만 달러를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 신고로 관련자 체포와 유죄 판결이 나야 하며 구체적 절차는 공개하지 않았다
- 중간선거 패배에 대비해 선거 불복 명분을 마련하려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왔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워싱턴=뉴스핌] 이상민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6일(현지시간) 과거 선거나 오는 11월 3일 중간선거에서 발생한 부정선거를 신고하는 사람에게 100만 달러의 포상금을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신고 내용이 부정선거 관련자의 체포와 유죄 판결로 이어지는 경우에 한해서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과거 선거나 다가오는 2026년 중간선거에서 부정선거를 신고하는 사람은 부정행위를 저지른 자들이 체포되고 유죄 판결을 받으면 100만 달러를 지급받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포상금의 재원이나 구체적인 지급 절차 등은 설명하지 않았다.
이번 발표는 중간선거를 약 일주일 앞두고 각종 여론조사와 선거 예측에서 민주당이 하원은 물론 상원에서도 다수당을 차지할 가능성이 제기되는 가운데 나왔다.
이에 따라 트럼프 대통령이 공화당의 선거 패배 가능성에 대비해 선거 결과의 정당성에 의문을 제기할 명분을 미리 마련하려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
앞서 미국 법무부는 지난 22일 알래스카주를 상대로 상원의원 선거 결과의 인증을 특정 조건에서 막아달라는 소송을 제기했다.
투표용지에 이름이 비슷한 후보 2명이 올라 유권자들에게 혼란을 줄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법무부는 공화당 소속 현역 댄 S. 설리번 상원의원과 이름이 비슷한 대니얼 J. 설리번 후보가 출마한 데 따라 유권자들이 두 후보를 혼동할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현역 설리번 의원이 패배할 경우 다른 설리번 후보에게 간 표 가운데 일부가 유권자 혼동에 따른 것인지 조사할 때까지 선거 결과 인증을 중단해 달라고 요구했다.
트럼프 대통령도 트루스소셜에서 투표용지에 설리번이라는 이름을 가진 후보가 2명 등장한 것을 두고 '선거 사기'라고 주장했다.
법무부는 또한 지난 15일 캘리포니아주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하고, 비시민권자로 의심되는 유권자 2만여 명의 우편투표를 시민권 여부가 확인될 때까지 집계하지 못하도록 해달라고 법원에 요청했다.
법무부는 이들이 유권자 명부에 등록돼 우편투표용지를 받은 것으로 파악하고 있으며, 이들의 시민권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다만 이들 모두가 실제 비시민권자이거나 불법투표를 했다는 사실이 확인된 것은 아니다.
뉴욕타임스(NYT)는 지난 15일 트럼프 행정부가 중간선거를 앞두고 비시민권자 의심 유권자 문제를 제기하는 데 대해 선거관리 당국자들과 민주당 인사들이 우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들은 이러한 움직임이 선거제도에 대한 신뢰를 약화시키고, 공화당이 패배할 경우 선거 결과에 불복하기 위한 사전 정지작업으로 활용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