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강신철·헤그세스 장관은 28일 SCM을 2027년 초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 한미 국방장관은 12월 워싱턴 회담에서 SCM 의제를 사전 조율하기로 했다
- 양국은 전작권 전환이 적기에 순조롭게 이뤄지도록 협력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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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측 先발표로 굳어진 SCM 연기, 양국 장관이 공식 확인
姜 "fight together"… 동맹 '미래형 포괄적 전략동맹'으로 격상 강조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한미 국방 분야 최고위 협의체인 제58차 한미안보협의회의(SCM)가 결국 해를 넘겨 2027년 초에 열린다. 양국 국방장관은 그 공백을 메우기 위해 오는 12월 미국 워싱턴에서 별도 회담을 갖기로 했다.
국방부에 따르면 강신철 국방부 장관은 28일 필리핀에서 열린 제13차 아세안 확대 국방장관회의(ADMM-Plus)를 계기로 피트 헤그세스 미 전쟁부 장관과 첫 대면회담을 가졌다. 두 장관은 제58차 SCM의 성공적 개최가 중요하다는 데 공감하고, 12월 워싱턴 장관회담을 거쳐 내년 초 SCM을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SCM은 당초 올해 안에 열릴 예정이었다. 매년 가을 서울과 워싱턴을 오가며 열리는 것이 관례이고, 지난해 제57차 회의는 11월 4일 서울에서 열렸다. 그러나 최근 미 국방부가 먼저 SCM이 내년 초로 연기된다고 발표하면서 연내 개최는 사실상 무산됐다. 이번 회담은 미국 측 발표로 굳어진 일정을 양국 장관이 공식 확인한 자리가 됐다. 12월 장관회담은 SCM 의제를 사전 조율하는 '징검다리' 성격이 강하다.
최대 현안은 전시작전통제권 전환이다. 헤그세스 장관은 이날 전작권 전환에 대한 미국의 의지를 재확인했다. 두 장관은 전환이 "적기에 순조롭게" 이뤄지도록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한미는 지난해 제57차 SCM 공동성명에서 미래연합군사령부 2단계 검증인 완전운용능력(FOC) 평가를 올해 시행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SCM 연기가 전작권 전환 일정에 미칠 영향에 관심이 쏠리는 이유다.
강 장관은 한미동맹이 70여 년간 역내 평화와 번영의 핵심축 역할을 해왔다고 강조했다. 이어 굳건한 신뢰와 'fight together(함께 싸운다)' 의지를 바탕으로 동맹을 미래형 포괄적 전략동맹으로 발전시키자고 말했다. 헤그세스 장관은 "굳건한 연합방위태세를 유지하면서 국방당국 간 협력을 강화하기를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gomsi@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