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삼성전자는 29일 잔여 주주환원 재원 상당액을 자사주 매입·소각하기로 했다
- 삼성전자는 보통주와 우선주 가격 차이를 고려해 우선주 매입을 확대하기로 했다
- 삼성전자는 내년 1월 말 차기 주주환원 정책과 잔여 재원 집행안을 발표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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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주주 평등"…우선주 매입 비중 적극 조정
차기 주주환원 정책은 내년 1월 말 발표
[서울=뉴스핌] 이승우 기자 = 삼성전자가 올해 남은 주주환원 재원 55조~75조원 가운데 상당 규모를 자사주 매입·소각에 쓰기로 했다. 보통주와 우선주의 가격 차이를 고려해 우선주 매입 비중도 적극 높이겠다고 밝혔다.
박순철 삼성전자 최고재무책임자(CFO·부사장)는 29일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잔여 재원에 대한 주주환원은 현금배당과 함께 상당 규모의 자기주식을 매입해 소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올해 총 주주환원 규모 90조~110조원 가운데 이미 집행한 환원과 이날 이사회에서 확정한 3분기 현금배당을 합친 실행 규모는 35조원이다. 이를 빼면 남은 재원은 55조~75조원 수준이다.

삼성전자는 이날 이사회에서 보통주와 우선주 1주당 4601원, 총 30조원 규모의 3분기 현금배당을 결의했다. 정규 분기배당 주당 376원이 포함된 금액으로, 2분기 주당 배당금(374원)의 약 12배다. 배당금은 11월 27일 지급될 예정이다.
우선주 매입 확대 방침도 내놨다. 박 CFO는 "최근 시장에서 보통주와 우선주 간 가격 차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는 점을 인지하고 있다"며 "모든 주주 평등과 자본 배분 극대화, 기업가치 제고 측면에서 자사주 매입·소각 시 시장 상황을 반영해 우선주 매입 비중을 적극적으로 고민해 조정해 나갈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새 주주환원 정책은 내년 1월 말 나온다. 2024~2026년 잉여현금흐름(FCF)의 50%를 환원하기로 한 현행 3개년 정책은 올해로 끝난다. 박 CFO는 "지속적인 성장과 주주가치 제고를 함께 달성할 수 있도록 2027년 이후 신규 주주환원 정책을 심도 있게 논의하고 있다"며 "내년 1월 말 이사회에서 차기 주주환원 정책과 올해 잔여 재원의 최종 환원 규모,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함께 확정해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raul164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