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삼성디스플레이는 29일 3분기 매출 8조원, 영업익 1조1000억원을 기록했다
- 내년 디스플레이 수요 약세와 메모리발 세트 가격 인상을 우려했다
- 폴더블·IT·게이밍 패널 중심으로 고부가 제품 판매를 확대할 계획이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폴더블 내구성 호평, 패널 판매 안정"…내년 주름·강도 개선
8.6세대 IT OLED·QD-OLED로 고부가 제품 중심 성장 추진
[서울=뉴스핌] 이승우 기자 = 삼성디스플레이가 내년 디스플레이 시장의 수요 약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메모리 가격 상승에 따른 스마트폰 등 세트 가격 인상이 패널 수요를 위축시킬 수 있다는 우려도 내놨다.
삼성디스플레이는 2026년 3분기 매출 8조원, 영업이익 1조1000억원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전 분기보다 매출은 7%, 영업이익은 4000억원 늘었다. 중소형 패널은 주요 고객사 신제품에 적기 공급하며 실적이 늘었고, 대형 패널은 하이엔드 제품 중심 판매와 원가 절감으로 손익이 개선됐다.
허철 삼성디스플레이 부사장은 이날 삼성전자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내년은 불확실성이 지속되며 시장 수요 약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며 "고부가 제품 중심으로 매출 성장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박순철 삼성전자 최고재무책임자(CFO·부사장)도 "디스플레이는 메모리 가격 상승 등으로 인한 수요 불확실성이 상존할 것"이라고 말했다.

4분기도 변수가 남아 있다. 허 부사장은 "연말 성수기와 신제품 출시 효과를 기대하고 있으나 환율 영향 등 대외 변수가 실적 개선에 일부 영향을 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중소형 패널은 고객사 수요에 적극 대응해 판매를 늘리고, 대형 패널은 게이밍 모니터 판매 확대로 수익성 개선에 집중할 계획이다. 3분기에는 주요 고객사 신제품에 패널을 적기 공급하고 하이엔드 제품 중심으로 판매하면서 전 분기보다 실적이 개선됐다.
폴더블폰용 패널이 버팀목이 될 전망이다. 허 부사장은 "올해 폴더블 신제품들이 더욱 개선된 내구성 등으로 시장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으며 폴더블 패널 판매도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내년에는 주름과 강도를 개선해 폴더블 대중화에 한 걸음 더 다가선다는 계획이다.
디스플레이 시장 역시 메모리값이 부담으로 작용한다. 허 부사장은 "메모리 영향에 따른 세트 가격 인상 우려로 수요 위축 리스크가 상존한다"면서도 "AI 기능 확산과 함께 대화면과 휴대성을 동시에 제공하는 폴더블 제품의 수요는 지속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2019년 폴더블 양산 이후 축적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경쟁사와의 기술 격차를 더욱 확대하고, 고객 기반 강화와 안정적인 패널 공급 능력으로 폴더블 시장 성장을 주도하겠다"고 밝혔다.
IT와 대형 패널에서도 새 수요를 찾는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스마트폰에서 폴더블 등 프리미엄 제품 비중을 높이고, 8.6세대 IT용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신규 라인을 본격 가동해 노트북·태블릿용 패널 판매를 늘릴 계획이다. QD-OLED는 초대형 TV와 게이밍 모니터 중심으로 손익을 개선하는 한편 게임기와 자동차용 공급도 확대한다.
raul164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