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한컴은 29일 AI 플랫폼 노마디안으로 글로벌 공략에 나섰다
- 노마디안은 12월 미국 베타를 거쳐 내년 3월 정식 출시한다
- 한컴은 2030년 해외 매출 비중 50% 달성을 목표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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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작업 상황 확인 가능"...글로벌 이용자 50만명 확보 목표
[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한컴이 인공지능(AI) 워크포스 플랫폼 '노마디안(Nomadian)'을 앞세워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선다. 오는 12월 미국에서 비공개 베타 서비스를 시작하고 내년 3월 글로벌 시장에 정식 출시해 해외 고객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한컴은 2028년 전체 매출 중 해외 매출 비중을 40%까지 높이고 2030년에는 전체 매출의 절반을 해외에서 거두겠다는 목표도 제시했다.

김연수 한컴 대표는 29일 경기 성남시 분당구 한컴타워에서 개최된 '노마디안 데이'에서 "2030년까지 매출의 절반을 해외에서 올린다는 계획"이라며 "노마디안을 필두로 운영에 필요한 여러 기술에 투자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노마디안은 기업 경영자와 소규모 사업자를 겨냥한 AI 워크포스 서비스다. 사용자가 업무를 지시하면 여러 AI 에이전트가 팀 단위로 업무를 수행하고 결과물을 문서 형태로 제공한다. 단순히 질문에 답하는 챗봇을 넘어 기업의 실제 업무 운영을 지원하는 서비스로 차별화를 꾀했다는 설명이다.
노마디안은 12월 베타 서비스를 시작으로 내년 3월 글로벌 정식 출시한다. 아마존웹서비스(AWS)와 협력해 오는 12월 17일 미국 AWS 본사에서 출시 행사를 진행한다. 베타 서비스는 단계별로 운영하면서 기능을 개선하고 정식 출시 전까지 서비스 완성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초기 고객층은 소기업과 소규모 사업자로 12월 베타 서비스에서 이들 고객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검증한 뒤 글로벌 시장으로 확대한다. 노마디안의 미국 시장 진출로 사실상 글로벌 시장 공략의 포문을 여는 것이다.
김 대표는 "시장 환경이 과거와 달라졌다. 클라이언트 기반에서 클라우드로, 오픈소스가 대세가 되는 흐름에 얼마나 발 빠르게 대응하느냐가 중요하다고 판단했다"며 "이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전체 매출 50% 목표를 설정했다"라고 말했다.
한컴은 그동안 축적한 문서 기술과 소프트웨어 모듈화 역량을 AI 사업에 활용한다는 전략이다. 한컴이 기존 기술을 모듈화해 필요에 따라 빠르게 재조립할 수 있는 역량을 갖췄다는 것이다.
노마디안의 차별점으로는 업무 수행 과정을 시각화하고 사용자별 업무 방식에 맞춰 서비스를 고도화하는 기능을 내세웠다. 그동안 AI 에이전트를 이용하더라도 사용자가 어떤 AI가 작동하고 있는지 시각적으로 확인하기 어려웠는데 노마디안은 이를 시각화해 사용자가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는 것이다.
노마디안은 에이전트의 업무 수행 과정을 3차원(3D) 공간에서 캐릭터 형태로 보여주는 것으로 사용자가 에이전트의 작업 상황을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한컴은 이용 과정에서 캐릭터가 성장하는 게임 요소를 적용해 사용자 경험을 차별화한다는 계획이다. 사용자의 지시 방식과 승인 선호 등을 학습해 서비스를 이용할수록 개인화된 업무 환경을 제공하는 것도 목표다.
김 대표는 "한 줄로 지시하면 설정에 따라 승인을 받고 완성된 문서를 원하는 형태로 받아볼 수 있다"라며 "노마디안을 통해 기업 운영에 어떤 임팩트를 낼 수 있는지가 이용자를 붙잡는 핵심 요인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노마디안의 표준 요금제로는 월 40달러 수준을 구상하고 있다. 베타 서비스를 거쳐 서비스 운영 과정에서 가격과 사용량을 최적화할 예정이다. 초기에는 할인율을 적용해 이용자 확보하고 사용량에 따라 토큰과 에이전트 등을 묶어 과금하는 방식을 검토한다는 계획이다. 글로벌 이용자 수는 50만명을 목표로 한다는 전략이다.
origi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