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배용준이 1일 렉서스 마스터즈 연장에서 시즌 첫 우승을 차지했다
- 배용준은 장유빈·정재현과 12언더파 공동 선두 뒤 버디로 승리했다
- 이번 우승으로 배용준은 통산 세 번째이자 스트로크플레이 첫 정상에 올랐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이웅희 기자=4타 차 선두를 지키지 못했다. 우승을 놓칠 뻔 했다. 배용준이 두 번째 연장에서 정교한 샷 한 번으로 시즌 첫 정상에 올랐다.

배용준은 1일 인천 영종도 클럽72 오션코스(파71)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렉서스 마스터즈(총상금 10억 원) 최종 4라운드에서 이븐파 71타를 기록했다. 최종 합계 12언더파 272타로 장유빈, 정재현과 공동 선두를 이룬 뒤 연장 두 번째 홀에서 버디를 잡아 우승 상금 2억 원을 차지했다.
지난해 KPGA 클래식 이후 거둔 통산 세 번째 우승이다. 앞선 두 차례 우승을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 대회에서 따냈던 배용준은 이번에 처음으로 스트로크플레이 대회 우승도 기록했다.
최종일은 출발 당시의 격차만으로 결과를 예상하기 어려운 하루였다. 배용준은 3라운드까지 12언더파를 기록해 2위에게 4타 앞섰지만, 전반에 1타를 잃으며 추격을 허용했다.
가장 빠르게 간격을 좁힌 선수는 장유빈이었다. 1번 홀(파4) 버디에 이어 5번 홀(파5)과 6번 홀(파4)에서도 한 타씩을 줄였다. 7번 홀(파5)에서는 이글을 보태 전반에만 5타를 줄이며 배용준을 넘어섰다.
장유빈은 12번 홀(파3)에서도 버디를 추가했다. 그러나 14번 홀과 16번 홀(이상 파4)에서 나온 보기가 발목을 잡았다. 배용준은 그사이 15번 홀(파4) 버디로 다시 선두로 나섰다.

승부는 마지막 홀에서도 끝나지 않았다. 장유빈이 18번 홀(파5) 버디로 합계 12언더파를 만들어 놓고 기다렸다. 배용준은 같은 홀에서 긴 버디 퍼트를 넣지 못했고, 정재현 역시 우승으로 연결할 수 있었던 약 2.4m 버디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18번 홀에서 진행된 첫 연장에서는 세 선수 모두 버디를 기록했다. 누구도 물러서지 않으면서 같은 홀에서 다시 승부를 이어갔다.
두 번째 연장에서 배용준이 웨지샷으로 기회를 만들었다. 약 90m를 남기고 시도한 세 번째 샷이 홀 약 20cm에 붙었다. 장유빈과 정재현이 버디 퍼트를 놓친 뒤 배용준이 짧은 퍼트를 마무리하면서 우승 경쟁도 끝났다.
장유빈은 이날 5언더파 66타를 치고도 공동 2위에 만족해야 했다. 다만 제네시스 포인트 순위를 3위에서 2위로 끌어올려 시즌 대상 도전을 이어갔다.
신상훈이 5339.01포인트로 선두를 유지한 가운데 장유빈은 5136.75포인트, 정찬민은 5064.77포인트로 뒤를 쫓는다. 선두와의 차이는 각각 202.26포인트, 274.24포인트다.
오는 5일 제주 테디밸리 골프앤리조트에서 개막하는 투어 챔피언십은 우승자에게 1000포인트가 주어져 마지막 순위 변화의 여지가 크다. 시즌 제네시스 포인트 1위에게 돌아가는 2027시즌 DP월드투어 출전권과 PGA 투어 퀄리파잉스쿨 최종 예선 직행 티켓의 주인도 이 대회에서 결정될 전망이다.
iaspir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