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이예원은 1일 S-오일 챔피언십에서 시즌 2승을 달성했다
- 이예원은 최종 라운드 1언더파로 통산 11승을 기록했다
- 김민솔은 시즌 상금 16억 원을 돌파하며 기록을 세웠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제주=뉴스핌] 이웅희 기자=강풍에 타수를 지키기도 버거웠던 최종일, 이예원은 전반 두 차례의 버디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선두에 다시 오른 뒤 상대 추격을 막고 기어이 정상에 올랐다.

이예원은 1일 제주시 엘리시안 제주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S-오일 챔피언십(총상금 10억 원)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2개와 보기 1개를 기록, 1언더파 71타를 적어냈다. 나흘 합계 12언더파 276타로 문정민(9언더파 279타)에 3타 차로 앞섰다.
지난 4월 덕신EPC 챔피언십에 이은 시즌 두 번째 우승이자, 정규투어 통산 11번째 우승이다. 2023년 10월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이후 3년 만의 시즌 후반기 우승이라는 의미도 추가했다.
마지막 날 바람이 승부의 관건이었다. 맑은 하늘에도 이른 아침부터 강한 바람이 불었다. 바람에 대부분 선수들이 고전했다. 이날 최종 라운드에 나선 68명 가운데 타수를 줄인 선수는 4명뿐이었다. 이예원은 그중 한 명이었다.
이날 선두 이지현에게 1타 뒤진 채 출발한 이혜원은 2번 홀(파4)에서 홀과 약 5m 정도 떨어진 프린지에 놓인 공을 퍼트로 홀에 떨어 뜨렸다. 이 홀에서 이지현은 보기를 기록했고, 두 선수의 순서가 바뀌었다.
이예원은 이후 무리 없이 파를 이어가다 8번 홀(파4)에서 버디를 추가했다. 두 번째 샷을 홀 약 1m에 붙여 기회를 만들었다. 반면 이지현은 이 홀부터 11번 홀까지 연속으로 보기를 범하면서 우승 경쟁에서 멀어졌다.

후반에는 스코어를 관리하는 능력이 돋보였다. 이예원은 12번 홀(파3)에서 짧은 파 퍼트를 놓쳤지만, 남은 6개 홀을 모두 파로 마무리했다. 문정민도 이븐파 72타로 버텼지만, 격차를 좁힐 버디가 나오지 않았다.
우승 상금 1억8000만 원을 더한 이예원은 시즌 상금을 9억3406만98 원으로 늘려 상금 순위 4위로 올라섰다. 통산 상금은 51억4890만9769원이 됐다. KLPGA 투어에서 박민지, 장하나, 박지영, 이다연, 박현경, 김수지에 이어 7번째로 누적 상금 '50억 원 클럽'에 가입했다.
이예원은 "전지훈련 때 강화한 웨이트트레이닝이 시즌 후반 체력 유지에 도움이 됐다"면서 "봄이 아닌 가을에 통산 11승을 달성하게 돼 정말 기쁘다. 최근 경기력이 조금씩 우승에 가까워지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는데, 이렇게 제주도에서 우승을 차지하게 돼 더욱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첫 우승에 도전했던 이지현은 이날 6오버파 78타를 기록했다. 최종 합계 6언더파 282타로 송은아, 유현조, 최은우와 공동 3위에 자리했다. 지난해 우승자 고지원은 1언더파 287타, 공동 18위로 대회를 마쳤다.

상금 선두 김민솔은 또 하나의 기록을 남겼다. 최종일 3타를 잃어 공동 12위(3언더파 285타)로 마쳤지만, 상금 1174만 원을 추가했다. 시즌 누적 상금을 16억181만9428원으로 늘렸다. KLPGA 투어에서 한 시즌 상금 16억원을 넘어선 것은 처음이다.
김민솔과 서교림의 개인 타이틀 경쟁은 오는 6일 개막하는 시즌 최종전 대보 하우스디 챔피언십으로 이어진다. 상금 2위 서교림(14억1321만 원)이 오는 6일부터 열리는 시즌 최종전 대보 하우스디 챔피언십(우승상금 3억 원·총상금 12억 원)에서 우승하지 못하면 김민솔의 상금왕 등극이 확정된다.
대상 포인트 부문에서도 역전 가능성은 아직 남아 있다. 1위 서교림(563점)과 2위 김민솔(525점)의 격차는 38점이다. 최종전 결과에 따라 역전이 가능하다. 김민솔이 최종전에서 우승하면 다승 부문에서도 공동 1위로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된다.
iaspir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