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김해시는 2일 동아시아 람사르지역센터 유치도시로 선정됐다
- 센터는 내년부터 2031년까지 5년간 화포천습지에 자리잡는다
- 시는 국제회의와 교육·교류로 동아시아 습지 보전을 이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동아시아 18개국 습지협력 거점
[김해=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김해시가 한때 수질오염과 쓰레기로 방치됐던 화포천습지를 중심으로 습지 보전 역량을 쌓아온 역량을 바탕으로 동아시아 국제협력 거점으로 자리 잡는다.
시는 동아시아 람사르지역센터 차기 유치도시 선정 공모에서 최종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센터는 내년부터 2031년까지 5년간 김해에 자리 잡는다.

동아시아 람사르지역센터는 2008년 창원에서 열린 제10차 람사르협약 당사국총회를 계기로 2009년 만들어진 국제협력기구다.
전 세계에 있는 4개 람사르지역센터 가운데 하나로 동아시아 18개국을 대상으로 습지 보전과 현명한 이용을 위한 교육·역량강화·국제교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센터는 설립 후 창원에서 운영되다 2016년 전남 순천으로 옮겼다. 이번 공모는 순천에 있는 센터의 다음 운영도시를 정하기 위해 진행됐으며 김해시는 습지 보전정책 성과와 국제협력 확대 가능성을 바탕으로 선정됐다.
시는 화포천습지를 중심으로 습지 보전과 생태복원 사업을 이어왔다. 지난해 람사르습지도시 인증을 받았고 화포천습지 과학관을 조성해 습지 교육과 연구 기반도 갖췄다.
화포천습지는 큰기러기와 황새 등 멸종위기 야생동물 24종을 포함해 약 800종의 생물이 서식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하천형 배후습지다. 시는 이런 생태적 가치와 보전·복원 경험, 과학관 중심의 교육 인프라가 유치에 도움이 됐다고 설명했다.
시는 화포천습지 과학관 내부에 센터 사무공간을 마련해 운영할 계획이다. 과학관과 주변 습지를 연계해 해외 전문가가 현장을 둘러보고 보전 사례를 교환하는 프로그램도 마련한다. 국제회의와 학술행사, 워크숍 등의 김해 개최도 추진한다.
정영두 시장은 "동아시아 람사르지역센터 유치는 그간 추진한 습지 보전정책을 국제협력으로 확대하는 전환점"이라고 규정하며 "화포천습지를 중심으로 동아시아 국가들과 경험과 지식을 공유하겠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