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카카오뱅크가 4일 신용카드·증권업 진출을 중장기 검토했다
- 카카오뱅크는 2030년 ROE 15% 달성 전략을 제시했다
- 기업여신과 비이자이익을 확대하고 법인뱅킹도 추진한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2030년 ROE 15% 목표…기업여신·비이자이익 확대 추진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카카오뱅크가 신용카드업과 증권업 진출을 중장기적으로 검토한다. 2030년 자기자본이익률(ROE) 15% 달성을 위해 수익 기반을 다변화하기 위한 취지다.
권태훈 카카오뱅크 최고재무책임자(CFO)는 4일 열린 2026년 3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향후 인수합병(M&A)을 비롯한 성장 전략과 관련해 "마스턴캐피탈 M&A 외에 신용카드업, 증권업 등도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접근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현재 대주주 적격성 이슈가 완전히 해소되지 않은 상태"라며 "향후 재판 결과를 지켜보면서 가능한 기회를 모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카카오뱅크는 지난 6월 마스턴캐피탈 지분 100%를 인수하는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하고 인수 절차를 밟고 있다. 마스턴캐피탈 인수에 이어 추가 신규 금융사업 진출을 검토하겠다는 것이다.
카카오뱅크의 대주주 적격성 문제는 모회사 카카오의 SM엔터테인먼트 시세조종 의혹 재판과 관련돼 있다. 카카오 법인의 유죄가 확정될 경우 대주주 자격에 문제가 생길 수 있어 신규 금융사업 인허가에도 제약을 받고 있다.
이날 카카오뱅크는 2030년 ROE 15% 달성을 위한 4대 성장 전략도 제시했다. 구체적으로 ▲기업여신 비중 확대 ▲비이자이익 강화 ▲주주환원 확대 ▲인수합병 등을 통한 비유기적 성장이다.
우선 2030년까지 전체 여신 포트폴리오에서 기업여신 비중을 18%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개인 중심의 대출 구조에서 벗어나 기업금융을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육성한다는 구상이다.
전체 영업수익에서 비이자이익이 차지하는 비중도 40%까지 끌어올린다. 플랫폼 사업과 자산운용 수익 등을 확대해 이자이익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고 자본 효율성이 높은 사업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주주환원을 지속 확대하고 캐피탈사 인수 등 비유기적 성장을 통해 수익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특히 캐피탈사를 통한 ROE 개선이 은행 전체의 수익성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권 CFO는 "캐피탈사를 통해 ROE를 높여 전반적인 은행의 ROE를 상승시킬 예정"이라며 "2028년에는 ROE 10%대, 2030년에는 15%대까지 달성하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고객 기반도 개인에서 외국인과 법인으로 확대한다. 카카오뱅크는 지난 10월 국내 장기 거주 외국인을 대상으로 금융서비스를 출시했으며, 2028년 상반기에는 법인뱅킹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권 CFO는 "내국인과 개인에 집중돼 있는 고객 기반을 외국인과 법인까지 확장할 계획"이라며 "법인뱅킹은 2028년 상반기 출시를 목표로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romeok@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