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염태영 의원은 4일 가구별 주거 수요 반영을 강조했다
- 염 의원은 수원시장 당시 휴먼주택 사업을 추진했다
- 미래 주거 과제로 기후대응·스마트 플랫폼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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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구 구성 따라 달라지는 주거 수요
염 의원 "수상작에서 대응 방안 찾아야"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염태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가구 구성이 다양해지는 사회적 변화에 따라 주거공간의 특성과 거주자의 수요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가구마다 필요로 하는 주거 형태가 다른 만큼 지방자치단체가 주민들의 생활 여건과 주거 수요를 면밀히 살펴 정책에 반영해야 한다는 취지다.

염 의원은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 불스홀에서 뉴스핌 주최로 열린 '2026 대한민국 주거복지·공간혁신대상' 시상식 축사에서 "국가가 큰 틀에서 주거정책을 추진하다 보면 놓치는 일들이 많다"며 "달라지는 가구 구성에 맞춰 주택 공급 방식도 달라져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가구별 주거 수요에 대응한 사례로 수원시장 재임 당시 추진한 '휴먼주택' 사업을 소개했다. 자녀 8명을 둔 가구가 복지 지원의 사각지대에 놓인 채 반지하 주택에 거주하는 모습을 보고 사업을 구상했다는 설명이다. 염 의원은 "다른 건 몰라도 이런 문제는 해결해야겠다고 생각했다"며 "당시 아이들이 다니던 학교를 옮기지 않아도 되는 곳에 1층 주택을 마련해 최장 20년간 거주할 수 있도록 했다"고 회상했다.
미래 주거의 과제로는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주택, 일상생활의 변화를 이끄는 스마트 주거 플랫폼, 노후 단지를 되살리는 리모델링 기술 등을 꼽았다.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는 도시 혁신과 친환경 설계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그는 "공간과 기술, 서비스가 조화를 이루는 혁신을 만들어갈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서로 뜻을 함께하면 정부와 정치권, 학계, 언론계가 뜻깊은 일을 만들어갈 수 있다"며 "달라지는 주거 수요에 맞춰 각 분야가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뉴스핌이 주최한 '대한민국 주거복지·공간혁신대상'은 주거복지와 공간 설계, 스마트 주거기술 등에서 주거의 질을 높인 기업과 기관을 발굴하기 위해 올해 처음 마련됐다. 공공기관과 건설사 등 20여개 기업·기관이 응모했으며 국토교통부 장관상인 최고상과 9개 부문별 최우수상을 시상했다.
지규현 한양사이버대 건축도시공학과 교수가 심사위원장을 맡았다.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의 '마곡 엠밸리 17단지'가 최고상인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받았다.
chulsoofriend@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