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디엑스앤브이엑스는 4일 경구용 GLP-1 치료제 개발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 회사는 비만 동물모델에서 체중·혈당 조절과 약효 지속성을 평가하고 있다
- 연구성과를 14~17일 학회에서 공개하고 2027년 하반기 임상 신청을 목표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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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중 감소·혈당 조절 효과 검증…2027년 하반기 IND 제출 목표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디엑스앤브이엑스(Dx&Vx)는 저분자 기반 경구용 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GLP-1) 수용체 작용제 후보물질을 개발해 비만·제2형 당뇨병 치료제 시장 진출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디엑스앤브이엑스는 자체 개발한 경구용 GLP-1 수용체 작용제(GLP-1RA)의 약리 활성과 약동학, 비임상 효능을 평가하고 있다. 비만 동물모델(DIO)을 활용해 대조약물 대비 체중 감소 효과와 혈당 조절, 약효 지속성 등을 검증하는 단계다.
회사는 이번 연구성과가 최신 혁신 초록(Late-Breaking Abstract)으로 채택돼 오는 14~17일 미국 메릴랜드주 내셔널하버에서 열리는 'ObesityWeek 2026'에서 포스터 발표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GLP-1은 혈당과 식욕 조절에 관여하는 호르몬으로, 관련 수용체 작용제는 비만과 대사질환 치료에 활용되고 있다. 그동안 세마글루타이드와 티르제파타이드 등 주사제가 시장을 주도해 왔으나, 최근에는 복용 편의성을 높인 경구용 치료제 개발도 확대되고 있다.

특히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지난 4월 일라이 릴리의 저분자 경구용 GLP-1 치료제 오포글리프론(제품명 파운다요, Foundayo)을 비만 치료제로 승인했다. 이에 따라 후속 개발 후보물질은 경구 투여의 편의성뿐 아니라 체중 감소와 혈당 조절 효과, 안전성·내약성, 약효 지속성 등의 차별성을 입증해야 하는 상황이다.
디엑스앤브이엑스는 이번 학회에서 연구 데이터를 공개하고 후보물질의 개발 가능성을 제시할 계획이다. 다만 현재까지 제공된 자료에는 후보물질별 체중 감소율이나 대조약물 대비 효능 등 구체적인 수치가 포함되지 않았다.
향후 최종 후보물질 선정과 비임상 안전성 평가, 임상시험용 의약품 생산 등을 거쳐 2027년 하반기 임상시험계획(IND)을 제출한다는 목표다. 이후 글로벌 제약사와 기술이전 및 공동개발도 추진할 방침이다.
김영종 디엑스앤브이엑스 대표는 "경구용 GLP-1RA는 기존 주사제 중심의 비만치료제 시장에서 환자의 투여 편의성과 치료 접근성을 높일 수 있는 차세대 치료제 분야"라며 "차별화된 저분자 신약개발 역량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연구개발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dconnect@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