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민주당은 5일 신천지 교인 입당 의혹 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 지역위원장들은 6일부터 13일까지 국회에서 결과를 개별 열람한다
- 김민석 대표는 전면 공개 대신 내부 열람으로 갈등을 관리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김민석 "전면 공개했어도 더 큰 문제 있었을 것"
[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신천지 교인의 집단 입당 의혹 등을 조사한 당원정비 태스크포스(TF)의 조사 결과를 지역위원장들에게 개별 열람 방식으로 공개하기로 했다.
김민석 민주당 대표가 해당 의혹과 관련해 사과한 이후에도 당내 갈등이 이어지는 가운데 조사 결과를 전면 공개하는 대신 당내 열람 절차를 진행하는 것이다.
한정애 민주당 사무총장은 5일 지역위원장들에게 보낸 '당원정비TF 결과 개별 열람 안내' 메시지에서 "지난 3일 의원총회 논의에 따라 신천지 교인의 당원가입 정황 등 '당원정비TF'의 조사 결과를 지역위원장들께 개별 열람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열람 기간은 오는 6일부터 13일까지다. 지역위원장들은 해당 기간 국회 본관 사무총장실을 방문해 조사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다만 조사 결과 자료는 별도로 제공하지 않기로 했다.
한 사무총장은 "총장실 내 열람 이외에 해당 자료를 별도로 제공하기는 어려움을 미리 양해를 구한다"고 했다.
이번 조치는 지난 3일 의원총회에서 김 대표가 자신이 제기했던 '반명·분열주의·신천지 3자 비밀연합' 의혹을 뒷받침할 증거가 없다고 사과한 이후 이뤄졌다.
당초 의원총회에서는 당원정비TF의 조사 결과를 보고할 예정이었으나 김 대표의 사과 이후 보고가 취소됐다. 이후 정청래 전 대표를 비롯한 친청계에서는 공개 사과와 책임 있는 조치를 요구하며 반발해 왔다.
김 대표는 이날 민주당 유튜브 방송 '민티 07'에 출연해 조사 결과 공개 방식과 관련한 입장을 밝혔다.
김 대표는 "전면 공개 방식으로 갔다 하더라도 내부에서는 지금과 같은, 또는 더 큰 다양한 문제가 있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반발이라는 것은 어떤 측면이든 다 존재할 것이고 더 커질 수도 있다"고 했다.
친청계가 신천지 의혹 제기에 대한 책임을 요구하는 데 대해서는 "신천지 문제에 대한 당내 우려를 제도적으로 극복해 가는 과정과 별개로 '내용이나 근거 없는 것을 이렇게 (문제를) 제기하지 않았냐'에 대한 책임의 문제는 결론으로 자연스럽게 정리해 갈 수 있다고 본다"며 "크게 우려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또 "본안의 문제는 시간이 조금 걸릴 것"이라면서도 "의원총회에서 의원들이 일단은 수용해 주셨기 때문에 남아있는 과정들을 거쳐 가겠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당원들을 향한 심경도 전했다. 그는 "우선 당원 여러분께 죄송하기도 하고 감사하다"며 "솔직히 말씀드리면 불편한 마음이 크다"고 밝혔다.
이어 "신천지 문제라는 것을 처음 제기했을 때도 불편했고 그것을 조사하는 과정도 그렇다"며 "종교의 정치 개입이라는 문제 자체가 참 쉽지 않다"고 했다.
김 대표는 수사를 통한 해결에도 어려움이 있을 수 있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그는 "'수사로 처리하면 되지 않냐' 이런 말씀을 하는 경우도 있는데 그렇다고 해도 쉽지 않은 문제가 있다"며 "상대적으로 덜 충격적이고 질서 있는 방법으로 내부 열람을 통해 우려점을 확인하고 어떻게 제도적으로 개선할 것인가 당의 자체 역량으로 이거를 극복해 갈 것인가 하는 과정에 들어갔다"고 했다.
이어 "그런 과정을 거치면서 풀어보려고 한다"고 밝혔다.
chogiz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