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5일 코스피가 장중 4% 넘게 급락해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했다.
- 외국인은 1조2441억원을 순매도했고 반도체주 낙폭이 확대됐다.
- 코스닥도 4%대 하락하며 국내 증시 전반에 매도 압력이 커졌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오전 10시 16분 매도 사이드카 발동
삼성전자 7%·SK하이닉스 9%대 급락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 5일 코스피가 장중 4% 넘게 급락하면서 유가증권시장에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미국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규제 강화 우려로 반도체 대형주의 낙폭이 확대된 가운데 외국인 순매도 규모도 1조원을 넘어섰다. 코스닥 역시 4%대 하락하며 국내 증시 전반으로 매도 압력이 커지고 있다.
이날 한국거래소는 오전 10시 16분 19초 유가증권시장에 매도 사이드카를 발동했다. 이에 따라 코스피200선물 가격 하락에 따른 프로그램 매도호가의 효력이 5분간 정지됐다. 매도 사이드카는 코스피200선물 가격이 전일 종가 대비 5% 이상 하락한 상태가 1분간 지속될 경우 발동된다.
코스피는 오전 10시 31분 현재 기준, 전 거래일 대비 234.45포인트(4.12%) 내린 5449.35에 거래되고 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1조1509억원, 611억원 순매수하고 있으며 외국인은 1조2441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장 초반 2%대 하락세를 보이다 오전 들어 낙폭을 4%대로 확대했다. 외국인 순매도 규모가 1조원을 넘어선 가운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비롯한 반도체 대형주가 큰 폭으로 하락하며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하락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장 초반 3%대 하락에서 낙폭을 확대하며 전 거래일 대비 7.00% 내린 20만2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하이닉스도 장 초반 6%대 하락에서 9.24% 하락한 126만7000원까지 밀렸다. 삼성전자우(-6.23%), SK스퀘어(-9.23%), LG에너지솔루션(-3.24%), 삼성전기(-12.02%), 삼성생명(-5.38%) 등도 약세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1.67%), 현대차(2.47%), KB금융(3.37%) 등은 상승하고 있다. 반도체 대형주를 중심으로 하락세가 확대되는 가운데 일부 바이오와 자동차, 금융주는 상승하며 종목별로 엇갈린 흐름을 보이고 있다.
국내 증시 급락에는 미국 중간선거 이후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규제 강화 가능성이 부각된 점이 영향을 미치고 있다. 민주당의 의회 장악으로 데이터센터 신규 건설 인허가와 전력망 비용 부담 관련 규제가 강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확산하면서 간밤 미국 반도체주가 급락했다.
증권가에서는 데이터센터 건설 지연이 AI 설비투자와 메모리 반도체 수요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가 국내 반도체 대형주의 주가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분석한다.
이재원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규제 강화에 따른 착공 지연과 실제 서버, 메모리 발주 취소는 구분할 필요"가 있다며 "특히 장기공급계약 확대와 제한적인 메모리 생산능력을 고려하면 일부 프로젝트의 집행 지연만으로 메모리 ASP 하락을 단정하기에는 근거 부족"이라고 분석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32.49포인트(4.54%) 내린 682.46에 거래되고 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1509억원, 172억원 순매수하고 있으며 외국인은 1724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nylee5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