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정부와 한국은행은 5일 미국 중간선거 이후 합동 대응체계를 유지했다
- 관계기관은 미국 정책 변화가 국내 금융시장에 미칠 영향을 점검했다
- 시장 변동성 확대 시 신속 대응하고 AI·관세정책 등을 살피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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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기관 합동 모니터링 유지
AI 규제·관세·중동 정세 점검
[세종=뉴스핌] 오종원 기자 = 정부와 한국은행이 미국 중간선거 이후 관계기관 합동 모니터링 체계를 유지하고, 금융시장 변동성이 확대될 경우 신속히 대응하기로 했다. 미국의 정책 변화가 국내 금융시장과 실물경제에 미칠 영향을 지속 점검한다.
이형일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5일 수출입은행에서 관계기관 합동 시장상황점검회의를 열고 미국 중간선거 결과에 따른 시장 영향과 대응방향을 논의했다. 회의에는 신현송 한국은행 총재와 이억원 금융위원장,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지난 3일(현지시간) 실시된 미국 중간선거의 개표 과정에서 미국 주가지수 선물과 일본·대만 등 아시아 주요국 증시의 등락이 커졌으나, 선거 결과가 가시화되면서 변동폭이 줄어든 것으로 평가했다.
이후 미국·유럽 주요 증시는 상승했지만 미국의 인공지능(AI) 관련 규제 강화 우려 등으로 반도체주는 하락했다. 4일 미국 나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1.44% 올랐으나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3.13% 내렸다.
국제유가는 큰 폭으로 하락했다.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4일 전일 대비 8.3% 내린 배럴당 88.12달러, 브렌트유는 8.7% 하락한 94.62달러를 기록했다.
국내 금융·외환시장에서도 미국의 정책 변화 가능성에 대한 우려 등으로 변동성이 이어졌다. 코스피는 4일 선거 불확실성 해소 등으로 소폭 반등해 5684로 마감했다. 그러나 5일 오전에는 미국 반도체주 약세 등의 영향으로 다시 하락해 오전 10시 30분 기준 5436을 기록했다.
국고채 금리는 정부의 발행물량 축소 효과가 이어지는 가운데 국제유가 급락 등의 영향으로 하락했다.
회의에서는 미국 의회 구성 변화가 재정·통상·산업정책 추진에 미칠 영향도 논의됐다. 실제 정책기조 변화 여부와 구체적인 내용, 추진속도에 따라 국내 금융시장과 실물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달라질 수 있다는 데 인식을 같이했다.
관계기관은 미국 AI산업 정책과 규제 여건, 관세정책, 중동 전쟁 양상을 면밀히 살피기로 했다. 대외환경 변화에 대응해 우리 경제의 안정적 성장을 위한 노력도 강화할 방침이다.
jongwon345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