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한화 건설부문이 5일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급감했다고 밝혔다.
- 매출은 4033억원, 영업이익은 35억원으로 각각 42.7%, 81.5% 줄었다.
- 수서역 환승센터 등 대형 개발사업 착공 지연으로 매출 회복이 늦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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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이익률 0.9%로 급감
잠실 MICE 등 대형 일감 확보
연간 수주 목표 4조3000억원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한화 건설부문이 대형 개발사업 착공 지연으로 올해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지난해보다 큰 폭으로 줄었다.

5일 한화 건설부문은 별도(잠정) 기준 올 3분기 매출이 403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2.7% 감소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81.5% 줄어든 35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률은 지난해 3분기 2.7%에서 올해 0.9%로 1.8%포인트(p) 낮아졌다.
신규 사업의 착공과 기존 공사 재개가 늦어지면서 매출 회복이 지연된 것으로 보인다. 한화 건설부문은 올해 매출이 지난해보다 줄어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주요 개발사업인 수서역 환승센터 복합개발은 내년 착공을 앞뒀다. 도급액이 약 1조3000억원에 이르는 사업으로, 당초 올해 예정했던 착공 시점이 뒤로 밀렸다. 대형 개발사업의 매출 반영이 늦어지는 가운데 기존 현장 공사가 진행되면서 외형을 다시 키우기까지 시간이 필요한 상황이다.
신규 일감은 잠실 MICE 복합개발사업 등을 중심으로 확보했다. 잠실 MICE는 국제업무·관광·전시·컨벤션 기능을 갖춘 복합개발사업으로, 한화 건설부문의 도급액은 약 1조5000억원이다.
재건축·재개발 사업에서도 5510억원의 일감을 확보했다. 현대건설과 컨소시엄을 구성한 서울 압구정5구역 재건축에서 4488억원을 확보했다. 대우건설과 함께 수주한 신대방역세권 재개발에서는 2908억원의 일감을 따냈다. 서울 성북구 석관1-1구역과 석관1-7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도 각각 1656억원, 1813억원 규모로 수주했다.
올해 연간 수주 목표는 4조3000억원이다. 건축·개발 부문에서 3조7000억원, 인프라 부문에서 6000억원을 일감을 따낸다는 계획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잠실 MICE와 서울역 북부역세권, 수서역 환승센터 복합개발 등이 있다. 서울역 북부역세권은 2024년 착공해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한화 건설부문 관계자는 "대형 복합개발사업의 공사 진척과 신규 사업 착공을 통해 매출 회복을 추진할 방침"이라며 "내년 이후에는 이라크 비스마야 사업 승인과 서울역북부역세권 복합개발, 잠실 MICE 복합개발 사업 진행 매출 등으로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chulsoofriend@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