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6일 코스피가 5000선 아래로 급락하며 시총이 4101조원으로 줄었다
- 6월 고점 대비 코스피 시총은 3312조원, 44.68% 감소했다
- 외국인 반도체 매도세에 서킷브레이커와 코스닥 사이드카가 발동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하루 새 340조원 줄어, 삼전닉스 등 시총 상위주 동반 급락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6일 코스피가 장중 5000선 아래로 떨어지면서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이 4100조원대로 감소했다. 지난 6월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을 당시와 비교하면 약 3300조원이 줄어든 규모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30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412.25포인트(7.71%) 하락한 4968.55을 기록했다. 현재 코스피 전체 시가총액은 4101조3238억원이다.
이는 코스피가 지난 6월 22일 사상 최고치인 9114.55를 기록했을 당시 시가총액 7413조2473억원보다 3311조9235억원(44.68%) 감소한 수준이다. 같은 기간 코스피 지수도 45.48% 하락했다. 전날 시가총액 4441조8338억원과 비교하면 하루 사이 340조5100억원(7.67%)이 줄어든 규모다.

반도체 대형주인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8.04% 내린 18만5300원에 거래되며 시가총액이 1080조3923억원으로 줄었다. SK하이닉스는 10.60% 하락한 113만원을 기록했고, 시가총액은 823조2649억원으로 집계됐다. 두 종목의 시가총액 합계는 1903조6572억원이다.
이외 시총 상위 종목은 대부분 하락하고 있다. 삼성전자우(-7.92%), SK스퀘어(-10.88%), 삼성전기(-12.92%), 현대차(-7.50%), KB금융(-6.24%), 삼성생명(-8.38%), 삼성물산(-7.57%) 등이 약세를 보였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70% 상승했다.
대형주 중심의 매도세가 이어지면서 시장 변동성도 확대됐다. 이날 오전 코스피가 8% 넘게 급락하면서 유가증권시장에 1단계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됐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한국형 공포지수로 불리는 코스피200 변동성지수(VKOSPI)는 오전 9시 27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4.60% 오른 60.89를 기록했다. VKOSPI가 60선을 넘어선 것은 지난 8월 19일 이후 약 두 달 반 만이다.
증권가에서는 최근 외국인 매도세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메모리 반도체 대형주에 집중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인공지능(AI) 투자 확대의 지속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커진 가운데 반도체 기업들의 실적 개선 전망에도 주가 하락이 이어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하장권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2010년 이후 코스피 외국인 누적 순매도의 90% 이상이 삼성전자·SK하이닉스에 집중됐고, 2사를 빼면 누적 순매도는 소폭"이라며 "한국을 떠나는 매도라기보다 메모리 이익의 지속성을 의심하는 매도라는 판단"이라고 밝혔다.
한편 같은 시각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43.67포인트(6.44%) 하락한 634.74에 거래 중이다. 기관이 1004억원 순매수하고 있으며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753억원, 254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nylee5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