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오세훈 서울시장은 6일 남산 캠프닉을 찾아 야간경제 활성화를 강조했다
- 서울시는 야간 문화행사를 확대해 관광객 소비를 지역 상권으로 유도했다
- 오는 16일 남산 한국숲정원에 반딧불 정원을 개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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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남산 '반딧불 정원' 개방…야간 명소화 추진
[서울=뉴스핌] 조수민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남산 캠프닉' 행사장을 찾아 야간 문화·여가 프로그램 확대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시민들이 저녁 시간에도 다양한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하는 동시에 관광객의 소비를 지역 상권으로 유도해 소상공인 매출 증대로 이어지도록 하겠다는 구상이다.
오 시장은 지난 6일 밤 서울 중구 남산 백범광장 일대 남산 캠프닉 행사장을 방문했다. 그는 인사말씀을 통해 남산 캠프닉 등 야간 소비를 촉진하는 정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오 시장은 "최근 저녁 때 2·3차(술자리)가 없어졌고 노래방 가는 문화도 많이 줄어들었다"며 "그래서 소상공인 여러분들이 많이 힘들어하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올해 (서울 관광객이) 2000만명을 넘길 것 같은데, 그분들이 지갑을 열고 돈을 많이 쓰도록 해야 서울 경제가 피가 순환하듯이 돌 수 있다"고 말했다.
오 시장은 "요즘 개별 관광객들이 많이 늘어나고 있고 그들이 동네 상권까지 들어가서 서울을 경험하고 싶어 하는 관광 추세에 맞춰 돈을 좀 쓸 수 있도록 하는 '24시간 활력 경제'라는 것부터 시작했다"고 했다.
그는 "서울 시민 여러분도 가족, 지인들과 저녁의 여가 시간에 함께 운동도 하시고 즐기실 수 있도록 고궁이나 박물관, 미술관도 저녁 때 문을 여는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오늘 가족, 연인, 친구끼리 많이 찾아주셨는데 즐거운 시간 가지시길 바란다"며 "서울 시민 여러분들이 삶의 질을 느끼는 서울시를 만들기 위해서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서울시는 지난달 23일부터 이달 7일까지 매주 금·토요일 오후 5~10시에 남산 캠프닉을 운영했다. 남산 일대 밤 시간대 소비 활성화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한 '2026 남산 나이트 페스티벌' 행사의 일환이다.
남산 캠프닉은 남산타워와 노을을 배경으로 시민들이 휴식과 문화를 즐길 수 있는 '야간 캠프닉'을 콘셉트로 했다. 광장에 52팀이 이용 가능한 텐트존과 57팀을 수용할 수 있는 돗자리존을 조성했다.
▲참여자 사연 및 신청곡을 소개하는 라이브 라디오 '남산 노을 FM' ▲재즈·가야금·인디 등 버스킹 공연을 선보이는 '달빛 라이브' ▲'어거스트 러쉬', '말할 수 없는 비밀' 등 영화를 상영하는 '별빛시네마' 등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인근 상권 소비 촉진을 위한 방안도 시행했다. 배달앱 '땡겨요'로 2만5000원 이상 결제시 3000원 할인 쿠폰을 지급했다. 또 서울페이플러스(Pay+)로 1만5000원 이상 결제시 3000원 페이백, 2만5000원 이상 결제시 5000원 페이백을 제공했다.
서울시는 향후에도 다양한 야간 콘텐츠를 선보이며 야간경제 활성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대표적으로 오는 16일 남산 한국숲정원 지당원 일대에 조성한 '반딧불 정원'을 시민들에게 개방한다. 250㎡ 규모 정원을 조성하고 반딧불 등 경관조명을 설치했다.
야간 경관 특화 정원을 통해 남산 한국숲정원을 야간 명소화하고, 방문객들이 인근 지역 상권으로 유입될 수 있도록 유도하겠다는 방침이다.
blue9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