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김정우 국정상황실장이 8일 취임 470일 만에 사의를 밝혔다
- 김태근 자치발전비서관이 신임 국정상황실장으로 내정됐다
- 시민사회 출신 인사가 국정상황실장에 오른 것은 처음으로 알려졌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기재부 관료·前의원 출신… 송기호 3차장 후임으로 1년 4개월 재임
후임 김태근, 울산 시민사회 출신… 비서관 4개월 반 만에 발탁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청와대 국정상황실장에 김태근 정무수석실 자치발전비서관이 내정됐다. 김정우 국정상황실장은 8일 사의를 밝혔다. 지난해 7월 취임한 지 470일 만이다. 김태근 신임 실장은 이날부터 국정상황실로 옮겨 근무한다.
국정상황실장은 대통령비서실 직속으로 대통령을 가까이서 보좌한다. 국정 전반의 정보를 모아 대통령에게 직접 보고하는 자리다.

김 신임 실장은 강원 횡성 출신으로, 울산을 기반으로 활동해 온 시민사회 활동가다. 울산시민연대 사무처장과 울산경찰청 인권위원장을 지냈고, 울산에서 자치경찰제가 출범할 때 초대 자치경찰위원장을 맡았다. 이선호 전 자치발전비서관이 6·3 지방선거 울산시장 출마를 위해 물러난 뒤, 지난 6월 22일 후임 자치발전비서관으로 청와대에 들어왔다.
비서관으로 들어온 지 4개월 반 만에 국정상황실을 맡게 된 것이다. 앞서 실장을 지낸 송기호 3차장은 통상 전문 변호사, 김정우 실장은 경제관료 출신 정치인이었다. 시민사회 출신이 이 자리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정우 실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국민주권정부 청와대 국정상황실을 졸업하며'라는 글을 올렸다. 그는 "지난 470일 동안 쉼 없이 달려왔다"며 "하루하루 긴장의 연속이었지만, 이재명 대통령님을 가까이에서 보좌할 수 있어 더없이 영광이었다"고 했다.

국정상황실의 역할은 백조에 빗댔다. 김 실장은 "호수 위를 우아하게 떠가는 백조도 물밑에서는 끊임없이 발을 젓는다"며 "국정상황실 역시 겉으로 드러나는 성과보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국정 전반을 살피는 자리"라고 했다. 이어 "국민의 눈에 비치는 국정이 평온할 수 있도록 긴장의 끈을 놓지 않아야 한다"고 했다.
그는 "청와대에서의 시간은 여기서 마무리하지만 국민주권정부의 성공을 향한 노력은 계속될 것"이라며 "어디에서 무엇을 하든 국민의 삶이 나아지는 나라를 만드는 데 작은 힘이라도 보태겠다"고 덧붙였다.
김 실장은 행정고시 40회로 기획재정부에서 주로 일했다. 2016년 20대 총선 때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경기 군포갑에서 당선돼 국회의원을 지냈고, 문재인 정부에서는 조달청장을 역임했다. 지난해 7월 송기호 현 국가안보실 3차장의 후임으로 국정상황실장에 임명됐다. 정치권에서는 김 실장이 군포갑을 중심으로 차기 총선을 준비할 것으로 보고 있다.
gomsi@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