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규일 진주시장 "대평지구 지하수 함양사업 본격 추진"…현장 점검 [진주=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진주시는 조규일 시장이 19일 '대평지구 지하수 함양사업' 예정지를 찾아 현장을 점검하고 주민들에게 사업계획을 설명했다고 밝혔다. 조규일 경남 진주시장(오른쪽 두 번째)이 19일 '대평지구 지하수 함양사업' 예정지를 찾아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진주시] 2025.06.19 사업 예정인 대평지구는 농경지 총면적 118㏊중 96%에 해당되는 면적 104.5㏊에 1089여 동의 대규모 시설하우스 단지가 조성되어있는 지역이다. 딸기를 주 작물로 수막재배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으나, 농업용수 100%를 지하수에 의존하고 있어 동절기 수막재배에 필요한 지하수가 부족해 매년 어려움을 겪어 오고 있었다. 이에 시는 '대평지구 지하수 함양사업'에 59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하여 유수지 여과수, 대용량 심층 지하수, 수막 및 빗물 재이용수, 기존 취수원 등을 이용한 함양원수를 확보하고, 188개소의 주입시설을 통해 지하수위를 상승시켜 지하수 부족을 해소하겠다는 계획이다. 대평지구 지하수 함양사업은 올해 6월부터 기본조사를 시행하여 2026년 세부설계를 거쳐 2027년부터 2028년까지 공사가 시행될 예정이다. 조규일 시장은 "대평지구 지하수함양사업을 통해 그간 부족했던 시설재배용수를 원활히 확보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되면, 수출 딸기 농가의 난방비 절감과 농업 생산성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 25-06-19 18:53
함안군, 베개수박 9곳 행사로 소비자 공략…휴게소·마트 등 [함안=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함안군은 중점 육성품목인 중소과종 '베개수박'의 본격 출하에 맞춰 18일부터 29일까지 관내외 9곳에서 홍보행사 중이라고 19일 밝혔다. 경남 함안 찬들애영농조합법인이 함안 강주해바라기축제장, 관내 고속도로 휴게소, GS수퍼마켓 등 9곳에서 '베개수박'을 홍보하고 있다. [사진=함안군] 2025.06.19 이번 행사는 찬들애영농조합법인이 주관하며, 강주해바라기축제장과 고속도로 휴게소, GS수퍼마켓 등에서 진행된다. 군은 관광객과 소비자에게 베개수박의 맛과 품질을 직접 알릴 계획이다. 베개수박은 3~6kg 크기의 흑피 수박으로 붉은 과육, 아삭한 식감, 높은 당도가 특징이다. 길쭉한 형태로 보관이 쉽고 껍질이 얇아 최근 소비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더 많은 소비자에게 베개수박을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엄격한 품질관리와 다양한 품종 개발로 함안 수박산업의 지속적 발전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 25-06-19 18:27
홍태용 김해시장 "인·허가 청렴도 향상…시민 신뢰 회복" [김해=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김해시는 19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인 허가 분야 청렴도 향상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19일 오후 2시 경남 김해시청 소회의실에서 홍태용 시장 주재로 열린 인 허가 분야 청렴도 향상 간담회 [사진=김해시] 2025.06.19 이번 간담회는 홍태용 시장 주재로 지역건축사회 임원, 토목설계사무소 관계자, 시청 건축과와 허가민원과 인 허가 담당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투명한 인 허가 행정 실현을 위해 현장의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제도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부패요인 사전 차단과 업무 투명성 확보를 위한 청렴 실천 결의 다짐 행사도 진행됐다. 홍태용 시장은 직접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김해시의 청렴 실천 의지를 강조했다. 홍 시장은 "인 허가 담당부서는 효율성과 신속성, 정확성을 높이고 감사부서는 이를 지원하는 시스템으로 적극적이고 투명한 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시는 앞으로도 민원업무 대행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부패요인을 예방하고 시민 중심의 공정한 행정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소통할 계획이다. news2349@newspim.com 25-06-19 18:24
박완수 경남지사 "파리사무소 개소로 유럽시장 교두보 확보"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도는 19일 프랑스 파리에 '유럽 경상남도 파리사무소'를 공식 개소하며 유럽 시장 진출을 위한 거점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파리 현지에서 열린 개소식에는 박완수 경남지사를 비롯해 김병준 주프랑스대한민국대사관 총영사, 김중호 한불상공회의소 회장 등 주요 인사가 참석했다. 박완수 경남지사(왼쪽 두 번째)가 프랑스 현지시각 19일 오전 10시 열린 유럽 경상남도 파리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해 박수를 치고 있다. [사진=경남도] 2025.06.19 박 지사는 "파리사무소가 투자, 통상, 문화, 관광 등 실질적 성과를 창출하는 중추적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병준 총영사는 "경남도의 우주항공 방산 등 고부가가치 산업의 유럽 진출에 적절한 조치"라며 대사관 차원의 협력 의지를 강조했다. 도는 이번 사무소 설치를 계기로 우주항공 방산 원전 등 주력 산업의 유럽 시장 진출 본격화와 맞춤형 투자유치, 무역 확대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프랑스는 에어버스 본사와 유럽우주국(ESA) 본부가 위치한 항공우주 산업 중심지로서 전략적 중요성이 크다. 이번 개소로 경남도는 미국, 중국(2곳), 일본, 인도네시아, 베트남에 이어 7번째 해외 사무소를 운영하게 됐다. 광역지자체 가운데 프랑스 파리에 해외 사무소를 설치한 것은 경남도가 처음이다. 경남대표단은 같은 날 현지에서 '투자유치설명회'를 열고 프랑스 기업 관계자 100여 명을 대상으로 우주항공 등 전략산업 투자 환경을 소개했다. 도는 앞으로 파리사무소를 통해 현지 기업 및 기관과 협력 네트워크 구축과 국제 전시회 참가 지원 등 다양한 경제교류 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다. news2349@newspim.com 25-06-19 18:15
오태완 의령군수 "생활인구 확대 전략…지방소멸 위기 대응" [의령=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의령군은 인구감소지역 소멸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생활인구 확보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눈에 띄는 점은 행정안전부 생활인구 산정 통계를 재빠르고 치밀하게 분석해 도내에서 생활인구 이슈를 가장 먼저 선점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오태완 경남 의령군수가 지난해 10월 3일 의령리치리치페스티벌 개막식에서 열린 부의 법칙 성공 스토리 존에서 부자의 나눔 정신 도전 신념 믿음 등의 7가지 부자의 법칙 페스티벌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의령군] 2024.10.07 오태완 군수는 "의령 생활인구를 주민등록인구 100배, 내년 250만명 만들겠다"라는 이른바 '100배 선언' 이후 타 자치단체들도 경쟁적으로 생활인구 목표치를 내걸고 있다. 군은 최근 행정안전부 생활인구 통계를 신속하게 분석해 도내에서 가장 먼저 관련 이슈를 선점했다. 지난해 5월 기준 의령군의 생활인구는 16만6165명으로 주민등록 인구(2만5000여 명) 대비 약 5.1배에 달한다. 경남 내 인구감소 지역 시 군 중 네 번째로 높은 수치이며, 도시 재방문율도 도내 세 번째다. 젊은 층 유입이 두드러진다. 등록된 20세 미만 인구(2149명)의 약 10배에 해당하는 월평균 2만1509명의 청소년과 청년이 의령을 찾고 있다. 이는 지난해 개원한 경상남도교육청 미래교육원의 영향이 크다는 분석이다. 관광 분야에서도 성과가 뚜렷하다. 리치리치페스티벌 등 대형 축제를 통해 매년 역대 최다 관광객을 유치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이미지 제고 효과를 거두고 있다. 청년층 정주 여건 개선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칠곡면에는 일터 삶터 놀이터 기능을 갖춘 청년 복합타운 조성이 진행 중이며, 주거지원 사업 등 다양한 정책으로 청년 유입 확대를 꾀하고 있다. 오태완 군수는 "생활인구 주도권을 잡아 사람들이 놀러 오고 살러 오며 일하러 오는 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 25-06-19 18:08
성낙인 창녕군수 "여름철 축산재해 예방 10억 원 지원" [창녕=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창녕군은 올여름 폭염과 폭우로 인한 가축 폐사 및 축사 피해를 막기 위해 10억 원을 투입한다고 19일 밝혔다. 경남 창녕군 축산과 직원이 여름철 축사 전기시설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창녕군] 2025.06.19 군은 축사 전기 안전시설 보수, 환경 개선, 가축재해보험 지원 등 재해 취약 농가 중심의 예방 대책을 마련했다. 이와 함께 재해 대응 계획 수립과 상황반 운영으로 피해 발생 시 신속한 파악과 복구에 나설 방침이다. 군은 폭염 대비 가축 관리 요령과 사전 행동지침을 농가에 안내하고, 취약 농가 40곳의 전기시설 등 주요 위험 요소를 점검 보완했다. 주요 조치로는 축사 내 온도 저감, 사료 섭취량 조절, 배수로 정비와 산사태 대비 시설 보강 등이 포함됐다. 성낙인 창녕군수는 "이상기후로 인한 재해 강도가 매년 심화되는 만큼 사전 예방과 신속 대응으로 안전한 경영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 25-06-19 18:00
부산해경, 부산우유와 구명조끼 착용 캠페인 전개 [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부산해양경찰서는 여름철 물놀이 성수기를 앞두고 부산경남우유협동조합과 손잡고 구명조끼 착용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19일 밝혔다. 부산해경이 여름철 물놀이 성수기를 앞두고 '바다에선 구명조끼! 착용하면 안전해요!'라는 문구적인 부산우유 저지방 900㎖ 우유 팩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부산해양경찰서] 2025.06.19 이번 캠페인은 부산우유 저지방 900㎖ 우유 약 20만 팩에 '바다에선 구명조끼! 착용하면 안전해요!'라는 문구와 홍보 그림을 삽입해 해수욕장 개장 시기부터 시중 유통을 통해 진행된다. 강래수 부산경남우유협동조합 조합장은 "매년 반복되는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경찰서와 협력하게 됐다"며 "국민들이 물놀이 안전의 중요성과 구명조끼 필요성에 관심 갖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부산해양경찰서 관계자는 "여름철 해변 이용객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해양안전문화 확산이 절실하다"며 "지역 대표기업과 협업으로 올 여름 더욱 안전한 바다 환경 조성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news2349@newspim.com 25-06-19 17:54
최학범 경남도의회 의장, '직접지불제도 운영 개선 건의안' 발의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도의회는 최학범 의장이 19일부터 20일까지 전남 여수에서 열린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제4차 임시회에 참석해 농업 농촌 공익기능 증진을 위한 직접지불제도 운영 개선 대정부 건의안을 정식 안건으로 제출했다고 밝혔다. 19일 전남 여수 소노캄 호텔에서 열린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제4차 임시회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경남도의회] 2025.06.19 이번 임시회는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가 주최하고 전라남도의회가 주관했으며, 전국 14개 시 도의회의장이 모여 주요 현안을 논의하고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일정은 개회식과 간담회를 비롯해 본회의, 현안 논의, 현장방문 등으로 구성됐다. 최 의장은 "농업은 식량안보를 넘어 환경과 생태 보전, 농촌 공동체 유지 등 다양한 공익적 가치를 지닌다"며 "직불제가 농민 생계 보장과 농촌 유지를 위한 실질적 수단이 되려면 제도 개선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방의회의 위상 강화와 자치분권 실현을 위해 전국 시 도의회의 긴밀한 협력이 필요성하다"고 언급하며 "도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책 개발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이번 임시회를 통해 채택된 건의안들은 관련 부처인 농림축산식품부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 news2349@newspim.com 25-06-19 17:42
민주당 부산시당, 직원 사칭한 '노쇼 사기' 조직 경찰 고발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은 19일 민주당 소속 직원을 사칭해 펜션과 식당 등을 상대로 조직적인 사기행위를 저지른 피의자들을 부산경찰청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민주당 부산시당에 따르면 피고발인들은 이달부터 허위 명의로 더불어민주당 소속 직원을 사칭하는 명함을 제작해 범행에 사용했다. 이들은 박찬대 전 당대표 직무대행의 서명까지 위조한 허위 '결제요청서'를 작성해 범행에 활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재성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 위원장이 19일 민주당 소속 직원을 사칭해 펜션과 식당 등을 상대로 사기행위를 저지른 피의자들을 부산경찰청에 고발하고 있다. [사진=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 2025.06.19 현재 파악된 피해업체는 부산 해운대구와 기장군을 중심으로 다수에 이르며, 전국 각지의 펜션과 식당 등에서도 유사한 피해 신고가 접수되고 있어 광역적 범행으로 확산된 것으로 보인다. 피해 유형은 허위 예약으로 인한 노쇼 피해, 사전 대납 요구로 인한 금전적 피해, 예약 준비로 인한 기회비용 손실 등 다양하다. 민주당 부산시당은 고발장 접수 이후 부산경찰청장을 만나 이번 사태의 엄중함을 강조하고, 신속한 수사 진행과 피고발인에 대한 엄벌, 그리고 발본색원을 통한 재발 방지를 요청했다. 이재성 위원장은 "불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영업자들을 상대로 한 반복적이고 조직적인 범행으로 사회적 파장이 크고 추가 피해자 발생이 우려된다"며 "민주당의 명칭과 당직자 명의를 도용한 행위는 우리 당의 명예와 신뢰도에 심대한 타격을 가한 명백한 범죄행위"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피고발인들의 행위가 사기죄, 업무방해죄, 명의도용, 사문서위조 및 행사죄, 명예훼손죄에 해당한다"며 "수사기관의 신속하고 엄정한 수사를 통해 엄벌에 처해줄 것"을 촉구했다. ndh4000@newspim.com 25-06-19 17:40
부산교육청, 김석준 교육감 첫 정기인사 단행…565명 대상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교육청은 7월 1일자 지방공무원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는 민선 6기 김석준 교육감 취임 이후 첫 정기인사다 인사 대상은 승진 46명, 전보 288명, 휴 복직 100명, 신규 3명, 공로연수 등 총 565명이다. 사진은 부산시교육청 전경 [사진=뉴스핌DB] 2022.09.27 이번 인사에서는 ▲교육청 학교(기관) 간 순환전보를 통한 현장 지원 강화 ▲업무능력과 경력을 고려한 주요 보직 인재 발탁 ▲업무 및 정원조정 등을 반영했다. 5급 승진 임용자는 교육행정, 공업, 사서, 시설 직렬 등 총 8명이며, 기관의 특성과 개인의 직무 역량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배치했다. 전보 인사는 전보점수제와 함께 기관(부서)의 특성, 개인의 직무능력, 희망지, 주거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적임자를 적재적소에 배치함으로써 조직 운영의 효율성과 개인의 업무 만족도를 높였다. 김석준 교육감은 "열심히 일하는 공무원이 우대받는 공정한 인사시스템을 운영하면서, 조직과 개인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투명하고 청렴한 인사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ndh4000@newspim.com 25-06-19 17: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