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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전망] 이번주 채권전문가 예측 종합② - 뉴스핌

기사입력 : 2004년05월24일 09:24

최종수정 : 2004년05월24일 09:24


[뉴스핌 newspim] 채권전문가들의 이번주 금리전망 및 분석내용입니다. 이번주에는 교보투신 오창수 채권운용팀장, 국민은행 임한규 차장, 농협 김종혁 과장, 마크랜드투신 박성준 채권운용팀장, 삼성선물 최완석 리서치팀장, 시티은행 서병갑 지배인, 신한은행 김관동 부부장, 아이투신 김경식 채권운용팀장, 한국투자신탁 서준식 채권운용팀장, 한투증권 신동준 선임연구원, 한화증권 최석원 채권분석팀장, CSFB 정재욱 상무, ING베어링 김태호 이사, KB선물 박종연 연구원, SK증권 오상훈 투자전략팀장 등 모두 15명(가나다, ABC순)이 참여했습니다. 이번주 금리를 전망하고 투자전략을 세우시는데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한투증권 신동준 선임연구원: 3년국고채 4.35-4.45%, 5년국고채 4.70-4.85%금주 지표금리는 경기회복 지연과 우호적 채권수급으로 여전히 4.30%대 진입을 테스트하는 좁은 박스권의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추경 및 국채발행 물량에 대한 논의는 지속되겠지만 금리상승시 매수하겠다는 풍부한 대기매수세로 인하여 금리의 큰 흐름에 영향을 주지는 못할 것으로 보인다. 예보채 상환기금채 8,800억원이 발행되지만 다음주까지 지속될 가능성이 있는 수급공백은 절대금리 수준에 대한 부담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금리하락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다. 주후반 발표될 4월 산업생산은 견조한 양상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내수부진 지속과 함께 경기선행지수의 추가하락 가능성이 높아보인다는 점은 경기둔화 우려감을 높여줌에 따라 지난주 양호한 GDP에도 불구하고 금리상승이 제한되었던 것과 같은 맥락에서 오히려 추가적인 금리하락의 모멘텀으로 작용될 수 있는 만큼 이에 주목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한화증권 최석원 채권분석팀장: 3년국고채 4.30-4.50% 금주중 장래 금리 상승의 확률이 정말 높은가의 여부를 확인해 주는 몇 가지 소식이 있다. 월말 경제지표나 국채 발행 계획, 추경 편성 규모에 대한 논의, G7회담 이후 유가 추이 등이 그것이다. 하지만, 우리 판단으로는 금리를 크게 올릴만한 기대 밖의 결과들은 없을 것 같다. 오히려 국채 발행 계획과 관련해서는 발행 축소를 예상한 선취매가 나타날 가능성도 있다.물론 수준 부담 때문에 수급에 의존해 금리가 하락할 경우 되돌림이 나타날 가능성이 크다. 하지만, 금주중 장기적인 상승 요인이 새삼스럽게 반영되며 금리를 끌어올릴 것 같지도 않다.▷ CSFB 정재욱 상무: 3년국고채 4.40-4.50%당분간 금리급등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이번주 금리는 지난주보다는약간 오를 수 있을 것 같다. 4월 산업생산도 이미 반영돼 있어 특별한 모멘텀이 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이지만 3년만기 국고채수익률 기준 4.40% 아래서 유지되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ING베어링 김태호 이사: 3년국고채 4.30-4.50%이번주 채권금리는 매도심리가 반영될 듯하다. 국채선물의 저평가폭이 10틱 이내로 줄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현물시장에서 매도할 물건이 없는 것도 사실이다. 사자-팔자간 승부가 펼쳐질 것 같고 결과에 따라 변동성이 다소 커질 수 있다. 아무큰 팔자시도가 있을 듯한데 좌절되면 다시 금리가 내려갈 수도 있다.▷ KB선물 박종연 연구원: 3년국고채 4.35-4.45%, 5년국고채 4.70-4.80%지난 주 미국채 수익률의 기술적인 반락에 힘입어 한-미 지표금리간의 역전폭이 완화되며 디커플링에 대한 우려도 약화되었으나, 디커플링의 본질은 국내외 경제 사이클간의 간극이 발생하고 있는 것이 그 원인으로 외환위기 이후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급격한 내수팽창 정책이 가계 신용 부실을 가져와 현재의 내수침체의 원인이 되고 있으며, 내수와 수출의 양극화가 지속되고 있는 현상황에서는 세계경제의 긴축가능성이 높아질수록 국내경제는 더욱 위축될 것으로 디커플링은 당연한 현상이라 할수 있으며 국내외 경제사이클간의 간극이 해소되지 않는 한 차별화 장세는 지속될 것으로 예상됨. 그러나, 디커플링이 당위성을 갖는다고 해서 국내금리 하락세가 마냥 지속되고 한-미 지표금리의 역전폭이 그대로 유지될 것으로 보지는 않음. 현재의 시장금리 레벨에는 펀더멘탈 요인외에도 국채선물 바스켓 구성이 가지는 구조적인 문제점들이 가장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선물만기일이 근접함에 따라 아직은 저평가 축소요인이라는 좋은 소식이 더 크게 작용하고 있으나 점차 눈높이 조정이라는 나쁜소식에 대한 대비가 필요할 것으로 여겨짐. 따라서 금주 국고 3년물은 4.35% ~ 4.45%, 국고 5년물은 4.70% ~ 4.80%, 국채선물은 110.00 ~ 110.40의 레인지가 전망됨. ▷ SK증권 오상훈 투자전략팀장: 3년국고채 4.30-4.50% 이번 주 채권시장도 좁은 박스권 등락 양상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2주에 걸친 국고채 입찰 공백 등에 따른 수급 호조 기대를 배경으로 전저점 갱신 시도가 재개될 가능성이 높지만 수익률 기간구조 상의 비탄력적 요인과 6월 국고채 발행물량에 대한 불확실성이 하방 탄력을 제한할 것으로 예상된다.4월 산업활동지표가 생산 호조 지속 및 일부 내수회복 신호를 확인해 줄 것으로 전망되고 5월 소비자물가도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는 등 월말의 국내 경제지표가 금리에 비우호적일 가능성이 높지만, 정부의 경제상황 인식과 정책 스탠스가 여전히 금리에 우호적이고 내수 회복의 속도와 지속성에 대한 시장의 신뢰 축적과정이 필요하다는 점을 감안할 때 경제지표에 대한 민감도가 크게 확대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뉴스핌 Newspim] 민병복 기자 bbmin9407@yaho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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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금투세 당론' 지도부 위임 [서울=뉴스핌] 채송무 홍석희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논란이 되고 있는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시행과 관련된 입장을 '지도부에 위임'하는 것으로 결론 내렸다. 민주당은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금투세와 관련해 치열한 논의를 펼친 끝에 금투세 결론과 시기에 대해 모두 지도부에 위임하는 것으로 정리했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사진=뉴스핌 DB] 의견은 유예와 폐지, 시행이 팽팽했다. 다만 지난 금투세 정책토론에서 거의 없었던 폐지 의견도 유예 의견과 비슷한 수준으로 나왔다. 다만 이는 의원총회에서 입장을 표명한 의원 숫자로 투표를 통한 것은 아니다. 보완 후 시행을 주장한 의원들은 2년 전 여야가 합의를 해 국민들께 보고된 사안이라 약속을 지켜야 한다는 원칙적 의견과 함께 유예나 폐지 입장을 정하면 상법 개정을 추진할 지렛대를 잃는다는 우려를 제기한 의원도 나왔다. 유예를 주장하는 의원들은 다음 정부에서 결론을 내도록 유예하자는 의견이 다수였다. 다만 2년을 유예하면 대선 직전에 해야 하는 문제가 있으며, 3년 유예 시 총선 직전으로 정치적 논란을 일으키는 부담도 고려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의원들은 다만 유예하더라도 22대 국회에서 책임지는 수준을 유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유예 내지 폐지를 주장한 의원들은 현재 증시가 어려운 시기고 손해를 본 사람이 많아 정무적으로 고민이 필요한 상황으로 합의 때문에 안 된다는 것은 설득력이 떨어진다고 주장했다. 폐지 의견을 낸 의원들은 유예 역시 개정안을 내야 하는데 여기에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할 경우 모든 정치적 책임을 민주당이 지게 된다며 불확실성 제거 차원에서 폐지하고, 대선 공약 등으로 새 약속을 하는 것이 맞다고 주장했다. 의총에서 결정해야 한다는 의견이 일부 있었지만, 다수 의원이 지도부 위임에 동의했다. 이재명 대표가 금투세와 관련해 유예 입장을 이미 밝힌 바 있는 상황이어서 민주당은 금투세 유예 방향을 정할 가능성이 높다.  dedanhi@newspim.com 2024-10-04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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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바논 긴급 방문한 이란 외무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압바스 아락치 이란 외무부 장관이 4일(현지 시간) 이스라엘의 공습을 받고 있는 레바논을 예고 없이 방문해 이스라엘이 재보복에 나설 경우 좌시하지 않겠다고 경고했다. 아락치 장관은 이날 오전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의 라피크 하리리 국제공항으로 입국해 나지브 미카티 총리 등 레바논 정부 지도부를 만났다. 지도부와의 회동을 마친 장관은 베이루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스라엘이 우리에게 어떤 조치나 행동을 취한다면, 우리의 보복은 이전보다 더 강력할 것"이라며 이스라엘의 재보복 움직임에 경고했다. 압바스 아락치 이란 외무장관[사진=로이터 뉴스핌] koinwon@newspim.com 그는 이어 "이란은 공습을 계속할 의도가 없다"면서도 "시온주의 정권(이스라엘)이 이란을 겨냥한 일말의 행동에 나선다면 분명히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자국의 이스라엘 공습에 대해서는 "우리가 공격을 시작한 것이 아니다"면서 "이란 영토와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의 이란 대사관 등에 대한 이스라엘의 공격에 대응해 군사·안보 시설을 합법적으로 타격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이스라엘과 헤즈볼라 간 휴전을 위한 어떤 움직임도 이란은 지지하지만, 가자지구의 휴전과 동시에 이뤄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긴급 방문은 중동 '저항의 축'의 주축인 이란이 지난 1일 이스라엘에 탄도 미사일 약 180발을 쏘며 대규모 공습을 가한 후 이스라엘이 재보복에 나설 것이라 천명한 가운데 이뤄졌다. 이란 고위 관리가 레바논을 찾은 것은 지난달 27일 이스라엘군의 베이루트 공습으로 헤즈볼라 수장 하산 나스랄라가 사망한 이후 처음이다. 이스라엘은 지난달 23일 '북쪽의 화살' 작전 개시를 선언하고 레바논 남부 등에 대규모 공습을 진행해 왔다. 이어 27일에는 헤즈볼라 최고 지도자인 하산 나스랄라를 표적 공습, 살해한 데 이어 30일에는 레바논 남부에 병력을 투입하며 2006년 이후 18년 만에 처음으로 지상전에 돌입했다. 이에 이란은 지난 1일 이스라엘에 탄도 미사일을 발사하고 하마스 수장 이스마일 하니야, 헤즈볼라 수장 하산 나스랄라와 이란 혁명수비대 작전 부사령관 아바스 닐포루샨의 죽음에 대한 보복이라고 밝혔다. koinwon@newspim.com 2024-10-05 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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