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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O인터뷰] “구조화 펀드로 운용.. 회사채는 저금리시대 캐리수단으로 유용” -권경업 대한투신 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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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은 을유년 새해를 맞아 자산운용사와 은행의 CIO를 대상으로 릴레이 인터뷰를 준비했습니다. 각 금융기관의 투자전략 최고 책임자로부터 새해 금융시장을 어떻게 조망하고 어떤 전략을 가지고 대처할지 들어보는 자리입니다.이번에는 지난해 공모 채권형펀드 수익률 1위를 기록한 대한투신의 권경업 채권운용본부장을 초대했습니다.권 본부장은 “올해 채권금리가 생각보다 오르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며 “다양한 기법의 구조화된 펀드로 운용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지난해 회사채를 많이 편입해 재미를 봤는데 저금리 시대에는 캐리수단으로는 회사채가 여전히 좋다는 의견도 밝혔습니다. 다음은 일문일답.- 새해들어 채권금리가 10년물을 중심으로 급등하고 있는데 어떻게 대응하는게 좋다고 보는지. ▲ 10년만기 국고채수익률이 급등하는 데 대해 대응방법이 뾰족한 게 없다. IRS는 거래가 활발하지 않고 비용도 많이 든다. 스왑뱅크들이 독과점 위치에 있기 때문이다. 국채선물 3년물로 헤지할 수 있지만 기간이 차이가 많이 나 헤지수단으로 완벽하지 않다. 5년물과 10년물을 바스켓으로 하는 7.5년짜리 국채선물을 상장하면 10년만기 국채수익률 상승에 대한 헤지수단이 될 수 있을 것 같다. 과거에는 10년물은 연기금과 보험사만 사다가 작년하반기에 금리가 하락하는 상황에서 투신사와 상품계정에서도 매수했다. 10년물 안정의 열쇠는 결국 연기금과 보험사들이 쥐고 있다고 봐야할 것이다.- 지난해 채권형 공모펀드의 수익률이 가장 좋았는데, 이에대해 자평을 한다면.▲ 지난해에는 투신사 누구나 해피한 한 해였다. 금리가 전반적으로 하락하고 장단기 스프레드도 줄었기 때문이다. 공모펀드 수익률이 연간으로 제일 높았고 수탁고도 삼성투신과 1,2위를 다퉜다. 연초부터 크레딧베팅을 한 것이 좋은 성적을 내게 된 원인으로 보고 있다. 초반에 회사채편입비중이 20%였던 것을 35%로 높여나갔다. 편입 회사채중에서 신용등급이 상향조정된 것도 있었고 이것이 수익률제고에 도움이 됐다. 카드채의 가격도 많이 올랐다. 시장전체로 본다면 투신사가 장기물에 성공적으로 진입한 점을 꼽고 싶다. 또한 선물을 통한 헤지나 수익률곡선 상에서 상대적으로 저평가된 종목에 대한 상대가치 투자하는 등 시스템을 활용한 투자기법이 활기를 띠었다. 전반적으로 채권시장이 한단계 레벨업된 한해였다. - 작년에는 전반적으로 주식 보다는 채권시장의 해였던 것 같다. 올해 금융시장은 어떻게 전망하나.▲ 지난해 전망에 대해 반성을 많이 한다. 채권시장은 전반적으로 작년초까지만 해도 금리가 하락할 것으로 예상하지 않았는데 의외로 많이 떨어졌다. 디지털시대라 불확실성이 크다. 경기사이클도 빨라지고 있다. 작년에는 핵심변수를 놓친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수출이 잘돼도 내수로 연결되는 고리가 끊어진 것을 간과한 것 같다. 절대금리 수준을 타깃으로 하지 않고 주요 변수를 잘 지켜보는 게 중요하다.- 올해 금리는 어떻게 예상하나. ▲ 금리는 그렇게 높지 않을 것으로 본다. 내수는 안 좋을 것이다. 민간소비증가율은 2%정도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상반기에 악화됐다가 하반기에 완만히 증가하는 그림을 대부분이 그리고 있다. 하반기 증가세 반전의 이유는 2년연속 감소한 적이 없다는 점과 가계부채가 완화될 것이란 점을 꼽고 있는데 솔직히 가슴에 잘 와닿지 않는다. 설비투자 증가세는 크지 않을 것이고 수출은 10%정도의 견조한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본다. 다만 중국의 위안화절상이 변수가될 것이다. 이같은 일반적인 전망치 보다 펀더멘털이 나빠질 경우 금리는 더 떨어질 가능성이 있다. 올해들어 금리가 크게 올라오고 있는데 이는 1분기에 내렸다가 2분기에 오를 것으로 봤던 전망을 선반영하는게 아닌가 생각된다. 3년물 기준으로 위아래 밴드폭이 크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연초부터 금리가 흔들리면서 전략을 짜기가 어려울 것 같다. 올해 투자전략에 대해 말해달라. ▲ 절대금리보다는 수익률곡선 상으로 상대적으로 싼 채권을 찾아 투자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작년에 애물단지였던 FRN에도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1-3년 만기 채권은 유동성이 좋지만 장기물은 유동성이 떨어질 수 있다. 투자대상을 다양화해 구조화된(Structured) 펀드로 운용하는게 중요하다고 본다. 회사채의 경우 지금은 냉대를 받고 있지만 저금리 시대에 캐리 면에서는 최고의 채권이다. 어느정도 스프레드가 확대되면 다시 환영을 받을 것으로 본다.- 올해 소망이 있다면.▲ 펀드가 다양한 투자기법을 활용해 금리가 떠도 손해를 보지 않고 고객이 부를 축적하는 수단으로 자리를 잡았으면 좋겠다. 펀드의 이미지가 아직 부정적인 측면이 완전히 가시지 않았지만 좋은 재테크 수단이라는 인식을 확고히 했으면 좋겠다. 또한 감독당국도 펀드의 사전규제는 가급적 줄여 운용의 폭을 넓혀줬으면 한다. 회사 차원에서 증시가 된다면 BW나 FRN를 발행시키기 위해 발로 뛸 필요도 있다. - 운용을 하다보면 스트레스도 쌓일 텐데 어떻게 풀고 취미생활은 어떻게 하나.▲ 특별한 취미는 없다. 일이 끝나고 나서 직원들과 같이 소주를 한잔 하면서 이야기를 나누는 것이 스트레스해소법이라면 해소법이다. 주말에는 교회에 나간다. - 지금까지 채권운용을 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게 있다면.▲ 지난 83년에 입사해 91년부터 채권운용을 시작했다. 만 14년동안 한 셈이다. IMF를 맞아 금리가 폭등했다가 폭락한 것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당시에는 결제시스템이 붕괴되면서 밤샘을 했었다. 대우증권과 나라종금에 대해 소송을 한 것이 잊혀지지 않는다. ◆ 대한투신 권경업 채권운용본부장 약력생년월일 : 1957. 9. 251976 중동고 졸업1983 성균관대 산업심리학과 졸1993 서강대학교 경제학 석사1983.2 : 대학투자신탁 입사1991.4 ~ 200.6 : 채권투자부 운용역2000.7~ 現 : 대한투자신탁운용 채권운용본부장뉴스핌 Newspim] 민병복 기자 bbmin9407@yaho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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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징역 23년 선고...법정구속 [서울=뉴스핌] 홍석희 박민경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행위 방조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21일 1심에서 징역 23년을 선고받았다. 법원은 12·3 비상계엄을 "윤석열 전 대통령의 친위 쿠데타"로 규정하며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구형한 징역 15년을 훌쩍 뛰어넘는 중형을 선고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이날 내란우두머리방조·내란중요임무종사·위증 등 혐의를 받는 한 전 총리에게 징역 23년을 선고하고, 증거 인멸을 우려로 법정 구속했다. 검정색 정장, 흰색 셔츠에 청록색 넥타이를 매고 법정에 나온 한 전 총리는 재판부가 판결문을 읽는 동안 허리를 꼿꼿이 세우고 무표정으로 앉아 있었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기자 =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21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내란 방조 및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 관련 1심 선고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2026.01.21 ryuchan0925@newspim.com 재판부는 한 전 총리의 내란중요임무종사 혐의에 대해 유죄로 판단하면서 "12·3 비상계엄 선포와 이에 근거해 위헌·위법한 포고령을 발령하고, 군 병력을 동원해 국회 등을 점거한 행위는 형법상 내란 행위에 해당한다"고 판시했다. 재판부는 한 전 총리가 계엄 직전 국무회의의 절차적 요건을 갖추는 방식으로 내란의 중요한 임무를 종사했다고 봤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윤석열에게 비상계엄에 대한 우려를 표했을 뿐, 반대한다고 말하지 않았다"며 "추가 소집한 국무위원들이 도착했음에도 윤석열에게 반대하거나, (국무위원들에게) 반대 의사를 표시하라고 말하지 않았다"고 했다. 재판부는 한 전 총리가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에게 특정 언론사 단전·단수를 이행하도록 함으로써 내란에 중요한 임무에 종사했다고도 판단했다. 또한 비상계엄 선포 및 포고령 발령과 관련해 한 전 총리에게 국헌 문란의 목적이 있다고 봤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윤석열이 비상계엄을 하고 군 병력을 동원해 국회의 권능을 불가능하게 해 폭동을 일으킬 것을 충분히 예상할 수 있었다"고 지적했다. 재판부는 또한 사후 선포문과 관련해 허위공문서 작성 혐의, 대통령 기록물 관리법 위반, 공용서류 손상을 유죄로 판단했으며 허위공문서 행사 혐의에 대해서는 무죄로 봤다. 재판부는 양형과 관련해 설시하면서 윤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에 대해 강도 높게 비판했다. 재판부는 "12·3 내란은 윤석열과 추종세력에 의한 위로부터의 내란 행위, 친위 쿠데타"라며 "위로부터의 내란은 위헌성 정도가 아래로부터의 내란과 비교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12·3 내란 과정에서 사망자가 발생하지 않았고 내란 행위는 4시간 만에 종료했으나 무장 군인에 맨몸으로 맞선 국민의 용기에 의한 것"이라며 "더불어 국민의 저항에 바탕해 국회에 진입해 계엄 해제 요구안을 (가결한) 일부 정치인의 노력과 위법에 저항하거나 소극적으로 참여한 일부 군경에 의한 것"이라고 부연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국무총리로서 헌법과 법률을 준수해야 할 의무가 있음에도 (내란이) 성공할지도 모른다는 사실에 이를 외면하고 일원으로서 가담했다"며 "2회 공판에서 내란 행위에 대한 법적 평가가 필요하다고 했다가, CCTV 재생 등으로 범죄사실이 탄로나자 마지 못해 최후진술에서 반성한다고 했지만 진정성을 보기 어렵다. 진지하게 반성했다고 볼 수 없다"고 했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기자 =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21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내란 방조 및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 관련 1심 선고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2026.01.21 ryuchan0925@newspim.com 재판부가 "피고인을 징역 23년에 처한다"고 주문을 읽자 한 전 총리는 별다른 표정 변화 없이 "재판장님 결정에 겸허하게 따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한 전 총리 측 변호인이 "도주 가능성이 없고 구속되면 항소심과 대법원의 재판 진행에 있어 방어권에 장애가 생긴다"고 했으나, 재판부는 "도주 우려가 있다"며 법정 구속했다. 이날 재판부가 12·3 비상계엄에 대해 "형법상 내란 행위에 해당한다"는 것을 뛰어넘어 "윤석열과 추종세력에 의한 친위 쿠데타"라고 규정하면서, 내란우두머리 혐의를 받는 윤 전 대통령의 유죄 가능성은 더욱 짙어졌다. 앞서 조은석 특별검사팀은 지난해 11월 26일 결심 공판에서 "피고인은 이 사건 내란 사태를 막을 수 있는 사실상 유일한 사람임에도 국민 전체의 봉사자로서 의무를 저버리고 계엄 선포 전후 일련의 행위를 통해 내란 범행에 가담했다"며 한 전 총리에게 징역 15년을 구형했다. 장우성 특별검사보는 선고 직후 기자들과 만나 "재판부의 판단에 경의를 표한다"며 "(항소 여부는) 특검과 회의해본 다음에 말씀드리겠다"고 밝혔다. 한 전 총리는 국정 2인자인 국무총리로서 대통령의 독단적 권한 행사를 견제해야 할 의무가 있음에도, 윤 전 대통령의 위헌·위법한 비상계엄 선포를 막지 않고 방조한 혐의 등을 받는다. 재판 진행 중에 재판부의 요청에 따라 내란중요임무종사 혐의도 추가됐다. 또한 계엄이 해제된 최초 계엄 선포문의 법률적 결함을 보완하기 위해 사후 선포문을 작성·폐기한 혐의와 헌법재판소의 윤 전 대통령 탄핵심판 변론에 증인으로 출석해 '계엄 선포문을 인지하지 못했다'는 취지로 위증한 혐의도 받는다. hong90@newspim.com 2026-01-21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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캣츠아이, 美 그래미 무대 오른다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하이브의 한미 합작 걸그룹 캣츠아이가 내달 초 그래미 시상식 무대에서 공연한다. 21일 그래미 시상식을 주관하는 레코딩 아카데미 측은 오는 2월 2일(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LA)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열리는 '2026 그래미 어워즈'에서 캣츠아이와 올리비아 딘 등 신인상 후보 8팀이 공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KATSEYE(왼쪽 위부터 시계방향)마농, 윤채, 메간, 소피아, 다니엘라, 라라 [사진=하이브 레이블즈] 캣츠아이는 이번 그래미 어워즈에서 신인상을 비롯해 싱글 '가브리엘라'(Gabriela)로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Best Pop Duo/Group Performance) 부문 수상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캣츠아이는 지난해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서 '날리'(Gnarly)로 82위, '가브리엘라'로 21위를 차지했다. 또 EP 2집 '뷰티풀 카오스'(BEAUTIFUL CHAOS)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에서 4위에 오르기도 했다. 그래미 어워즈는 미국 음악계의 연례 최대 행사로 꼽히는 만큼, 신인 그룹인 캣츠아이가 널리 얼굴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캣츠아이는 하이브의 글로벌 오디션 프로젝트 '더 데뷔 : 드림아카데미'로 결성돼 2024년 6월 미국에서 데뷔했다. moonddo00@newspim.com 2026-01-22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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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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