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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택 소외계층, ‘SK행복마을’서 새 삶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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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택 소외계층 16세대 60여명이 수원시 곡반정동 ‘해비타트-SK행복마을’에 입주해 새로운 인생을 시작한다.
SK가 부지매입과 공사비용은 물론 자원봉사까지 단독으로 지원하는 새로운 형태의 해비타트 운동이 1년8개월여 만에 결실을 맺어 무주택 소외계층이 보금자리를 마련한 것이다.

 SK그룹은 31일 18세대가 입주할 수 있는 ‘해비타트-SK행복마을’이 1차로 완공됨에 따라 이곳에 입주할 16세대에 대한 입주식을 갖고 입주민에게 열쇠, 성경, 화환, 행복TV 등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들 16세대 60여명은 SK행복마을에 대한 준공검사 등 행정절차가 끝나는 대로 실제 입주할 예정이다. 나머지 2세대는 추가 입주자 선정 절차를 거쳐 입주하게 된다.

 SK그룹은 지난해 3월 부지매입과 공사비용 등 모두 64억 원을 지원, 수원 곡반정동에 무주택 소외계층 48세대 200여명이 거주할 수 있는 ‘해비타트-SK행복마을’ 건립하기로 하는 협약식을 맺고 본격적인 공사를 진행해 왔다.

 특히 SK그룹은 지난 7월 ‘해비타트-SK행복마을’ 자원봉사단 발대식을 갖고 최신원 회장을 비롯해 김창근 SK케미칼 부회장, 신헌철 SK㈜ 사장, 김신배 SK텔레콤사장, 정만원 SK네트웍스 사장 등 주요 계열사 CEO와 임직원 자원봉사단, 계열사 고객 봉사단, 임직원 가족봉사단 등이 2개월여 동안 돌아가면서 자원봉사를 펼쳤다. 2개월여 동안 SK 임직원 1,800여명이 자원봉사한 시간만
1만4,000시간에 달한다.

이날 입주식에는 SKC 최신원 회장과 김철수 부사장, SKC 자원봉사단 30명 등 SK 임직원 50여명과 해비타트 정근모 이사장, 김용서 수원시장, 우봉제 수원상공회의소 회장 등 각계 인사가 참석해 입주자 가정 60여명의 희망찬 앞날을 기원했다.

최신원 회장은 이날 축사에서 “이번 사업은 단순히 평평한 땅에 집을 짓는 단순한 사업이 아니라 우리 모두가 사회공동체의 일원이라는 믿음이고, 사랑의 여정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이곳에 입주하는 모든 가정은 믿음, 사랑, 봉사를 바탕으로 행복사회, 행복가정의 전도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SK그룹은 올해 3개 동 18세대를 건립한 데 이어 내년에는 2개 동 12세대, 2008년에 3개 동 18세대를 건립, 모두 8개동 48세대로 이뤄진 ‘해비타트-SK행복마을’을 완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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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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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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