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어벡은 잘못된 선택이다"
6일 호주의 축구 영웅이자 인기 축구해설가인 로비 슬레이터가 핌 베어벡 감독의 호주 국가대표 선임에 대해 "잘못된 선택"이라며 호주축구연맹(FFA)의 결정을 정면으로 반발했다.
이날 호주축구연맹은 베어벡 감독이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까지 호주대표팀 감독을 맡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베어벡 감독은 내년 2월로 다가온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에서 호주팀을 맡게 됐다.
이에 대해 슬레이터는 "베어벡은 충분한 자격을 갖추지 못했다"며 "베어벡은 조수에 불과하고 국제경기에서 특히 그러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차라리 예전의 호주출신 아놀드 감독으로 돌아가는 것이 더 나을 것"이라고 꼬집었다.
슬레이터는 전 호주 국가대표(1990-1997) 축구스타출신으로 현재 폭스스포츠 TV의 축구해설자로 명성을 얻고 있다.
한편 슬레이터는 필립 트루지에 전 일본대표팀 감독을 선호했던 것으로 보도됐다. 트루지에 감독은 최종 협상에서 제외된 것으로 알려졌다.
슬레이터는 또 "베어벡 감독은 호주 A리그 선수에 대해서도 잘 모를 것"이라며 "내년 2월 아시아지역 3차 예선을 통과하려면 해외파보다도 호주 A리그 선수들에 대해 더 잘 알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6일 호주의 축구 영웅이자 인기 축구해설가인 로비 슬레이터가 핌 베어벡 감독의 호주 국가대표 선임에 대해 "잘못된 선택"이라며 호주축구연맹(FFA)의 결정을 정면으로 반발했다.
이날 호주축구연맹은 베어벡 감독이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까지 호주대표팀 감독을 맡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베어벡 감독은 내년 2월로 다가온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에서 호주팀을 맡게 됐다.
이에 대해 슬레이터는 "베어벡은 충분한 자격을 갖추지 못했다"며 "베어벡은 조수에 불과하고 국제경기에서 특히 그러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차라리 예전의 호주출신 아놀드 감독으로 돌아가는 것이 더 나을 것"이라고 꼬집었다.
슬레이터는 전 호주 국가대표(1990-1997) 축구스타출신으로 현재 폭스스포츠 TV의 축구해설자로 명성을 얻고 있다.
한편 슬레이터는 필립 트루지에 전 일본대표팀 감독을 선호했던 것으로 보도됐다. 트루지에 감독은 최종 협상에서 제외된 것으로 알려졌다.
슬레이터는 또 "베어벡 감독은 호주 A리그 선수에 대해서도 잘 모를 것"이라며 "내년 2월 아시아지역 3차 예선을 통과하려면 해외파보다도 호주 A리그 선수들에 대해 더 잘 알아야 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