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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석화, 주가하락 지나치다..'매수' -N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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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김신정 기자] NH투자증권은 11일 한화석화에 대해 "영업실적과 자산가치 대비 과도하게 주가가 하락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6개월 목표주가를 2만3000원으로 하향조정한다"고 밝혔다.

최지환 NH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목표주가 하향은 화학산업 다운사이클 우려를 반영해 이와같이 조정했다"며 "여천NCC 한화갤러리리아 한화L&C 등 자회사들의 자산가치 대비 주가가 과도하게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1/4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43%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캐시카우 제품인 PVC의 세계수요호조, 전석법 PVC의 원료인 석탄가격 상승 등으로 하반기에도 가격 강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다음은 리포트 주 내용이다.

◆ 올해 1/4 분기 전년동기 대비 매출액 24.3%, 영업이익 43.0% 증가 예상

올해 1/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각각 24.3% 증가한 7076억원, 43.0%증가한 445억원 예상. 매출액 증가는 PVC, LDPE 등 주요 제품가격이 원료가 인상, 수요 호조 등으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30%, 24% 상승하였기 때문. 영업이익 증가는 LDPE 등 PE 범용제품, EVA, HS LLD 등 특화제품의 스프래드 개선에 기인. 올해 1/4분기 예상 매출액, 영업이익을 반영해 올해 연간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9.8%, 1.1% 상향 조정하며, 주당순이익은 3.9% 상향 조정함.

◆ 영업실적, 자산가치 대비 과도한 주가 하락

화학산업의 다운사이클 우려를 반영하며 한때 주가는 지난해 10월 고점(3만900원)대비 56% 하락. 하지만 최근 3개월, 1개월간 주가는 –1.4%, 5.8% 수익률을 보이며 안정된 주가 흐름을 보이고 있음. 이는 1) 다운사이클 우려, 유가상승 부담에도 불구하고 1/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43.0% 증가가 예상되며 2) Cash-Cow제품인 PVC는 세계수요호조, 전석법 PVC의 원료인 석탄가격 상승 등으로 하반기에도 가격 강세가 이어질 전망이며, 3) 여천NCC, 한화갤러리아, 한화엘앤씨 등 자회사들의 자산가치 대비 주가가 과도한 하락을 보였기 때문. 물론 올해 하반기 이후 다운싸이클이 우려되는 PE는 동사 영업이익의 약 30% 비중을 차지하고 있음. 하지만 동사는 1) EVA, HS LLD 등 특화제품 비중 확대, 2) 중동 에탄크랙커 사업 진출 등으로 PE사업부의 수익성 부진을 줄여갈 것으로 기대됨.

◆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만3000원 하향 조정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며 6개월 목표주가를 기존 2만5000원에서 2만3000원으로 하향 조정. 목표주가 하향은 화학산업 다운사이클 우려를 반영해 EV/EBITDA Target Multiple을 기존 5.3배에서 4.9배로 하향 조정했기 때문. 하지만 현 주가(1만7450원)와 목표주가와의 괴리가 약 32%로 높아 기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함. 투자의견 매수 포인트는 다음과 같음. 첫째 PVC제품은 세계 수요 증가, 중국 전석법 원가 상승 등으로 가격 상승이 예상되며 둘째 여천NCC, 한화종합화학, 한화갤러리아 등 자산가치가 우량한 회사를 관계사로 보유하고 있어 기업가치 상승에 긍정적 역할이 기대되며 셋째 중동 에틸렌 설비증설로 예상되는 PE 수익성 부진을 만회하기 위해 동사는 고기능성 제품 비중 확대, 중동 ECC진출 등을 계획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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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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