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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M&A] 선택과 집중의 묘 살려라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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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원정희 기자] 한정된 자원으로 M&A를 성공적으로 성사시키기 위해선 쏟아져나올 매물들 중 가장 잘 어울릴만한 짝을 찾아내 M&A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는 지적들이 나오고 있다.

현재까지는 어떤 물건이 어느 시점에 시장에 나올지 구체적으로 예단할 순 없지만 그렇다고 자칫 여러 매물들을 배회하다가 모두 놓치게 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것이다.

이 때문에 가격과 시너지 창출 등을 감안한 최적의 물건에 역량을 집중해 성공시키는 선택과 집중의 원칙은 그 어느 때보다 중요성이 크게 부각되고 있다.

지금은 민영화를 앞둔 매각 대상은행에다 HSBC로의 매각 성사가 불투명한 외환은행까지 잠재 매물로 간주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산업은행이나 기업은행의 경우 수신기반이 취약해 민영화 이후 수신을 보강해줄 수 있는 M&A가 불가피한 상황이다.

구용욱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매물이 쏟아지다 보니 어느 누가 이중 하나만 가져가도 대형화 효과가 극대화될 상황"이라면서도 "어떤 주체이건 현재 M&A에서 한 번 쓸 수 있는 돈밖에 없기 때문에 어느 한 곳에 역량을 집중해 성공시키는 전략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국민은행의 경우 여전히 외환은행에 대한 관심을 접지 않고 있다. 또 개인금융에 비해 기업고객 기반이 상대적으로 취약하고 IB업무의 다양화와 심화 필요성에 비춰볼 때 기업은행이나 산업은행 또한 매력적인 인수대상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하나금융지주의 경우 전반적으로 고객기반이 약하고 수신기반도 다소 부족한 것으로 평가된다. 자회사들의 규모도 크지 않아 우리금융처럼 네트워크와 수신기반을 갖추고 어느 정도 대형화도 된 은행과 증권사를 두고 있는 곳과의 M&A가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역시 국민은행과 마찬가지로 외환은행 인수에 대한 희망을 놓지 않고 있다. 대기업 등 기업고객 기반이 튼튼한 외환은행과의 시너지를 뿌리치기 힘들다.

우리금융 입장에선 방대한 중소기업 고객을 지니고 있어 IB업무에서 시너지를 낼 수 있는 기업은행 또한 매력적인 파트너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다만 이 경우 대형화에 따른 민영화가 상당기간 지연될 것으로 보여 어려움이 예상된다.

이처럼 여러 짝짓기 시나리오가 난무한 상황에서 한정된 재원으로 최선의 결과를 불러 올 수 있는 선택과 집중의 전략 없이는 자칫 M&A전에서 도태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이와 함께 박정현 한화증권 애널리스트는 "신한지주를 제외한 대부분의 민간은행은 경영권을 행사하는 지배주주가 없어 장기적인 전략 부재, 대규모 M&A 결정의 어려움 등이 문제로 나타난다" 고 지적했다.

이어 "치열한 경쟁구도로 낮아지는 이익률을 보존하기 위한 대형화 혹은 다각화는 전략적인 선택이 중요하다"며 "영속적인 지배주주가 없으면 신속한 전략적 선택이 어려워 경쟁력을 약화시키는 요인이 된다"고 우려했다.

,[은행M&A] 자본조달력 센자가 칼자루 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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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이스X와 xAI 합병 막바지 논의"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일론 머스크가 우주 탐사 기업 스페이스X와 인공지능(AI) 기업 xAI를 합병하기 위한 막바지 논의를 진행 중이라고 소식통을 인용해 블룸버그통신이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머스크의 로켓 및 위성 기업인 스페이스X와 xAI 측은 이미 일부 투자자들에게 이 같은 계획을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익명을 요구한 소식통들은 이르면 이번 주 내로 합의가 발표될 수 있다고 전했다. 다만 협상은 진행 중이며 더 길어지거나 결렬될 가능성도 남아있다. 머스크는 자신의 소셜미디어 플랫폼 엑스(X, 옛 트위터)에서 블룸버그의 합병 보도 내용을 인용한 게시글에 "그렇다(Yes)"고 답글을 남겼다. 이번 거래가 성사된다면 세계에서 가장 큰 비상장 기업 두 곳이 결합하게 된다. xAI는 지난 9월 2000억 달러(약 291조 원) 가치로 자금을 조달했고 스페이스X는 12월에 약 8000억 달러의 가치로 주식 매각을 진행할 예정이었다. 합병의 핵심 촉매제는 AI의 끝을 모르는 자본 수요다. xAI는 현재 매달 약 10억 달러의 현금을 태우고 있다. 머스크의 다른 벤처들과 달리, 스페이스X는 가장 성공적이고 일관된 사업 성과를 내는 곳이다. 미국 기업 중 유일하게 우주비행사를 국제우주정거장(ISS)으로 정기 수송할 수 있으며, 나사(NASA)와 미 전쟁부의 핵심 로켓 발사 파트너다. 특히 9000개 이상의 위성을 보유한 스타링크 네트워크에서 나오는 수익은 로켓 발사 매출을 앞지르고 있다. xAI의 자본 집약적 사업을 지원할 잠재적 자금줄로 떠오르고 있다. 머스크는 앞서 xAI와 X를 합병했으며 지난 2022년 말 트위터를 인수한 직후 테슬라와 스페이스X에서 엔지니어를 차출해 온 바 있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소식통과 회사 문건을 인용해 스페이스X와 xAI가 합병 논의 중이라고 보도했다. 기업공개(IPO) 시 약 1조5000억 달러 가치를 바라보는 스페이스X는 테슬라와의 합병 가능성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사진=블룸버그] mj72284@newspim.com 2026-02-03 0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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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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