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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경선 레이스 돌입 ...송영길 "李 수호" 정청래 "강한 개혁" 김민석 "진짜 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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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더불어민주당이 1일 충청권에서 전당대회 순회경선을 시작했다
  • 송영길 후보는 정청래 후보의 '자기 정치'를 비판하며 이재명 정부 수호를 내세웠다
  • 정청래·김민석 후보는 개혁·통합·당 혁신과 이재명 정부 성공을 완성하겠다고 약속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민주, 1일 충남·충북·대전·세종 릴레이 합동연설회 개최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더불어민주당 8·17 전당대회 순회경선이 1일 충청권을 시작으로 시작됐다.

당대표 후보로 나선 송영길 후보, 정청래 후보, 김민석 후보(기호순)는 당원과 국민들을 향해 절박한 목소리로 지지를 호소했다.

민주당은 이날 오전 충남 공주시 충남교통연수원을 시작으로 오후 충북 청주 CJB미디어센터를 거쳐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충청권 합동연설회를 개최했다.

◆ 송영길, 정청래에 '자기 정치' 맹공..."진짜 외로운 것은 이재명 대통령"

첫 합동연설회장인 충남에서 송 후보는 정 후보를 향해 "자기 정치 때문에 이재명 정부가 흔들리고 있다"며 "이재명 정부에 저주를 퍼붓는 유시민에게 침묵하는 당대표가 필요하냐"고 비판했다.

그는 "정 후보가 네거티브 하지 않는다고 하는데, 저는 이재명 대통령을 네거티브하고 헐뜯는 자를 용서하지 않겠다"며 "동지들에게 네거티브를 하지 않는 것이 중요한 게 아니라 단호하게 이재명 정부를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송 후보는 정 후보가 언급한 "정권은 짧고 국민은 영원하다"는 발언을 정면으로 겨냥했다. 그는 "마음이 아팠다"며 "어떻게 만든 우리 정부냐"고 반문했다.

이어 "하루하루가 소중한 이재명 정부인데, 정권이 짧게 빨리 끝나기를 바라느냐"며 "'5년짜리 대통령'이라며 겁도 없이 떠들던 윤석열의 말이 연상되는 대목"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원팀이 뭐냐"며 "선당후사 없이 완전히 자기 정치를 해왔다고 많은 당원들이 평가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우리 민주당의 전통에 대표가 연임하는 경우는 없다"며 "이재명 대표가 유일하게 연임한 경우인데, 그것은 검찰독재의 탄압에서 강력한 대선 후보를 지키기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었다"고 말했다.

송 전 대표는 "지금은 이재명 정부 시대다. 굳이 연임할 필요가 뭐가 있느냐"며 "정 후보가 고생해 1인 1표제가 됐고, 어제 형소법이 개정됐다"고 말했다.

송 전 대표는 자신의 정치 이력을 강조하며 경쟁력을 부각했다. 그는 "김대중 대통령께서 '젊은 피 수혈' 1호로 영입하셔서 서른일곱에 국회의원이 되었다"며 "노무현 대통령의 수행비서로 뛰었고, 문재인 대통령의 총괄선대본부장으로, 이재명 대통령의 상임선대위원장으로 함께해 왔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재명 후보가 대장동으로 공격받고, 이낙연 세력에게 따돌림을 당하고 핍박을 받았을 때, 문재인 대통령께서 평양에 가시는데 경기지사를 빼놓고 가는 노골적인 차별 속에서, 저는 이 대통령과 동병상련으로 민주당의 미래를 지켜왔다"고 말했다.

송 전 대표는 "진짜 외로운 것은 이재명 대통령"이라며 "지금 트럼프, 푸틴, 다카이치 사나에, 유럽의 모든 세계 강국들이 자국 이기주의로 우리 대한민국을 압박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장관이 왜 광주에 팹을 짓느냐고, 미국에 지으라고 압박하고 있다"며 "밤에 잠을 잘 수 없을 정도"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유일한 지방자치단체장 경험을 가진 송영길, 유일한 상경대 경영학과 출신으로 경제를 아는 송영길이 함께하겠다"며 "당대표는 이재명 정부를 뒷받침할 뿐만 아니라 부족한 점을 보완하고 대안을 제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정청래 "국민주권정부·당원주권정당 시대 열어...이재명 정부 성공 완성할 것"

정청래 후보는 "민주당을 민주당답게, 더 강력한 개혁 당대표로 나서겠다"며 "이재명 국민주권 정부, 당원주권 정당, 1인 1표 시대를 당원과 함께 열어젖혔다"고 자신의 성과를 강조했다.

정 후보는 "검찰청 폐지, 중수청법, 공소청법, 온갖 어려움 속에서 드디어 보완수사권 전면 폐지로 검찰 개혁을 완성시켰다"고 밝혔다.

이어 "김대중의 역사, 노무현의 역사, 문재인의 역사, 그것을 자양분 삼아 이재명의 역사를 더욱 꽃피워야 한다"며 "총선 승리, 대선 승리, 정권 재창출,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완성하겠다"고 약속했다.

정 후보는 "뿌리를 자르고 꽃을 피울 수는 없다"며 "김대중 정신, 노무현 정신, 문재인 정신을 계승하겠다"고 다짐했다. 또한 "당 안으로는 4통 통합을 이루겠다"며 "김대중 지지자, 노무현 지지자, 문재인 지지자, 이재명 지지자 똘똘 뭉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후보는 "범민주 진보 통합과 연대를 실현하겠다"며 "우리는 연대하면 승리했고, 분열하면 패배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민주당의 정체성은 개혁"이라며 "개혁하고 또 개혁하겠다"고 역설했다.

정 후보는 "1인 1표제를 사수하겠다"며 "1인 1표제를 누가 추진했고, 누가 반대했고, 지금도 누가 1인 1표를 흔들고 있느냐"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당원들의 알 권리를 보장하겠다"며 "국무회의도 생중계하는데 의원총회는 생중계 왜 못하느냐"고 지적했다.

정 후보는 "저는 2016년 억울한 컷오프(공천배제)를 당했지만 탈당하지 않았다"며 "총선 승리를 위해서 기꺼이 제물이 되었다"고 말했다. 이어 "세월호 광장에서 24일간 단식도 했고, 야당 이재명 당대표 수석 최고위원으로 가장 옆자리에서 가장 앞장서 싸웠다"고 밝혔다.

정 후보는 "깨끗한 선거운동을 하겠다"며 "네거티브 하지 않고, 남 탓하지 않고, 상대방 헐뜯지 않고, 부당한 돈 쓰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그러면서 "노무현 대통령께서 '사람 대접받고 싶으냐, 그럼 의리가 있어야 된다'고 말했다"며 "당과의 의리를 지키겠고, 이재명 대통령과의 의리를 끝까지 지킬 사람은 저 정청래"라고 강조했다.

◆ 김민석 "명청대전의 연장전 지옥문 닫아야...이재명이 만든 이기는 민주당 복원시킬 것"

김민석 후보는 "명청대전(이재명 대통령과 정청래 전 대표의 갈등)의 연장전은 민주당의 지옥이고 그 지옥문을 닫아야 한다"며 당 혁신을 강조했다.

그는 "당을 대혁신하겠다"며 "충청, 호남, 영남, 메가 프로젝트의 성공에 당과 당 대표가 되면 저의 모든 것을 걸겠다"고 약속했다.

김 후보는 "국무회의가 끝나면 정부보다 먼저 입법 과제, 정책 메시지를 착착착 정리해내는 속도감 있는 당으로 변신시켜내겠다"며 "정부의 업무 부처처럼 당도 바꾸겠다"고 밝혔다. 이어 "총무국부터 조직국까지, 청년위부터 여성위까지 당의 재정과 운영, 정책과 조직 모든 것을 공개하고 국민과 당원 앞에 당의 업무보고를 생중계하겠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꼰대 문화를 척결하고 당 대표든 최고위원이든 예외 없이 경선을 시키겠다"며 "시도당을 화끈하게 살려내고 숙의하고 토론하는 진짜 당원 주권의 시대를 열겠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자신의 선거 역량을 내세우며 "2010년 지방선거, 2024년 총선, 지난해 대선을 모두 승리로 이끌었다"며 "그 경험으로 반드시 서울과 강릉의 보궐선거 승리의 드라마를 만들어내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이재명이 만들었던 유능한 민주당, 강한 민주당, 이기는 민주당을 김민석이 당원들과 함께 반드시 복원하고 부활하고 강화시켜 내겠다"고 다짐했다.

김 후보는 "3개월 내에 우리 당의 지지율을 10% 이상 올려낼 계획이 있다"며 "압도적으로 대통령과 정부와 함께 일할 수 있는 당대표와 진짜 친명 지도부를 만들어 달라"고 호소했다.

kims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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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고비에 도전한 새 비만약 '에페' 가격은? [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한미약품의 국산 비만 신약 '에페'가 위고비와 마운자로가 86%를 장악한 국내 비만치료제 시장에 뛰어든다. 후발주자인 만큼 자체 생산을 통한 가격 경쟁력과 국내 환자 임상 데이터, 기존 병·의원 영업망을 앞세워 선발 제품 중심의 처방 시장을 파고든다는 전략이다. 관건은 가격 이외의 경쟁력을 실제 처방 전환으로 연결할 수 있느냐다. 위고비와 마운자로는 글로벌 시장에서 이미 높은 인지도와 장기간의 처방 경험을 쌓은 데다 대표 임상에서 높은 체중 감량 효과를 제시했다. 에페가 연매출 1000억원 목표를 달성하려면 가격에 민감한 신규 수요를 확보하는 동시에 기존 GLP-1 치료제 사용자의 선택까지 끌어와야 한다. 17일 제약·바이오업계에 따르면 한미약품은 오는 10월 식품의약품안전처 품목허가를 목표로 에페(성분명 에페글레나타이드)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허가 이후 연내 출시가 목표다. 한미약품 본사 전경 [사진=한미약품] ◆ 가격 경쟁력 갖췄지만…출시 이후 기존 제품 인하 변수 에페는 한미약품이 자체 개발한 주 1회 투여 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GLP-1) 계열 비만치료제다. 약물이 체내에서 오래 작용하도록 한 한미약품의 지속형 플랫폼 기술 '랩스커버리'가 적용됐다. 에페가 진입할 시장은 이미 선발주자 중심으로 2강 구도가 형성돼 있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에 따르면 국내 비만치료제 시장은 2024년 2426억원에서 지난해 8195억원으로 1년 만에 3배 이상 확대됐다. 이 중 위고비와 마운자로 판매액은 각각 4833억원, 2209억원으로 두 제품이 전체 시장의 약 86%를 차지했다. 후발주자인 에페가 내세운 무기는 가격이다. 한미약품은 최종 공급가를 공개하지 않았지만 업계와 증권가에서는 4주 투약 기준 10만원대 가격이 거론된다. 현재 위고비의 시작용량인 0.25㎎의 4주분 공급가는 21만6000원, 마운자로의 시작용량인 2.5㎎은 27만8000원 수준이다. 한미약품이 가격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배경에는 자체 생산체제가 있다. 회사는 경기도 평택 바이오플랜트에서 에페를 직접 생산한다. 외부 생산 의존도를 낮춰 공급 안정성을 높이는 동시에 가격을 낮추겠다는 구상이다. 하지만 가격만으로 선발주자의 벽을 넘을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국내에서 가장 먼저 출시된 비만치료제인 위고비는 마운자로의 국내 출시를 앞둔 지난해 용량별 차등가격제를 도입하면서 시작용량 공급가를 기존 37만2000원에서 21만6000원으로 약 42% 낮췄다. 경쟁 제품 등장에 맞춰 선발주자가 가격을 조정한 전례가 있는 만큼 에페 출시 이후 추가 가격 경쟁이 벌어질 가능성도 제기된다. 비만치료제의 핵심 경쟁력은 체중 감량 효과다. 한미약품이 공개한 에페 임상 3상 40주차 중간 결과에서 평균 체중 감소율은 9.75%였다. 체중이 5% 이상 감소한 환자는 79.42%, 10% 이상은 49.46%, 15% 이상은 19.86%였다. 선발 제품들은 글로벌 임상에서 더 높은 체중 감소율을 제시했다. 위고비는 비만 또는 과체중 성인 1961명을 대상으로 한 STEP 1 임상에서 68주 투여 후 평균 체중이 14.9% 감소했다. 체중이 5% 이상 줄어든 환자는 86.4%, 10% 이상은 69.1%, 15% 이상은 50.5%였다. 마운자로는 비만 또는 과체중 성인 2539명을 대상으로 한 'SURMOUNT-1' 임상에서 72주 후 평균 체중 감소율이 5mg 투여군 15.0%, 10mg 19.5%, 15mg 20.9%로 나타났다. 15mg 투여군에서는 70.6%가 체중을 15% 이상 줄였고, 56.7%는 20% 이상 감량했다. 다만 에페와 위고비, 마운자로의 임상은 투약 기간과 대상 환자, 용량과 시험 설계 등이 달라 체중 감소율을 단순 비교해 우열을 판단하기에 한계가 있다. 현재 공개된 에페의 임상 수치는 40주차 3상 중간 결과다. 한미약품 비만 신약 '에페' 로고 [사진=한미약품] ◆ 국내 환자 448명 임상으로 차별화, 브랜드·시장 경험은 숙제 이에 한미약품이 강조하는 에페의 차별점은 국내 환자를 대상으로 직접 확보한 임상 데이터다. 에페 임상 3상은 국내 성인 비만 환자 448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위고비 역시 한국인을 포함한 아시아 환자 대상 임상을 진행했지만 에페는 3상 전체를 국내 비만 환자로 구성했다. 한미약품은 국내 환자로 구성된 임상을 통해 한국 진료현장에서 참고할 수 있는 데이터를 확보했다는 점을 차별화 요소로 내세운다. 다만 국내 환자 대상 임상이라는 사실 자체가 기존 치료제보다 높은 효능이나 안전성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임상에서 체질량지수(BMI) 30㎏/㎡ 미만 여성 환자의 평균 체중은 12.20% 감소했다. 한미약품은 이를 토대로 고도비만 환자뿐 아니라, 비만도가 낮거나 장기적인 체중 관리가 필요한 환자까지 처방 수요를 넓힐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한미약품은 에페가 GLP-1 비만치료제의 대표적인 부작용인 구역과 구토 등 위장관계 이상반응이 기존 제품 대비 낮다는 점도 내세우고 있다. 구역과 구토는 비만치료제의 투약을 중단하게 하는 요인으로 거론된다. 그러나 브랜드 인지도와 시장 경험에 있어서는 선발주자의 우위가 뚜렷하다. 위고비와 마운자로는 각각 노보 노디스크와 일라이 릴리라는 글로벌 대형 제약사의 제품으로, 해외에서 이미 대규모 판매와 처방 경험을 축적했다. 환자들의 실제 사용 경험과 장기 데이터가 쌓였다는 점도 후발주자인 에페가 단기간에 따라잡기 어려운 부분이다. 반면 한미약품은 국내 병·의원을 대상으로 구축한 영업망과 자체 생산능력을 갖추고 있다. 기존 영업망을 치료제 처방으로 연결할 수 있느냐가 후발주자의 한계를 극복할 변수가 될 것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한미약품은 에페를 연 매출 1000억원 이상 품목으로 육성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목표 달성을 위해서는 가격 경쟁력 등 회사가 내세운 강점을 처방 확대로 연결할 수 있어야 한다.  한 업계 관계자는 "에페는 가격과 국내 환자 대상 임상 데이터에서 차별화 요소가 있지만 위고비와 마운자로는 높은 인지도와 처방 경험을 확보한 제품"이라며 "후발주자인 만큼 실제 진료 현장에서 의사와 환자의 선택을 얼마나 바꿀 수 있느냐가 시장 안착의 관건"이라고 봤다. sykim@newspim.com 2026-09-17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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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일정 최소화 '18일 회견' 준비 몰두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8일 기자회견을 하루 앞둔 17일 공식 일정을 최소화하고 회견 준비에 몰두했다. 이 대통령은 지난 14일부터 3일간 중앙아시아 5개국 정상과 연쇄 회담을 하고 1차 한-중앙아시아 정상회의를 주재하며 외교 일정으로 숨가쁘게 지냈다.  이 대통령이 기자회견 일정을 18일로 정한 것도 외교 일정을 모두 마무리하고 하루 정도 준비하는 시간이 필요하다는 판단을 한 것으로 보인다.  이 대통령은 이날 통상 목요일에 열던 수석보좌관회의도 없이 파티 비롤 국제에너지기구(IEA) 사무총장을 접견하는 일정만 소화한다.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1주녁 기자회견에서 주택공급을 위해 재건축·재개발도 속도를 내야한다고 말했다. [사진=청와대]  ◆청와대 "국민이 궁금한 국정 현안, 진솔하게 소통할 것" 이 대통령은 비롤 사무총장 접견 외 나머지 시간은 회견 준비에 쓸 것으로 예상된다. 이 대통령은 참모들에게서 분야별 핵심 쟁점과 추진 방향을 보고받고 예상 질문을 추려 답변을 거듭 다듬는 것으로 알려졌다. 회견은 18일 오전 10시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다. 모두발언과 질의응답, 마무리 발언을 합쳐 90분가량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기자회견에는 내·외신 기자 150여 명이 참석한다. 질의응답은 정치·외교와 정책·경제 두 분야로 나눠 주제 제한 없이 진행하고 실시간 국민 댓글도 소개한다. 청와대는 회견 제목을 수식어 없이 '이재명 대통령 기자회견'으로 정했다. 회견장 배경막에는 '국민의 뜻, 국민의 삶, 더 살피겠습니다'라는 문구를 건다. 성기홍 청와대 홍보소통수석은 지난 15일 브리핑에서 "대통령의 확고한 개혁 의지와 민생 최우선 국정 기조, 더 단단한 국민 통합의 메시지를 전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했다. 이어 "국민이 궁금해하고 듣고 싶어 하는 국정 현안을 진솔하고 충실하게 소통하려 한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이건주 기자 = 8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이재명 대통령 취임 1주년 기자회견 '대체불가 대한민국'이 생중계되고 있다. 2026.06.08 kunjoo@newspim.com ◆연임·공소취소·파병 정치 현안에 부동산·증시 민생 현안 산적  회견의 관심은 산적한 현안에 이 대통령이 과연 명확한 입장을 밝힐 것인지다. 특히 공소 취소와 연임 헌법 개정(개헌) 논란은 피할 수 없는 질문이다. 집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조작기소 특검법안'을 9월 중 처리하겠다고 예고했다. 특검에 공소취소 권한을 줄지가 핵심 쟁점이다. 이 대통령 사건 공소 취소를 앞장서 주장했던 김승원 의원이 법무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됐고 민주당 주도로 국회 인사청문 경과보고서가 채택됨에 따라 야권의 공세는 더 거세졌다. 인사 검증 문제에 대한 언론의 질의도 예상된다. 용혜인 전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는 자진사퇴했고 김승원 후보자는 '식약처 청탁 의혹'에 휩싸였다. 미국 요청에 따른 호르무즈 해협 파병 검토와 대미 투자 협상 관련 질문도 이 대통령에게는 고난도 문제다.  민생 현안으로는 부동산이 첫손에 꼽힌다. 정부는 취임 후 8·13 대책을 포함해 6차례 부동산 대책을 내놨다. 하지만 한국부동산원 집계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주간 매매 가격이 지난해 2월 첫째 주부터 83주 연속 올랐다. 문재인 정부 시절 세운 최장 기록(85주)에 바짝 다가섰다. 강남 3구 집값은 약세로 돌아섰지만 수도권 중저가 아파트값이 오르고 전세 매물 품귀와 월세 상승이 이어지고 있다. 부동산 정책 효과에 대한 논란이 적지 않다.  이재명 대통령이 8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취임 1주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6.06.08 [사진=청와대] ◆이 대통령 "임기는 헌법상 명확하게 제한"…이번엔 어떤 답 낼까 이 대통령이 앞서 일부 현안에 짧게 입장을 밝히기는 했지만 대체로 원론적 언급에 그친 경우가 많았다.  연임 개헌 논란을 두고는 프랑스 국빈방문 중이던 지난 9일(현지시간) 파리 동포 오찬간담회에서 "(대통령) 임기는 헌법상 명확하게 제한돼 있다"고 했다. 취임 초 해외 순방을 자주 다니는 이유를 설명하는 차원의 언급이었지만 연임 논란을 의식한 우회적 입장 표명이라는 해석이다.  공소 취소와 관련해서는 지난 6월 8일 진행한 취임 1주년 회견에서 "(조작기소 여부의) 진상 규명은 해야 한다"는 원론적 답변을 내놨다. 이 대통령은 당시 공소 취소 특검에 대한 질문을 받고 "결론적으로 법과 상식대로 하면 된다"며 "최소한의 진상규명을 해야 한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뭔가 문제는 있어 보인다. 주관적 판단은 있지만 객관적으로도 문제가 있어 보이는 것이 꽤 많다"며 "잘못된 게 있으면 바로 잡고 없으면 그냥 놔두면 된다. 잘못됐으면 취소하고 잘못된 게 아니면 놔두는 것"이라고 했다. 사실상 공소가 잘못됐으면 바로 잡아야 한다는 취지의 설명이었다.  ◆여권에서도 "공소취소·연임 명확한 입장 내야" 목소리 강해   야권뿐 아니라 여권에서도 이 대통령이 민감한 현안에 대해 명확한 입장 표명을 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강하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기자회견이 의미가 있으려면 그동안의 오만과 무능부터 국민에게 사과해야 한다"며 "부동산과 이란 파병 문제 등 모든 정책에서 국정 기조 대전환을 선언하고 국민이 납득할 분명한 답을 내놓길 바란다"고 요구했다. 한병도 민주당 원내대표는 정책조정회의에서 "기자회견은 국민 목소리를 경청하고 국정 현안을 두고 진솔한 대화를 나누는 소통의 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광재 민주당 의원은 "공소 취소는 정무적이고 정치적인 문제이니 대통령이 언급할 것으로 본다"고 했다. 여권의 한 중진 의원은 "대통령이 연임 개헌이나 공소 취소와 관련해 명확한 입장을 내놓지 않는다면 향후 국정 운영이 쉽지 않을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8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취임 1주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6.06.08 [사진=청와대] ◆9주 연속 지지율 하락…추석 전 기자회견, 반등 할까  이번 기자회견은 추석 연휴를 앞두고 열리는 만큼 지지율 반등의 분수령으로 꼽힌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14일 공개한 9월 2주차 주간동향(에너지경제신문 의뢰, 7~11일, 무선 자동응답 방식 조사,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0%포인트,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을 살펴보면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평가는 9주 연속 하락해 취임 후 최저치인 33.8%였다. 부정평가는 63.3%로 처음 60%대에 올라섰다. 리얼미터는 외교 행보에도 개각 인선 논란과 호르무즈 파병 검토, 부동산 정책 불확실성이 겹친 데다 진보층과 20대 이탈이 더해진 것을 하락 주요 원인으로 분석했다.  한국갤럽이 17일 발표한 '2026 대한민국 신뢰도 조사'(시사IN 의뢰, 6~8일, 유선전화와 휴대전화 무작위 전화걸기 전화면접조사)에서는 이 대통령이 정치인 중 2위로 내려앉았다. 이 대통령은 2021년 이후 해당 조사에서 줄곧 가장 신뢰하는 정치인 1위였다. 올해 조사에서는 한동훈 무소속 의원에게 1위를 내줬다.  이 대통령에 대한 신뢰도 조사에서는 '신뢰한다' 35.9%, '불신한다' 50.4%였다. 지난해 조사에서는 이 대통령을 신뢰한다는 응답이 51.2%, 불신한다는 응답이 34.1%였다. 신뢰와 불신의 국민 평가가 1년 만에 뒤집어졌다.  the13ook@newspim.com 2026-09-17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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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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