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들이 21일 간담회에서 정견을 발표하며 김민석·정청래 후보가 네거티브 공방을 이어갔다.
- 김민석·송영길은 반명·분열주의와 '정권은 짧고 국민은 영원' 발언을 비판했고 정청래는 김민석의 과거 이재명 책임론을 거론하며 네거티브 중단을 요구했다.
- 고민정은 청년 정치·주택 공급 공약을, 김보미는 세대교체를, 송영길은 행정 경험과 주택 공급 확대를 강조했고 당 측은 민생 안정과 지역의회법 제정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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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길 "정권은 짧고 국민은 영원, 이런 말 하면 안 돼"
고민정 "청년·신혼 주택공급"...김보미 "세대교체 용기 내길"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당대표 선거에 출마한 김민석 후보와 정청래 후보가 과거 언행과 당내 분열 책임을 두고 전날에 이어 21일에도 거친 공방을 벌였다.
이날 오전 서울 중구 서울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민주당 당대표 후보자 초청 간담회에는 김민석, 고민정, 정청래, 김보미, 송영길 후보(기호순) 5명의 후보가 참석해 정견을 발표했다.

◆ 김민석 "반명 분열주의 비판않고 바로 서지 못해" vs 정청래 "4년 전엔 李, 4년 후엔 鄭 네거티브"
먼저 발언에 나선 김민석 후보는 정 후보와 친청(친정청래)계 후보들을 겨냥해 "ABC 갈라치기, 정권 필패 발언 같은 것들이 반명(반이재명)이고 분열주의다. 이런 것을 비판하지 않고 어떻게 당이 바로 서겠나"라며 "저는 확실하게 이재명 대통령의 파트너가 되고 당의 중심을 잡겠다"고 밝혔다.
송영길 후보는 "2년 반 윤석열 정권의 경험을 통해 이재명 정부가 왜 소중한지 우리가 뼈저리게 느꼈다"며 '정권은 짧고 국민은 영원하다'라는 정 후보의 발언을 언급하며 "'이런 말을 하면 안 된다"고 정 후보 공세에 가세했다.
정 후보는 과거 김민석 후보의 인터뷰 기사를 제시하며 맞불을 놨다.
정 후보는 "김민석 '지방선거 패배 이재명 책임…사적 판단이 앞섰다"라는 제목의 기사를 언급하며 "아무리 전당대회라도 이재명 공격하듯, 또 지선이 끝났다고 모든 책임을 당대표에게 묻듯 공격하는 것은 버릇이다. 4년 전엔 이재명, 4년 후엔 정청래를 공격하는 네거티브는 안 했으면 좋겠다"고 직격했다.

◆ 고민정 "대법·대검 이전해 청년·신혼 주택 공급"...김보미 "세대교체 용기내길 촉구"
고민정 후보는 "자리 하나 주는 액세서리 청년 정치는 그만해야 한다"며 청년 당직 할당제 및 청년미래위원회 신설을 제안하는 한편, 서초동 대법원·대검찰청 부지의 지방 이전 및 해당 부지를 활용한 청년·신혼부부 주택 공급 등 실용적 부동산 대책을 주장했다.
김보미 후보는 현 민주당의 위기를 "반성하지 않는 내로남불"로 규정하며 "선배님들의 독재 권력에 맞섰던 용기를 이제 권력을 내려놓는 용기로 완성해 달라. 선배들의 시대를 다음 세대로 이어가겠다"고 세대교체론을 피력했다.
송영길 후보는 인천시장 및 당 대표 이력 등 광역자치단체 행정 경험을 강조하며 "이재명 정부의 성공과 정권 재창출을 위해 유능한 진보의 가시적 성과를 만들어내야 한다. 용산 국제업무지구를 활용한 5만 호 이상 주택 공급 등 부동산 공급 확대에 집중하겠다"고 약속했다.
간담회를 준비한 이상훈 서울시의회 민주당 대표의원은 모두발언에서 "민생 안정을 위해 단결된 정당으로 발돋움해야 할 시기"라며 "누가 당대표가 되더라도 지방의회의 숙원인 '지역의회법'이 조속히 제정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allpass@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