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M/S 1%포인트 이상 들썩 전망
[뉴스핌=김사헌 기자] 경쟁사들이 대규모 리콜 사태로 타격을 입고 있는 일본 도요타를 흔들고 고객을 빼앗기 위한 경쟁에 나서고 있다.
아직 그 효과는 확실치 않지만 도요타의 리콜 사태가 워낙 파장이 크다보니 올해 미국 시장 점유율 1%포인트 이상이 들썩이는 효과가 발생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지난 31일 현대차는 도요타 고객이 현대차로 바꿀 경우 1000달러를 지원키로 했다고 밝혔다. 대상 모델은 쏘나타와 엘란트라(국내모델 아반떼), 엘란트라 투어링 등 3가지 차종이다.
이번 인센티브 정책은 미국 제너럴모터스(GM)가 지난주 수요일부터 개시한 방식이며 포드자동차(Ford Motors)와 현대차도 함께 따라간 것이며 딜러망에서 이 같은 인센티브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 외에도 독일 폭스바겐(VW)도 고객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미국 광고비 지출을 늘릴 것을 고려하는 등 도요타 리콜 사태로 일시 발생한 공백을 자신들이 채우기 위한 치열한 각축전에 돌입하는 양상이다.
같은 날 로이터통신(Reuters)은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폭스바겐의 움직임은 바로 도요타의 고객군을 끌어당기겠다는 의도하고 전했다. 현재 미국 내 점유율은 도요타가 17%나 되지만 폭스바겐은 2%에 불과하다.
업계 전문 인터넷매체인 오토코노미닷컴(Autoconomy.com)의 분석가 에리히 머클은 이번 도요타의 리콜로 인해 올해 도요타의 미국 시장 점유율이 1%포인트 정도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다고 통신은 덧붙였다.
한편 최근 이 같은 경쟁사와 자동파 판매망의 움직임에 대해 일본 혼다 자동차는 자신들은 도요타의 고객을 노리지 않겠다면서 "남의 약점을 이용하는 포식자의 태도를 보여서는 곤란하다"고 호소했다.
하지만 앞서 오토코노미닷컴의 머클은 혼다가 도요타 사태의 최대 수혜자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혼다 외에는 미국 포드자동차와 현대차와 기아차가 또다른 주요 수혜자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미국 포드자동차는 아예 도요타에 이어 리콜 사태가 발생하고 있는 혼다 자동차 고객에 대해서도 동일한 인센티브를 지급하고 지역 딜러망 광고비를 늘리기로 했다.
업계 소식통들은 도요타가 빠르면 3주 내에, 2월 안에 리콜 차종의 판매를 재개하기로 한 만큼 2월 업계 상황은 불확실할 것이란 의견을 내놓고 있지만, 워낙 리콜 규모가 크고 미국 안전 당국의 검토 역시 필요하다는 점에서 경쟁사들의 인센티브 및 광고 지출 확대 등은 상당히 야심찬 기획으로 평가된다고 로이터통신은 지적했다.
아직 그 효과는 확실치 않지만 도요타의 리콜 사태가 워낙 파장이 크다보니 올해 미국 시장 점유율 1%포인트 이상이 들썩이는 효과가 발생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지난 31일 현대차는 도요타 고객이 현대차로 바꿀 경우 1000달러를 지원키로 했다고 밝혔다. 대상 모델은 쏘나타와 엘란트라(국내모델 아반떼), 엘란트라 투어링 등 3가지 차종이다.
이번 인센티브 정책은 미국 제너럴모터스(GM)가 지난주 수요일부터 개시한 방식이며 포드자동차(Ford Motors)와 현대차도 함께 따라간 것이며 딜러망에서 이 같은 인센티브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 외에도 독일 폭스바겐(VW)도 고객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미국 광고비 지출을 늘릴 것을 고려하는 등 도요타 리콜 사태로 일시 발생한 공백을 자신들이 채우기 위한 치열한 각축전에 돌입하는 양상이다.
같은 날 로이터통신(Reuters)은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폭스바겐의 움직임은 바로 도요타의 고객군을 끌어당기겠다는 의도하고 전했다. 현재 미국 내 점유율은 도요타가 17%나 되지만 폭스바겐은 2%에 불과하다.
업계 전문 인터넷매체인 오토코노미닷컴(Autoconomy.com)의 분석가 에리히 머클은 이번 도요타의 리콜로 인해 올해 도요타의 미국 시장 점유율이 1%포인트 정도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다고 통신은 덧붙였다.
한편 최근 이 같은 경쟁사와 자동파 판매망의 움직임에 대해 일본 혼다 자동차는 자신들은 도요타의 고객을 노리지 않겠다면서 "남의 약점을 이용하는 포식자의 태도를 보여서는 곤란하다"고 호소했다.
하지만 앞서 오토코노미닷컴의 머클은 혼다가 도요타 사태의 최대 수혜자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혼다 외에는 미국 포드자동차와 현대차와 기아차가 또다른 주요 수혜자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미국 포드자동차는 아예 도요타에 이어 리콜 사태가 발생하고 있는 혼다 자동차 고객에 대해서도 동일한 인센티브를 지급하고 지역 딜러망 광고비를 늘리기로 했다.
업계 소식통들은 도요타가 빠르면 3주 내에, 2월 안에 리콜 차종의 판매를 재개하기로 한 만큼 2월 업계 상황은 불확실할 것이란 의견을 내놓고 있지만, 워낙 리콜 규모가 크고 미국 안전 당국의 검토 역시 필요하다는 점에서 경쟁사들의 인센티브 및 광고 지출 확대 등은 상당히 야심찬 기획으로 평가된다고 로이터통신은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