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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 유럽 증시 리뷰 - 푸르덴셜

기사입력 : 2010년06월15일 08:06

최종수정 : 2010년06월15일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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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르덴셜투자증권 리서치센터(센터장 우영무)의 6월 15일자 "미국 및 유럽 증시 리뷰"입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U.S. Market Flow

- 14일 미국 증시, 유럽 산업생산지표 개선으로 장초반 상승했으나 무디스에서 그리스의 국가신용등급을 정크등급(Ba1)으로 강등하고 BP 의 주가가 급락하면서 혼조세로 마감. 다우지수 전일대비 20.18p(0.20%) 하락한 1 만 190.89, 나스닥지수 전일대비 0.36p(0.02%) 상승한 2243.96, S&P500 지수 전일대비 1.97p(0.18%) 하락한 1089.63

- 국채가격, 유럽 산업생산지표 개선으로 위험자산 선호 현상이 나타나 하락 마감. 미 재무부 10 년만기 국채수익률 전일대비 0.02%p 상승한 3.26%

- 달러화, 유로존 산업생산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는 소식에 유로화가 큰 폭의 강세를 보이면서 달러화는 주요 통화대비 하락 마감. 엔/달러 환율 전일대비 0.07 엔 하락한 91.58 엔, 달러/유로 환율 전일대비 0.0109 달러 상승한 1.2221 달러

- 국제유가, 유로존 산업생산이 증가했다는 소식에 수요증가 기대감이 작용해 상승 마감. WTI 7 월물 인도분 가격 전일대비 1.34 달러 상승한 75.12 달러, 8 월물 인도분 가격 전일대비 0.94 달러 상승한 76.28 달러


▶ U.S. Market Insights

- BP[BP], 미 의회에서 유출원유 수거와 피해보상 등을 위해 200 억달러를 사전 예치하고 배당을 중단할 것을 요청하면서 자금 조달에 대한 우려로 9.7% 하락

- 금융개혁법안의 수정이 월가에게 불리하게 돌아갈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면서 은행주 하락. JP 모건체이스[JPM] 2.0%, 웰스파고[WFC] 1.58%, 뱅크오브아메리카[BOA] 1.22% 하락.

- 기술주는 전반적으로 상승. 인텔[INTC] 1.31%, IBM[IBM] 0.04%, 퀄컴[QCOM] 1.67% 상승


▶ 유럽 Market Insights

- 14일 유럽 증시는 증가세로 나타난 유로존 산업생산 지표 효과에 상승 마감. 영국 FTSE100 지수, 전일대비 38.45p(+0.74%) 상승한 5,202.13, 프랑스 CAC 40 지수, 전일 대비 70.52p(+1.98%) 오른 3,626.04, 독일 DAX 지수, 전일 대비 77.17p(+1.28%) 오른 6,125.00 으로 각각 마감

- 신용평가사 무디스는 그리스 신용등급을 A3 에서 Ba1 으로 하향조정함. 등급전망은 안정적으로 유지.

-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유럽연합(EU)은 지난 4 월 유로존 산업생산이 전월 대비 0.8% 증가했다고 밝혔음. 이는 블룸버그 집계 전문가 예상치 0.5% 증가를 상회하는 기록임

- 유럽중앙은행(ECB)이 지난 13 일까지 총 567 억 1300 만유로의 유로존 채권을 매입했다고 밝혔음. 또한 ECB 는 유로존 은행들이 ECB 를 통해 3 억 6700 만 유로를 자금조달했고, 유로존 은행들이 ECB 에 하루 예금(overnight deposit)으로 예치한 금액은 사상최고치인 3,843 억유로를 기록했다고 밝혔음. 이는 지난 2008 년 리먼브라더스 붕괴 시 유로존 은행들의 에치금 2 억 7700 만유로를 훨씬 웃도는 것.

- 영국 일간지 텔레그라프에 따르면 케이블 장관은 "상업은행과 투자은행은 분리돼야 한다"면서 "이에 대한 전 세계적인 동의가 없다면 영국 독단적으로 이를 시행해야 한다"고 말했음. 이번 발언은 조지 오스본 재무부 장관이 금융감독청(FSA)의 은행 감독권을 영란은행(BOE)에 이전, 중앙은행의 권한을 강화할 뜻을 밝힌 가운데 나온 것이어서 주목됨.

- 프랑스 경제지 레제코에 따르면, 유럽 2 위 보험사인 프랑스 악사가 영국 보험 사업부 일부를 영국 보험업체 레졸루션에 매각하기 위한 협상을 진행 중임. 최근 악사, 프루덴셜 등 유럽 보험사들은 영국 등 성장 속도가 느린 시장의 자본준비금을 확충하는 대신 마진이 높은 아시아 사업 투자는 확대하고 있음.


[푸르덴셜투자증권 정대호 박태웅 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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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보니] 트라이폴드 태블릿과 다르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가 2일 공개한 3단 폴더블폰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현장에서 직접 사용해보니 예상보다 가볍고 얇은 형태가 먼저 느껴졌다. 크기와 구조상 무게가 상당할 것이란 우려가 있었지만, 실제로 들어보면 생각보다 부담이 덜한 편이다. 다만 한 손으로 오래 들고 쓰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고, 전용 케이스나 거치대를 함께 사용할 때 가장 안정적인 사용감이 나온다. 펼친 화면은 태블릿을 떠올리게 할 만큼 넓고 시원하지만, 두 번 접어 휴대할 수 있다는 점은 기존 태블릿과 확실히 다른 경험을 만든다. 동시에 두께·베젤 등 초기 모델의 구조적 한계도 분명히 느껴졌다. ◆ 10형 대화면의 시원함…멀티태스킹 활용도↑ 가장 인상적인 요소는 화면을 펼쳤을 때의 시야다. 10형 대화면은 영상 시청 시 몰입감이 크고 웹 검색·문서 작업에서도 확 트인 느낌을 준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다 펼친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로 3앱 멀티태스킹을 진행하는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특히 최대 3개의 앱을 동시에 띄워놓는 멀티태스킹 기능은 생산성 관점에서 기존 폴더블보다 한 단계 더 진화했다는 느낌이 강했다. 세 개의 스마트폰 화면을 한 번에 펼쳐 놓은 듯한 넓이가 확보돼, 동시에 여러 작업을 처리하기에 충분한 공간감이 느껴졌다. 이메일·인터넷·메모장 등 업무 앱을 한 화면에서 자연스럽게 배치할 수 있고, 영상 콘텐츠를 켜둔 채 작업을 이어가는 것도 충분히 가능하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로 영상 시청을 하는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 구조에서 오는 한계도 분명…베젤·힌지·두께는 '새로운 폼팩터의 숙제' 새로운 구조 특성상 아쉬운 부분도 있다. 우선 베젤이 비교적 두꺼운 편이다. 화면을 여러 번 접는 구조라 물리적 여유 공간 확보가 필수적이다 보니 테두리가 두드러져 보인다. 상단 롤러(힌지 유닛 일부로 보이는 구조물)도 시각적으로는 다소 낯설게 느껴진다. 화면 연결부 자체는 자연스럽지만, 힌지 구조물 자체는 어색하게 보일 수 있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닫은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또 하나는 완전히 접었을 때의 두께감이다. 구조상 여러 패널이 겹치는 형태라 다 접어놓으면 두껍게 느껴지는 것은 불가피하다. 다만 이는 구조에 따른 필연적인 결과로, 사용성에 치명적일 정도의 부담은 아니었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는 왼쪽 화면부터 닫아야 한다. 반대로 닫으려 할 시 경고 알람이 울린다. 2025.12.02 kji01@newspim.com 또 하나 눈에 띄는 점은 접는 순서가 고정돼 있다는 점이다. 오른쪽→왼쪽 순으로 접도록 설계돼, 반대로 접으려 하면 경고 알람이 울린다. 폼팩터 특성상 불가피한 방식이지만, 초기에 적응 과정이 필요하다. ◆ 태블릿과 겹치는 모습…그러나 휴대성이라는 확실한 차별점 사용 경험을 종합하면 '트라이폴드'는 태블릿과 유사한 역할을 상당 부분 수행한다. 대화면 기반의 콘텐츠 소비·문서 작업·멀티 환경 등 핵심 사용성은 태블릿과 맞닿아 있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가 거치대에 놓인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그러나 폴더블 구조로 접어서 주머니·가방에 넣을 수 있다는 점은 태블릿이 따라올 수 없는 차별점이다. 이동이 잦은 사용자에게는 '태블릿과 스마트폰의 중간 지점'에 있는 새로운 선택지가 될 수 있다. 강민석 모바일경험(MX)사업부 스마트폰PP팀장(부사장)은 "태블릿은 주머니에 넣고 다닐 수 없다. 태블릿은 대화면 그 자체의 장점이 있지만, 트라이폴드는 두께·무게 측면에서 소비자가 어디든 가져갈 수 있다는 점에서 혁신을 만들었다"며 "트라이폴드는 기존 태블릿과는 차원이 다른 새로운 카테고리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 가격은 부담되지만…경쟁사 대비 '상대적 우위' 가격은 여전히 소비자에게 큰 장벽이다. 출고가 359만400원은 스마트폰 범주에서 결코 가볍지 않은 금액이다. 다만 경쟁사 제품들과의 상대 비교에서는 다른 해석도 가능하다. 중국 화웨이는 올해 출시한 트라이폴드폰을 1만7999위안(약 350만 원)부터 책정했다. 고용량 모델로 갈 경우 2만1999위안(약 429만 원)까지 올라간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임성택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이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소개하고 있다. 2025.12.02 kji01@newspim.com 이 기준에서 보면 삼성의 359만 원대 가격은 화웨이 평균 가격보다 낮은 편으로 비교된다. 특히 고용량 기준 화웨이 최고가와의 비교에서는 약 70만 원 가까운 차이가 나, '삼성이 가격 경쟁력까지 고려했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또 시장에서는 출시 전부터 트라이폴드 구조상 부품 단가가 높아 400만 원 안팎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다. 실제 출고가는 이 예상보다 낮게 형성되면서, 삼성이 새로운 카테고리 안착을 위해 가격선을 일정 수준까지 조정했다는 평가도 나온다. kji01@newspim.com 2025-12-02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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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대준 쿠팡 대표 "'자발적 배상도 고려"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박대준 쿠팡 대표가 "패스키 한국 도입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박 대표는 3일 국회 정무위원회 현안질의에서 "한국 쿠팡에서 패스키를 도입할 계획이 있나"라는 이헌승 국민의힘 의원 질의에 이같이 답변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박대준 쿠팡 대표이사가 3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열린 쿠팡 개인정보 유출 관련 현안질의에서 의원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pangbin@newspim.com 이 의원은 "대만 쿠팡에서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전용 패스키 기술을 독자 개발하고 보급했다"며 "한국에 패스키를 도입했다면 이런 사고가 일어났겠냐"고 강하게 질타했다. 이어 "우리 대한민국에도 바로 대만처럼 대처할 수 있습니까"라고 따져물었다. 이 의원 질의에 박 대표는 "의원님 말씀에 공감하고 깊이 책임감 느끼고 있습니다"며 "조속히 (한국)에 도입될 수 있도록 검토하겠습니다"고 말했다. 소송을 통한 배상 대신 자발적으로 배상 조치하라는 질의에 대해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전했다. nrd@newspim.com 2025-12-03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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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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