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마켓

속보

더보기

T스토어 오픈 1년, 270만명 가입...성장 가속화

기사입력 : 2010년09월08일 08:52

최종수정 : 2010년09월08일 08:52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스핌=채애리 기자] SK텔레콤 T스토어가 오픈 1년만에 270만명이 가입하며 급성장세를 보인것으로 나타났다.

8일 SK텔레콤(대표이사 정만원)은 지난해 9월 9일 오픈한 T스토어가 국내 모바일 생태계 발전의 선순환 구조를 이끌며 오픈 1년 만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가대표 앱스토어'로 성장했다고 밝혔다.

T스토어 오픈 1주년을 기념해 SK텔레콤은 푸짐한 경품 이벤트를 시행한다.

'스마티언의 보물섬 습격사건' 이벤트를 통해 퀴즈 맞추기, 베스트 앱 선정을 위한 고객 투표 등에 참여한 고객들 중 총 1600여명에게 추첨을 통해 갤럭시탭, 휴대용 스피커, 티스토어 상품권 등 푸짐한 경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벤트는 오는 9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되며 참여를 원하는 고객은 T스토어 웹 사이트 및 모바일 웹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 T스토어 1년, 270만명 가입

현재 T스토어 가입자 수는 스마트폰 사용자 200만 명, 일반폰 사용자 70만 명을 포함해 총 270만 명이다.

T스토어를 방문하는 일일 이용자 수는 약 70만 명이며 일일 페이지뷰는 약 880만 건에 달한다.

특히 지난 6월 갤럭시S 출시 이후 가입자 증가 추세에 따라 T스토어의 이용도 급증하고 있다. T스토어의 누적 앱 다운로드 건수는 지난 6월 1000만 건을 돌파한 이후부터 7월 약 2000만 건, 9월 현재는 3500만 건을 기록하고 있다.

회사측은 T스토어의 성장에 대해 한국인들의 특성, 생활방식, 선호도 등을 고려해 제작된 콘텐츠들이 대거 제공돼 한국인에 최적화된 앱스토어라는 점에서 구글 안드로이드 마켓이나 애플 앱스토어와 차별화됐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T스토어에서는 한국인들에게 특화된 ‘한국형 생활밀착형 콘텐츠’가 다수 제공되고 있다.

특히 국내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만든 생활밀착형 앱 시리즈 '올댓라이프100'은 한국인들이 실제 생활에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유익한 내용들로 구성돼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한편 SK텔레콤은 안드로이드폰의 확산이라는 세계적 추세에 발맞춤과 동시에 빠르게 증가하는 안드로이드 OS 단말 사용자들에게 보다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8월 성능과 기능이 대폭 개선된 안드로이드용 T스토어를 선보였다.

안드로이드용 T스토어는 현재 SK텔레콤이 출시한 9종의 안드로이드 OS 단말기에 모두 제공되고 있다.

◆ SK텔레콤, 개발자 지원 '전폭적'

SK텔레콤은 개발자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 정책 및 프로그램을 마련해 개발자들이 새롭고 창의적인 양질의 콘텐츠를 생산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힘쓰고 있다.

그 중 대표적인 것이 서울대 연구동에 설립된 모바일 전문 교육 센터 ‘T아카데미’이다. SK텔레콤은 그 동안 모바일 분야에서 축적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연간 5천명 규모의 글로벌 모바일 IT 전문 인력을 양성해 나갈 계획이다.

지난 9월 1일부터 오는30일까지 삼성전자와 함께 국내 역대 최대규모의 앱 개발 공모전인 '안드로이드 앱 개발 페스티벌'을 진행 중이다.

공모전이 횟수를 더해 가면서 T스토어를 통해 1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린 개인 개발자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현재 T스토어 전체매출 상위 20위 가운데 3개가 1인 기업 및 1인 기업에서 확장 개업한 강소기업들이다.

그 중 대표적인 이들이 '지하철 알리미'를 개발해 유명해진 대학생 개발자 이민석씨와 유무선 연동이 가능한 개인형 가계부 'AnyFinance'를 개발한 통합정보기술의 신광선 대표다.

또 SK텔레콤은 개발자들을 더욱 독려하기 위해, 안드로이드 무료 앱에 광고를 게재할 수 있도록 하는 인 앱 애드(In App AD) 서비스를 이르면 연내 상용화 할 예정이다.

한편 SK텔레콤은 T스토어를 현재의 스마트폰 기반의 앱스토어에서 확장시켜, 향후 태블릿PC, 스마트TV, 자동차 등 모든 커넥티드 디바이스(Connected Device)에서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는 모바일 콘텐트 유통 플랫폼으로 진화시킨다는 계획이다.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써보니] 트라이폴드 태블릿과 다르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가 2일 공개한 3단 폴더블폰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현장에서 직접 사용해보니 예상보다 가볍고 얇은 형태가 먼저 느껴졌다. 크기와 구조상 무게가 상당할 것이란 우려가 있었지만, 실제로 들어보면 생각보다 부담이 덜한 편이다. 다만 한 손으로 오래 들고 쓰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고, 전용 케이스나 거치대를 함께 사용할 때 가장 안정적인 사용감이 나온다. 펼친 화면은 태블릿을 떠올리게 할 만큼 넓고 시원하지만, 두 번 접어 휴대할 수 있다는 점은 기존 태블릿과 확실히 다른 경험을 만든다. 동시에 두께·베젤 등 초기 모델의 구조적 한계도 분명히 느껴졌다. ◆ 10형 대화면의 시원함…멀티태스킹 활용도↑ 가장 인상적인 요소는 화면을 펼쳤을 때의 시야다. 10형 대화면은 영상 시청 시 몰입감이 크고 웹 검색·문서 작업에서도 확 트인 느낌을 준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다 펼친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로 3앱 멀티태스킹을 진행하는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특히 최대 3개의 앱을 동시에 띄워놓는 멀티태스킹 기능은 생산성 관점에서 기존 폴더블보다 한 단계 더 진화했다는 느낌이 강했다. 세 개의 스마트폰 화면을 한 번에 펼쳐 놓은 듯한 넓이가 확보돼, 동시에 여러 작업을 처리하기에 충분한 공간감이 느껴졌다. 이메일·인터넷·메모장 등 업무 앱을 한 화면에서 자연스럽게 배치할 수 있고, 영상 콘텐츠를 켜둔 채 작업을 이어가는 것도 충분히 가능하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로 영상 시청을 하는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 구조에서 오는 한계도 분명…베젤·힌지·두께는 '새로운 폼팩터의 숙제' 새로운 구조 특성상 아쉬운 부분도 있다. 우선 베젤이 비교적 두꺼운 편이다. 화면을 여러 번 접는 구조라 물리적 여유 공간 확보가 필수적이다 보니 테두리가 두드러져 보인다. 상단 롤러(힌지 유닛 일부로 보이는 구조물)도 시각적으로는 다소 낯설게 느껴진다. 화면 연결부 자체는 자연스럽지만, 힌지 구조물 자체는 어색하게 보일 수 있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닫은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또 하나는 완전히 접었을 때의 두께감이다. 구조상 여러 패널이 겹치는 형태라 다 접어놓으면 두껍게 느껴지는 것은 불가피하다. 다만 이는 구조에 따른 필연적인 결과로, 사용성에 치명적일 정도의 부담은 아니었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는 왼쪽 화면부터 닫아야 한다. 반대로 닫으려 할 시 경고 알람이 울린다. 2025.12.02 kji01@newspim.com 또 하나 눈에 띄는 점은 접는 순서가 고정돼 있다는 점이다. 오른쪽→왼쪽 순으로 접도록 설계돼, 반대로 접으려 하면 경고 알람이 울린다. 폼팩터 특성상 불가피한 방식이지만, 초기에 적응 과정이 필요하다. ◆ 태블릿과 겹치는 모습…그러나 휴대성이라는 확실한 차별점 사용 경험을 종합하면 '트라이폴드'는 태블릿과 유사한 역할을 상당 부분 수행한다. 대화면 기반의 콘텐츠 소비·문서 작업·멀티 환경 등 핵심 사용성은 태블릿과 맞닿아 있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가 거치대에 놓인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그러나 폴더블 구조로 접어서 주머니·가방에 넣을 수 있다는 점은 태블릿이 따라올 수 없는 차별점이다. 이동이 잦은 사용자에게는 '태블릿과 스마트폰의 중간 지점'에 있는 새로운 선택지가 될 수 있다. 강민석 모바일경험(MX)사업부 스마트폰PP팀장(부사장)은 "태블릿은 주머니에 넣고 다닐 수 없다. 태블릿은 대화면 그 자체의 장점이 있지만, 트라이폴드는 두께·무게 측면에서 소비자가 어디든 가져갈 수 있다는 점에서 혁신을 만들었다"며 "트라이폴드는 기존 태블릿과는 차원이 다른 새로운 카테고리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 가격은 부담되지만…경쟁사 대비 '상대적 우위' 가격은 여전히 소비자에게 큰 장벽이다. 출고가 359만400원은 스마트폰 범주에서 결코 가볍지 않은 금액이다. 다만 경쟁사 제품들과의 상대 비교에서는 다른 해석도 가능하다. 중국 화웨이는 올해 출시한 트라이폴드폰을 1만7999위안(약 350만 원)부터 책정했다. 고용량 모델로 갈 경우 2만1999위안(약 429만 원)까지 올라간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임성택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이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소개하고 있다. 2025.12.02 kji01@newspim.com 이 기준에서 보면 삼성의 359만 원대 가격은 화웨이 평균 가격보다 낮은 편으로 비교된다. 특히 고용량 기준 화웨이 최고가와의 비교에서는 약 70만 원 가까운 차이가 나, '삼성이 가격 경쟁력까지 고려했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또 시장에서는 출시 전부터 트라이폴드 구조상 부품 단가가 높아 400만 원 안팎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다. 실제 출고가는 이 예상보다 낮게 형성되면서, 삼성이 새로운 카테고리 안착을 위해 가격선을 일정 수준까지 조정했다는 평가도 나온다. kji01@newspim.com 2025-12-02 11:48
사진
박대준 쿠팡 대표 "'자발적 배상도 고려"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박대준 쿠팡 대표가 "패스키 한국 도입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박 대표는 3일 국회 정무위원회 현안질의에서 "한국 쿠팡에서 패스키를 도입할 계획이 있나"라는 이헌승 국민의힘 의원 질의에 이같이 답변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박대준 쿠팡 대표이사가 3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열린 쿠팡 개인정보 유출 관련 현안질의에서 의원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pangbin@newspim.com 이 의원은 "대만 쿠팡에서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전용 패스키 기술을 독자 개발하고 보급했다"며 "한국에 패스키를 도입했다면 이런 사고가 일어났겠냐"고 강하게 질타했다. 이어 "우리 대한민국에도 바로 대만처럼 대처할 수 있습니까"라고 따져물었다. 이 의원 질의에 박 대표는 "의원님 말씀에 공감하고 깊이 책임감 느끼고 있습니다"며 "조속히 (한국)에 도입될 수 있도록 검토하겠습니다"고 말했다. 소송을 통한 배상 대신 자발적으로 배상 조치하라는 질의에 대해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전했다. nrd@newspim.com 2025-12-03 15:5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