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장진우 기자] 울트라건설이 오는 15일 '한일해저터널 국제세미나'를 앞두고 급등세를 연출하고 있다.
14일 오전 9시 16분 현재 울트라건설은 950원(12.39%) 오른 8660원에 거래되고 있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이번 '한일해저터널 국제세미나'에서 부산발전연구원 최치국 박사는 '한일터널 기본구상 및 향후 과제'란 자료를 통해 한일해저터널의 파급 효과에 대해 밝힐 예정이다.
이번 세미나는 부산발전연구원, 한국의 한일터널연구회, 일본의 일한터널연구회가 공동 주최하는 것으로, 한일해저터널 추진기구, 재정확보, 단계별 건설방안에 대한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한일해저터널 사업은 시장조사결과 생산유발효과는 54조 5287억원, 부가가치 유발효과는 19조 8033억원, 고용유발효과는 44만 9900여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으며, 이와 관련 울트라건설은 무진동 무발파 전단면 터널굴착 기계를 보유하고 있어 해저터널 사업이 본격화 될 시 그에 따른 수혜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국토해양부는 지난해부터 해저터널에 대한 기술적, 경제적 타당성 조사를 교통연구원에 의뢰했으며, 이르면 연내 조사 결과가 나올 것으로 알려졌다.
[뉴스핌 Newspim] 장진우 기자 (soonzin78@newspim.com)